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봄을 촉진시킬 따뜻한 바람

2020/04/06 08:22AM

| About:

씨에스베어링,코스맥스,CJ대한통운
요약

씨에스베어링(297090), 하이투자 - 이상헌, 김관효

1) 풍력발전기 베어링 전문업체

  • 동사는 지난 2007 년 삼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돼 2018 년 씨에스윈드에 인수된 풍력발전기 베어링 전문업체
  • 주력제품으로는 블레이드와 로터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피치 베어링과 더불어 타워와 나셀을 연결 및 지지하는 부품인 요 베어링 등
  • 동사의 주요 매출처는 GE 로 전체 매출액 중 9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GE 전체 베어링 수요의 40%를 동사가 담당. 한편, 주주는 씨에스윈드 외 특수관계인 43.2%를 비롯하여, EASTBRIDGE ASIAN MID-MKT. OPP. FUND 25.9%, 기타 31.0% 등으로 분포

2) 글로벌 기업으로 매출처 확대

  • 세계풍력협회에 따르면 향후 5 년 동안 전세계 풍력 발전은 317GW 가 신규 설치되며 연평균 2.7%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 특히 세계 해상풍력의 경우 2030 년까지 5~6 배로 확대될 전망이며, 유럽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더불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설치용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의 경우 기존 핵심 고객사인 GE 뿐만 아니라 향후 지멘스가메사, 베스타스 등 글로벌 기업으로 매출처를 확대할 예정

3) 생산 능력 확대

  • 지난해 7 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뒤 총 5 만㎡의 부지 위에 318 억원을 투자(올해 62 억원 추가 투자)해 연간 4,000pcs 규모의 증설을 완료하여 올해 상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
  • 경남 함안에 있는 국내 공장 생산량 7,500pcs 를 합하면 전체 생산량이 11,500pcs 에 이르게 된다. 또한 향후에도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 특히 베트남 기지는 최근 급성장 중인 해상풍력용 베어링의 생산설비를 갖춰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에 전진기지로 활용할 할 예정. 동사는 매출처 및 생산능력 확대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이러한 매출성장이 향후 동사 주가의 저평가를 탈피시킬 수 있을 것

 

코스맥스(192820), 이베스트 - 오린아

1) 가장 먼저 눌린 중국, 회복도 가장 빠르다

  • 코스맥스의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유효. 코로나19 회복이 코스맥스의 상해법인과 광저우 법인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
  • 실제로 중국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은 2월 10일 전후로 공장 가동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설비 가동이 다시 시작됨에 따라 2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점쳐지는 상황
  • 올해 1분기 코스맥스의 중국 법인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2분기부터 보상적 소비 및 618 온라인 쇼핑 행사 등 정상 궤도 진입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시점

2) 全 법인에서 손소독제 매출 호조

  • 코스맥스의 K-IFRS 연결기준 1Q20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3,2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3% 감소한 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 모든 법인에서 손소독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실적 방어와 2)Essential 품목으로서 공장 가동을 가능케하는 측면
  • 코스맥스 한국법인 매출액은 기존 플랫 수준의 성장을 예상했으나, 손소독제 매출 호조로 YoY 4.2% 증가한 1,982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한 100억원을 예상

3)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0,000원 유지

  •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0,000원을 유지
  •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는 16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소 해소. 국내 법인은 Big Client 위주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손소독제 매출 증가는 수익성에 긍정적
  • 중국 법인들은 온라인 고객사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으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판단

 

CJ대한통운(000120), 대신 - 양지환, 이지수

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0원 유지

  • 동사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기존 전망치 대비는 부진할 것으로 추정. 
  • 글로벌 부문 중 중국법인들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이를 반영하여 2020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약 5.4% 하향
  •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소비의 확산으로 동사의 1분기 택배 처리량은 3.67억 박스(+19.8% yoy)로 급증 예상

2) 춘절 영향에 역성장 감안해야

  • 다만, 글로벌 사업부문은 포워딩 및 중국법인이 춘절연휴 연장에 따른 가동 차질로 매출 성장률 둔화 및 수익성 악화된 것으로 추정.
  • CL부문의 매출액도 전년동 기대비 약 3%의 역성장 전망
  • 중국의 코로나19 사태 진정 국면 진입으로 중국법인들은 2분기부터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기대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 예상

3) 2020년 1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하나 걱정할 필요 없음

  • CJ대한통운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5,896억원(+6.4% yoy), 영업 이익 674억원(+48.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수정 전망함
  • 사업부문별로 CL 매출액 6,044억원(-3.0% yoy), 택배 매출액 7,525억원 (+22.8% yoy), 글로벌 1조 527억원(+3.0% yoy)로 추정. 2020년 1분기 택배 처리량은 367.2백만box(+19.8% yoy), 택배 평균단가는 2,049원/box(+2.5% yoy)로 예상함
  • 곤지암터미널의 Fulfillment Service 계약은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3월부터 계 약이 완료된 업체의 입점이 시작되어 2분기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추정함.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약 700억원 수준의 현금을 연내 확보할 것으로 전망함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