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떠오르는 성장주는?

2020/04/23 08:2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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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KH바텍, 쌍용양회
요약

칩스앤미디어(094360), 신한 - 조민서, 윤창민

1) 비디오 반도체 IP 전문 업체

  • 비디오 반도체 IP(Intellectual Property) 전문 업체. 반도체 AP (Application Processor) 칩은 다양한 기능(프로세서, 비디오, 오디오, 그래픽, 메모리 등)의 IP가 탑재되는데, 비디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음
  • 고객사는 주로 팹리스(Fabless) 업체. 동종업체는 대표적으로 ARM이 있으며, 직접적인 경쟁사는 Verisilicon, Allegro
  • 매출비중(2019)은 라이선스 54.4%, 로열티 42.3%, 용역 3.3%. 전방 산업별 매출비중은 차량용 40.1%, 가전 36.1%, 산업용 22.4%, 모바일 1.4%으로 고르게 구성돼 있음

2)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 증가 → 꾸준한 실적 성장 + 고객사 다각화

  •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우호적인 환경 하 꾸준한 성장이 예상. 이는 전방 산업이 차량용, 가전, 산업용으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라이선스 매출 (신규 IP 판매)과 로열티 매출이 균형있게 발생하는 데 기인
  • 2019년은 고객사 다변화를 이뤄냈음.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업체의 서버 내 비디오 IP 라이선스 판매에 성공. 폭증하는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 처리에 대해 고객사 서버 내 비디오 반도체 투자 니즈가 있으며, 다수 업체와 추가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
  • 2020년 모바일 고객사 추가와 SiFive(CPU 스타트업) 연합의 파트너로서 밸류체인 확대도 기대. 2020년 매출액 184.6억원(+14.4% YoY), 영업이익 44억원(+21.3%)을 전망

3) 언택트 경제 이행으로 인한 동영상 트래픽 폭증은 업사이드 요인

  • 4/7 무상증자를 결의. 4/27 1주당 신주 0.3주가 신규 상장될 예정
  • 두 번째 무상증자로 회사의 재무체력을 방증. 우호적인 전방 환경 하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
  • 언택트 경제 이행에 따른 동영상 트래픽 폭증은 성장 모멘텀을 앞당기는 요소가 될 수 있음.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관심을 권고

 

KH바텍(060720), 하나 - 김두현, 이정기, 황성환

1) 2020년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 예상

  • KH바텍은 1992년 11월 설립되었으며, 금형 제조기업으로 스마트폰용 부품을 주로 제조 판매. 2019년 기준 부문 별 매출비중은 기타IT부품 43.2%, 알루미늄 내.외장품 38.7%
  • 최근 폴더블 시장 개화로 국내 최대 고객사의 힌지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관련 매출액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5G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시장에 새롭게 진출해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 기반을 마련
  • 코로나19에 따른 핸드셋 판매량이 저조한 가운데 폼팩터 변화의 핵심 업체로 2020년 하반기 가파른 성장세가 본격화 됨에 따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

2) 폴더블 시장 개화에 따른 힌지 매출 확대

  • KH바텍은 2000년대 후반 Nokia에 힌지공급을 통해 다양한 금속원소재 가공 능력과 레퍼런스를 쌓았음. 그러나 스마트 폰 등장에 따른 힌지 부품 수요 감소와 국내 최대 고객사의 메탈케이스 내재화로 업황이 악화되며 지난 10년여간 KH바텍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
  • 이에 따라 고객사 확보 및 원가 절감이 뛰어난 금속가공 능력은 산업내 주요 경쟁력이 되었고 KH바텍은 지난 수년간의 산업 구조조정을 이겨내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음
  • 현재 KH바텍은 국내 최대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전용 힌지를 독점 납품하고 있음.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핸드셋 판매량 부진에 따라 국내 최대 고객사의 시선이 하반기 폴더 블 성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KH바텍의 힌지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

3) 2020년 매출액 2,492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예상

  •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492억원(+22.4%, YoY), 영업이익 240억원(+243.9%, YoY)을 추정
  •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과 5G 관련 IDC 매출액이 하반기에 본격 증가함에 따라 2020년 실적은 뚜렷한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예상

쌍용양회(003410), 한화 - 송유림, 이재연

1) 1분기 비수기가 지나면

  • 쌍용양회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3% 감소한 3192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9% 감소한 192억 원으로 추정.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07억 원보다 7.4% 낮은 수치
  • 업황 부진으로 출하량 및 레미콘 매출 감소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1분기 비수기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파악되나 연간 EBITDA 개선 과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이라는 투자포인트에는 훼손이 없음
  • 한편, 전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에서는 건설의 직접적 언급은 없었으나 정부의 경기부양 기조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이미 저점에 다다른 업황 분위기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2) 주가가 올랐어도 배당수익률은 8.3%

  • 지난 20일, 동사는 공시를 통해 1분기 주당 배당금을 110원으로 확정
  • 작년 3분기에 DPS를 100원에서 110원으로 상향한 이후 지금 수준의 배당이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추가 상향의 가능성을 감안하면 올해 DPS는 450원으로 예상
  • 이에 올해 기대되는 배당수익률은 8.3%로 전일의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000원 유지

  • 쌍용양회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
  •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BPS에 목표배수 2.3배를 적용했으며, 목표배수는 ROE 8.3% 고려 시 산출되는 적정배수를 배당수익률 8.3%를 감안해 할증한 값
  • 현재 주가는 12M Fwd. P/E 18배, P/B 1.57배로 건자재 업종 대비 높지만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을 통한 EBITDA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분기 배당이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기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점 등은 현 주가를 설명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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