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코로나도 문제 없다!

2020/03/10 08: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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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리메드, 일진머티리얼즈
요약

제일기획(030000), 이베스트 - 김현용

1) 극한의 전방환경에도 감익만은 막겠다는 의지 강해

  • 동사 1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2,557억원(YoY +1.2%), 영업이익 330억원(YoY +2.6%)으로 현재의 컨센서스는 하회가 불가피하지만, 극도로 악화된 업황에서도 감익 을 피해갈 것으로 전망
  • 외형은 코로나 직격타를 입은 국내가 급감(YoY -7.9%) 하는 부분을 미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가 선전(YoY +3.7%)하며 역성장을 막을 것으로 예상
  • 한편, 중국/동남아를 비롯하여 해외도 코로나 영향이 분명히 있지만 해당지역들은 비용통제 및 투자속도 조절을 통해 손익관리에 만전을 기할 전망

2) 리테일 타격 불가피하나, 디지털로의 예산 전환도 분명 감지되는 상황

  • 중국, 한국, 동남아 등 코로나 여파가 막대한 지역의 경우 리테일 행사들을 중심으로 매출 급감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임
  • 그러나 해당 지역들도 캡티브 고객사를 중심으 로 예산 배정을 이커머스, 온라인 쪽으로 비중 전환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는 점은 긍정적
  • 아울러 미주, 유럽(이태리 비중 3%), 서남아 등의 지역은 현재까지는 코로나로 인한 영업 타격은 거의 없는 수준. 코로나 종식후 드라마틱한 풍선효과를 기대 하지 않더라도 강한 상저하고의 실적패턴이 확실시

3) 삼성, 그리고 1등: 미디어/엔터 업종 최선호주 추천

  • 동사를 미디어/엔터 업종 내 최선호주로 매수 추천
  • 코로나로 인한 1분기 실적 급감 분위기 속에서도 전년비 플랫 이상의 이익이 기대
  • 북미 지역 Captive M/S 확대가 연초부터 시작됐고 올해는 빅딜 기대감도 높아졌기 때문. 아울러 전일 종가 기준 P/E 12.6배인 점도 적극적 매수 추천의 이유

 

리메드(302550), NH - 구완성, 나관준

1) 코로나 사태와 상관없는 B2B 기업 주목

  • 코로나 사태로 인해 톡신, 임플란트 등 기존 수출 효자 품목들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동사는 짐머(Zimmer)와의 협업을 통해 엘러간(Allergan)에 몸윤곽성형 의료기기인 쿨톤(CoolTone)을 공급
  • 엘러간은 2019년 9월 출시 이후 쿨톤을 빠르게 기존 쿨스컬프팅(CoolSculpting, 지방분해) 고객사에 판매하고 있음
  • 현재 쿨톤의 주요 수요처는 미국, 유럽 중심으로 분포해 있으며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사업을 영위해 나갈 것으로 평가

2) 새롭게 떠오르는 전자약 시장 주목

  • 전자약(Electroceutical)은 전자(electronic)와 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기존의 합성신약, 바이오의약품과 같은 전통적인 ‘약’의 개념에서 벗어나 전자기적 장치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기기
  • 최근에는 뇌종양, 파킨슨 등 기존에 마땅한 치료약물이 존재하지 않는 분야에서 치료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음.
  • 전자약의 일종인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경두개 자기자극법)는 코일에서 발생한 자기장으로 신체 일부를 자극하여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비침습적 방식을 사용

3) 목표주가 4만원 제시

  • 동사의 2020년 연간 실적을 매출액 324억원(+74.8% y-y), 영업이익 104억원 (+141.8% y-y)으로 예상. 2020년 예상 EPS 1,595원에 Target PER 2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4만원(시가총액 2,329억원)으로 제시
  • 동사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59%, 평균 영업이익률은 36%로 예상되며, 메디톡스, 클래시스 등 국내 미용 업체의 사례를 고려하면 25배 적용은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
  • 향후 미용 부분의 국내 B2C 사업 본격화 가능성, 한국 성형 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실적 upside 및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re-rating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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