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모멘텀과 실적의 조화

2020/05/12 08: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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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KH바텍, 베스파
요약

한화시스템(272210), NH - 최진영

1) 2020년 1분기 영업실적: 당사 전망에 부합

  •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2,823억원(+8.3% y-y)으로 당사 추정 대비 소폭 높은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매출발생 및 사업운영에 유의미한 피해를 유발하지 않았음을 확인
  • 영업이익은 109억원(OPM 3.9%)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에 부합했고, 영업외손익 측면에서도 별도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음

2) 안정적인 성장모델 보유: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관계 없이 성장 지속

  • 그룹사 보험코어솔루션 개선사업(2단계)을 수주함에 따라 이후 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개선 예상. 장기적으로도 한화그룹이 M&A를 통한 신규회사 편입을 지속하고 있어 데이터센터운영 및 ERP 프로젝트 수요확대 기대
  • 방산부문은 코로나19 사태를 체감하지 않고 성장 지속 전망. 전년 말 TICN 3차 양산계약을 수주했고,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물량납품 예상
  • 최근 AI관련 사업진출도 장기적으로 긍정적. 최근 AOS 알파(사진을 통한 동차 수리비 산출 AI)를 보험개발원에 납품(약 50억원)한 것으로 알려졌고, 보험/금융 등 계열회사 시너지가 예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출시 예상

3) 목표주가 상향: 2020년 Target PER 16배

  • Target PER를 13.5배(8,200원)에서 16배로(10,000원) 상향
  • 글로벌 업종 평균 PER가 기존 14배에서 16배로 상향되었고, 회사 전반적으로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유의미한 피해발생이 없었던 점을 반영

 

KH바텍(06072), 하나 - 김두현, 이정기, 황성환

1)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KH바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 목표주가는 KH바텍의 주요 투자포인트인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가 본격화 되는 20년 3 분기부터 21년 2분기까지의 예상 실적에 Target PER 18배를 적용
  • KH바텍은 최근 폴더블 시장 개화로 국내 최대 고객사의 힌지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관련 매출액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5G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시장에 새롭게 진출해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 기반을 마련
  • 코로나19에 따른 핸드셋 판매량이 저조한 가운데 폼팩터 변화의 핵심 업체로 2020년 하반기 가파른 성장세가 본격화 됨에 따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

2) 폴더블 시장 개화에 따른 힌지 매출 확대

  • KH바텍은 2000년대 후반 Nokia에 힌지공급을 통해 다양한 금속원소재 가공 능력과 레퍼런스를 쌓았음. 그러나 스마트 폰 등장에 따른 힌지 부품 수요 감소와 국내 최대 고객사의 메탈케이스 내재화로 업황이 악화되며 지난 10년여간 KH바텍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
  • 이 에 따라 고객사 확보 및 원가 절감이 뛰어난 금속가공 능력 은 산업내 주요 경쟁력이 되었고 KH바텍은 지난 수년간의 산업 구조조정을 이겨내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음
  • 현재 KH바텍은 국내 최대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전용 힌지를 독점 납품하고 있음.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핸드셋 판매량 부진에 따라 국내 최대 고객사의 시선이 하반기 폴더블 성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KH바텍의 스마트폰 힌지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

3) 2021년 매출액 2,492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예상

  •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492억원(+22.4%, YoY), 영업 이익 240억원(+243.9%, YoY)을 추정
  •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과 5G 관련 IDC 매출액이 하반기에 본격 증가함에 따라 2020년 실적은 뚜렷한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예상

 

베스파(299910), 한화 - 김동하

1) 애니메이션을 통한 킹스레이드 IP 가치 상승 기대

  • 일본 내 킹스레이드 애니 제작을 통해 콘텐츠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올해 10월부터 일본 주요 방송사에서 26부작 방영)
  • 동사와 함께 애니 제작위원회에 출자한 업체들(덴츠→미디어 담당, Studio OLM→애니 제작 담당, 요괴워치·포켓몬스터·공각기동대 등의 애니 제작, 반다이 스피릿츠→상품화 담당)과 일본 내 Top tier Staff들의 제작 참여 등을 감안할 때 성공이 기대되는 상황
  • 금번 애니 흥행 성공 시 향후 2-3기 제작으로 이어지며 IP 가치 상승이 전망. 이에 따라 직접 수익뿐 아니라 굿즈 및 OTT 판매 등 추가 수익 창출,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인 킹스레이드 시즌2 리마스터 흥행 기여 가능성(홍보 및 게임 내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 도입 등), 콘솔 및 PC 게임으로의 확장 등이 기대돼 킹스레이드 관련 영업수익이 재차 증가할 가능성이 커 보임

2) 하반기 상장 이후 첫 신작 사이클 진입

  • 그간 약점인 킹스레이드 원 게임 리스크도 완화될 전망. 2020년 하반기 상장 이후 첫 신작 사이클에 진입하기 때문
  • 2020년 3분기의 경우 기 출시된 임모탈즈 서버 증설 등 마케팅 본격화, 넷플릭스 인기 애니 어그레시브 레츠코 3기 방영(7월)에 맞춘 어그레츠코 더 퍼즐 및 북미 타겟의 캐토피아 러시 출시 등이 예정되어 있음
  • 2020년 4분기 동사가 킹스레이드급으로 기대하는 Time Defenders가 출시되며 신작 모멘텀 극대화가 기대

3) 올해는 모멘텀, 내년은 실적

  • 실적은 2020년 1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 흐름을 예상. 20202년 1분기 모멘텀 부재이나 2분기 킹스레이드 업데이트(3월 말) 효과가 기대되고, 3분기부터 는 신작 출시 효과가 누적되기 때문
  • 당사는 신작 관련 매출액 380억원(킹스레이드 1,055억원 가정) 시현 시 영업이익 100억원 수준을 추정
  • 내년부터는 기대작인 Time Defenders와 킹스 레이드 시즌2 리마스터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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