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저평가와 고성장 기업들에 주목

2020/05/06 08: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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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이엔지, 종근당홀딩스, 우양
요약

디바이스이엔지(187870), 한국 - 김정환, 오해리

1) 2020년 사상 최대 실적 예약

  • 2019년말 수주잔고는 658억원으로 올해 1~4월 공시한 장비 수주액 총 1,172억원(디스플레이 1,040억원, 반도체 132억원)의 80% 이상이 올해 매출로 인식됨을 감안하면 2020년 매출액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예상
  • 디스플레이 장비는 전량 중국향 OLED용 mask 세정장비로, 작년 하반기부터 점유율은 100%
  • 현지 패널업체들이 우려하는 환경안전문제(환경규제 및 휘발성 세정 약품 사용)를 최소화한 최신 장비가 신규 OLED 라인 투자에 채택되고 있음(BOE B12에서 전 량 채택, 총 495억원 수주). 내년초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신규 투자도 예상돼 수주 상황은 내년까지 우호적일 전망

2) 장비의 고도화가 만들어내는 사업 기회

  • 높아진 점유율을 바탕으로 차세대 OLED용 mask 세정장비가 2021년부터 중국과 국내 디스플레이패널업체에서 신규 채택될 전망인데, 여기에 3M과 협업한 친환경 세정약품 공급이 예상
  • 예상되는 소재 매출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출 발생은 빠르면 2022년부터 가능할 전망
  • 반도체 FOUP(웨이퍼 보관용기) 세정장비는 비메모리반도체 투자시 공정 수 증가로 단위 수주 규모가 메모리반도체 대비 최대 2배에 달해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수혜를 입을 것으 로 예상

3) PER 5배, 현저한 저평가

  • 2020년 예상 순이익(200억원 수준) 기준 현재 주가는 PER 5배로 저평가
  • 디바이스이엔지의 OLED 장비가 올해 들어서 점유율과 대당 단가 상승이 명확해 졌음에도 시장은 이를 밸류에이션에 반영하지 않았음
  • 순이익은 전년대비 약 4배 증가할 전망이어서 실적 모멘텀도 예상. 중장기적으로는 세정약품 사업이 가시화되면 소재 업체로서의 재평가도 예상. 현 시점에서 가장 싼 장비업체

 

종근당홀딩스(001630), 하나 - 이정기, 안주원, 정민구

1)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2,500원 유지

  • 종근당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2,500원 을 유지.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 종근당건강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름
  • 종근당건강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독보적 브랜드파워로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
  • 그룹간 시너지를 통한 전사적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20년에도 지속적 성장을 이룰 전망

2) 홀딩스: 1분기 매출액 1,874억원 영업이익 260억원 전망

  • 종근당홀딩스의 2020년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874억 원 (+12.0%, YoY) 영업이익 275억원(+36.3%, YoY)으로 전망
  • 종근당홀딩스의 외형성장은 종근당건강의 전제품 군의 매출성장으로 인한 호실적과 종근당바이오의 계열사향 프로바이오틱스 OEM 물량 증가로 인한 매출액 증가가 이끌 것으로 보임
  •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은 주력 자회사인 종근당건강, 종근당바이오의 성장과 이외 자회사의 적자폭 감소로 인하여 전년 동기 대비 28.3% 성장한 260억원을 시현 할 전망

3) 종근당건강: 1분기 매출액 994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전망

  • 종근당건강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94억원 (+22.4%, YoY) 영업이익 180억원으로(+20.6 %, YoY) 전망
  • 외형성장은 프로바이오틱스 포함 전 제품군의 매출성장이 이끌 것으로 보임. 종근당건강은 코로나19가 소강 될 2020년 하반기부터 H&B스토어 및 면세점 등 오프라인 판매채널 확장에 따른 매출액 증가 효과 또한 예상되어 2020년 분기별 성장이 지속 될 전망
  • 영업이익률은 광고선전비 및 지급수수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프로바이오틱스 및 고마진 제품군의 매출 비중 또한 증가하며 전년 동기 수준인 18%대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

우양(103840), KTB - 김재윤

1) HMR 전문 제조 기업

  • 우양은 HMR 전문 제조 기업으로 CJ, 풀무원, 롯데, 동원 등 식음료 제조유통사와 스타벅스, 이디야, 할리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 중.
  • 동사는 식품 원료 직구매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수직계열화 시스템 구축으로 효과적인 OEM/ODM 사업능력 확보
  • 주력 제품은 냉동핫도그, 치즈볼 등 HMR 제품 및 음료베이스와 과일 퓨레

2) 고성장세인 HMR

  • 동사의 HMR 매출은 1인가구 증가, 에어프라이어 보급,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로 2015년 이후 CAGR 40.5%에 달하는 고성장을 기록
  • 특히, 2020년 상반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식 감소가 HMR 소비 증가로 이어지며 동사 HMR 부문 매출 증가를 이끔
  • 우양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37억원(YoY +27.0%), 영업이익 20억원(YoY +51.0%) 전망. 매출증가 외 가파른 영업이익률 상승은 고마진의 냉동핫도그 수출 물량 증가에 기인

3) 공장 증설로 실적 상승 전망

  • 현재 동사의 생산 공장은 장항, 청양 1, 2공장, 청송 4개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CJ, 풀무원)향 냉동핫도그 물량 증가로 장항 공장 증설 중
  • 2020년 증설완료 시, 1,200억원 수준의 냉동핫도그 Capa 확보 가능(기존 500억원). 신규 공장 증설은 대량생산+포장자동화를 통해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전사 영업이익률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스타벅스에 공급하는 음료베이스 매출 성장도 고무적. 가짓수 기준, 커피류를 제외한 음료의 30%를 동사가 공급 중. 예상보다 빠른 더위는 해당 음료 매출 증가에 긍정적 요인
  •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350억원(YoY +14.5%), 영업이익 103억원(YoY +70.3%) 전망. 장항 공장 증설이 2020년 연말 완료되는 만큼, 증설효과가 반영되는 2021년 이후의 성장에 주목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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