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이제 과매도 구간은 끝

2020/03/25 0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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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CJ제일제당, SK하이닉스
요약

LG이노텍(011070), 키움 - 김지산

1) 1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 전망, 보급형 아이폰 효과

  •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818억원(QoQ -61%, YoY 흑전)으로 상향하며, 시장 예상치(398억원)를 넘어설 것
  • 코로나19로 인해 전략 고객 스마트폰의 생산 차질과 중국 수요 부진이 초래 됐지만,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2분기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보급형 아이폰 SE2향 광학솔루션이 3월부터 전격 출하되면서 가동률이 높게 유지
  • 기판소재 중 SiP 위주의 반도체 기판과 Tape Substrate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환율 효과도 충분히 우호적. HDI, LED 등 한계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효율화 조치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 하고 있음

2) 2분기도 양호할 듯, 하반기 5G 아이폰 효과 예정

  • 2분기도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 영업이익 642억원(QoQ -21%, YoY 242%)을 예상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이폰의 북미 및 유럽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중국 수요가 회복될 것이고, 신규 아이폰 SE2향 카메라모듈 출하가 확대 되며, 채산성은 환율의 도움을 받을 것. 고객 내 확고한 지위와 신모델 효과가 차별화된 실적 방향성의 배경
  • 아이폰의 중국 생산 체계가 복구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5G 아이폰도 정상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Foxconn은 아이폰 12의 계절적 수요를 충족 시키기 위해 충분한 근로자를 고용했다고 밝힘. 아이폰 12는 이미지센서, 렌즈 등 카메라 사양과 성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거론. 상위 모델은 ToF 3D 센싱모듈을 채용할 것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 제시

  • 코로나19 국면에서 깜짝 실적이 기대
  • 전략 고객 스마트폰의 생산 차질과 중국 수요 부진이 우려됐는데,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신규 보급형 아이폰향 광학솔루션이 3월부터 전격 출하되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질 것
  • 고객 내 확고한 지위와 신모델 효과가 차별화된 실적 방향성의 근거. 하반기 5G 아이폰도 정상 출시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카메라 사양 개선 및 ToF 모듈 채용 효과가 예정돼 있음

 

CJ제일제당(097950), 케이프 - 김혜미

1) 2020년 1분기 업황 이상 무(無)

  • 2020년 1분기 대한통운 제외 연결 매출액 3조2,356억원(yoy +15.1%), 영업이익 1,906억원(yoy +32.7%) 전망
  • 식품- 가공식품: M&A 효과 온기반영 효과(슈완스 제외 기준 가공식품 매출은 yoy +6.5% 전망) 및 코로나19로 인 한 B2C 호조(2월 중 채널별 성장률 온라인 70%, 할인점 60%, 편의점 12%, 백화점 40% 수준)에 따라 외형 성장 기대. 반면, 마진율 높은 B2B 제품은 외식 수요 감소로 판매가 부진. 전체적으로는 mix 변화보다 매출 볼륨 성장에 따라 절대 이익 증가할 전망. 소재식품: B2B 비중 70%로 높아 매출 타격 불가피하며 이익도 부진할 전망. 다만, 주요 원재료인 곡물가 인하 효과 반영으로 2Q20 이후 소폭의 이익 개선 예상
  • 바이오- 전분기까지 계속되던 식품 첨가제 호조세가 외식 수요 감소로 역전. 그러나, 사료 첨가제는 판가 상승으로 오히려 시황 개선 중. 특히, 전년도 ASF로 판가 하락했던 라이신 및 트립토판 등은 최근 돈가 상승 및 중국 내 생산 차질 등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 다만, 판가 계약 기간이 분기로 이뤄지는 점 감안해 매출 반영은 2Q20에 확대될 것
  • 사료- 베트남 내 고(高) 돈가 유지 및 사료 수익성 개선세 지속으로 매출 성장률 대비 이익 증가 돋보일 전망

2) 해외 사업 가속화에 수익성 더하기

  • 동사의 기존 글로벌 가공식품 부문 고성장 유지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슈, 슈완스 편입 등에 따라 해외 사업 가속화 되며 내수 업체의 한계 탈피 중. 이는 향후 매크로 정상화 시 주가 리레이팅 요소로 판단
  • 올해 슈완스 PPA 상각 비용 yoy(전년동기대비) 100억 이상 축소 예상, 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노력 중인 상황에서 가공 식품 의 우호적인 시장 환경 조성됨에 따라 연간으로 마진 개선 기대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30,000원 유지

  • 최근 주가는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로 급락해 2020F PER 12배 수준
  • 그러나, 최근 이슈에 대한 동사의 수혜 강도 및 향후 매크로 정상화 고려 시 매수 적합 구간으로 판단

 

SK하이닉스(000660), 한화 - 이순학

1)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전망

  •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8조 원, 영업이익 6,05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스마트폰, TV 등 주요 세트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음
  • 하지만,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판단
  • 모바일 수요 감소로 인해 출하량은 기존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나,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기 때문

2) 2분기 수요는 감소하나, 실적 개선은 유효

  • 우리는 동사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7.1조 원, 영업이익 1.4조 원을 전망. 단기적인 수요 예측이 매우 어려운 구간. 따라서, 2분기 빗그로쓰는 디램과 낸드 각각 -3%, -5% 감소하는 것으로 가정
  • 하지만, 코로나19 우려 속에도 서버 수요 강세는 지속되고 있음. 오히려 언택트(온라인 커머스, 화상회의, OTT, 게임)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버 투자가 앞당겨지고 있기 때문
  • 이에 따라 서버 디램 가격 은 2분기에 20~30%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모바일 디램 가격이 하락한다고 가정해도 2분기 디램 평균판매가격은 10% 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

3) 목표주가 11만 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하향. 올해 실적 예상치 변동은 거의 없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전세계 경기 둔화와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배수를 기존 1.7배에서 1.5배로 낮췄음
  • 최근 코로나19의 빠른 확산과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감이 반영되면서 동 사의 주가가 고점 대비 34%나 급락. 하지만, 오히려 주요 인터넷/ 게임/컨텐츠 기업들의 서버 투자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램 수요는 견조한 편
  • 이번 국면이 마무리되고 난 이후 모바일 수요까지 정상화된다면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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