[핫리포트] 업황이 성장하는 곳에 올라타자

2020/05/13 08: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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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CJ대한통운, 이노와이어리스
요약

엔씨소프트(036570), 신한 - 이문종

1) 1분기 매출액 7,311억원(+37.0%)으로 사상 최대 매출 기록

  •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QoQ) 7,311억원(+37.0%), 2,414억원 (+71.0%)을 기록
  • 리니지M 일평균 매출액은 23억원으로 전기와 유사한 가운데 리니지2M 매출이 온기 반영(일평균 37억원)된 영향
  • 영업이익 컨센서스(2,751억원)를 하회했으나 이는 리니지2M 특별 상여 및 전체 인센티브 지급에 따라 인건비가 전기대비 419억원 증가한 영향

2) 리니지2M(L2M) 해외 진출, 블소2 연내 출시 목표 = 21년 기대감 확대

  • 리니지2M(L2M) 해외 진출과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 모두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함. 출시 시기는 L2M 국내 매출 하향 안정화가 마무리되는 4분기로 예상. 당사 추정치에는 L2M, 블소2 45일치 일매출을 각각 20억원, 15억원 반영. 해당 시점의 리니지2M 국내 일매출은 19억원으로 하향 안정화를 전망
  • 국내 L2M의 견조한 매출에 따라 L2M 해외 진출, 차기 MMORPG(블소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음. 2종의 대형 MMORPG의 4분기 출시가 예상되는만큼 2021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음. L2M 해외, 블소2가 2021년 온기 반영되며 순이익은 2020년 대비 20.9% 성장이 예상
  • 이는 글로벌 Peers 컨센서스(블리자드, EA, 넷이즈 평균 10%)대비로도 월등한 수준. 프로젝트TL, 아이온 (모바일)의 2021년 출시 가능성을 고려하면 추정치 상향의 여지도 있음

3) 목표주가 860,000원으로 기존 대비 19.4% 상향

  • 목표주가를 860,000원으로 기존 대비 19.4% 상향
  • 글로벌 게임주 주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Peers 대비로도 이익 성장이 돋보임. 출시 대기중인 신작들과 IP 확장성을 감안하면 이익 성장의 가시성도 높음
  • 글로벌 Peers 평균 Multiple 적용(24.7배, 기존 21.0배)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CJ대한통운(000120), 한국투자 - 최고운

1) 물류와 유통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배송의 차별화

  • 유통과 택배업계의 경쟁구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음. 이커머스 경쟁의 초점은 점차 가격에서 서비스 차별화로 넘어가고 있으며, 쿠팡의 작년 적자규모 축소, 이베이코리아 매각설, 그리고 코로나19라는 비대면 소비의 기폭제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음
  • 소비자들은 온라인 채널의 가격 메리트와 오프라인 쇼핑의 즉각적인 경험을 동시에 원함. 결국 주문과 수령 사이의 간극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풀필먼트와 라스트 마일로 요약되는 배송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 현실적으로 쿠팡처럼 막대한 손실을 감수할 유통업체는 제한적
  • 대신 물류업 계와 협력하거나 기존 택배업체를 인수하는 방안이 부각될 것. 어느 쪽이든 택배시장의 수급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상위업체들의 몸값이 올라갈 기회

2) 이커머스 플랫폼 경쟁에서 풀필먼트의 중요성

  • 이커머스 시장에서 풀필먼트 서비스가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고 있음. 풀필먼트는 상품 재고를 직접 보유하고 실시간 관리함으로써 24시간 배송이 가능케 하는 서비스
  • 특히 소비자와 상품 판매자의 로열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적. 쿠팡의 로켓배송도 풀필먼트가 뒷받침하고 있으며, 작년 처음으로 적자가 전년대비 감소하면서 규모의 경제에 앞서 있음
  • 네이버는 풀필먼트를 내재화하지 않는 대신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경쟁에 뛰어들고 있음

3) 빨라지는 변화 속 새 판 짜기에 나서는 CJ대한통운

  • 이커머스 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그동안 CJ대한통운이 택배시장에서 쌓아온 1위로서의 점유율과 메가허브터미널 등 물류 투자도 빛을 보기 시작. 유통과 물류 산업의 변화에 맞춰 CJ대한통운은 수익성 중심으로 전략기조를 재정 비해 왔음
  • 작년 처음으로 판가를 인상했고 높아진 운임을 뒷받침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 투자와 서비스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음
  • 특히 2~3위 경쟁사들이 지난 수년간 인프라 투자에 주춤했던 사이 풀필먼트 서비스의 도입이 빨라지고 있어, CJ대한통운에게는 격차를 벌릴 기회. 하반기부터는 해외 사업의 효율화와 영업 외손익의 개선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것

 

이노와이어리스(073490), NH투자 - 이현동, 장재호

1) 해외 매출액의 성장으로 실적 고성장

  •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79억원(+41.9% y-y), 영업이익 60억원 (+181.2% y-y), 영업이익률 21.4%를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상회
  • 이노와이어리스의 실적 고성장은 코로나 19로 글로벌 5G 투자가 하반기로 지연되며 부진한 상반기 실적이 예상되는 기지국 장비 회사들과 대비
  •  성장 이유는 망 관련 테스트 투자는 5G 전환시 가장 선행되며, 동사의 무 선망 최적화, 통신 T&M 사업부는 각각 +73%, +423% 매출 성장 , 1분기 해외(일본, 유럽) 매출액이 201억원(+73.7% y-y)으로 성장하며 전체 매출액의 72%를 기록

2) 하반기 : 글로벌 5G 투자 본격화로 수혜 지속

  • 하반기부터 5G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되며 전년대비 30%이상의 매 출액 성장을 기록할 전망
  • 국내 통신사의 28Ghz 이상 고주파 대역의 고도화 2차 투자가 예정. 유럽, 미국에서 6월부터 주파수 경매가 시작작, 일본의 주요 통신사들의 3분기부터 5G 상용화 등으로 수혜가 예상
  • 또한, 지난 하반기 자회사 Accuver SHANGHAI를 설립하며 올해 본격적인 중국 영업 시작

3) 2분기 실적은 소폭 감소, 하반기 성장 기대

  • 2분기 매출액은 264억원(-16.8% y-y) 영업이익 49억원(-16.4% y-y)로 전망. 실적 감소 이유는 업황 둔화가 아닌 작년 2분기 통신 T&M의 111억 원 대규모 매출인식으로 사상 최대 실적인 318억원을 기록했기 때문
  • 5G 통신망의 구축 확대로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과 28Ghz의 mmWave의 투자는 동사의 스몰셀 사업부의 기회 요인
  • 하반기 인도 최대 통신사향 스몰셀 납품과 2021년 국내 통신사용 5G 스몰셀 제품 납품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는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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