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깔끔한 실적, 아름다운 성장

2020/02/11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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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 CJ대한통운, 힘스
요약

한스바이오메드(042520), 신한 - 오강호

1) 1분기 매출액 +14% YoY, 영업이익 -4% YoY 예상

  • 1분기(9월 결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7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 한 27억원이 예상. 실리콘 국내 점유율 증가, 리프팅실 해외 판매 확대로 매출 성장은 이어질 전망
  • 실리콘 폴리머 매출액 66억원 (+20% YoY, +16% QoQ), 의료기기 매출액 31억원(+19% YoY)이 예상
  • 영업이익률은 14.9%(-2.8%p YoY)가 예상. 자회사 에이템즈 (ATEMs) 신규 편입에 따른 판관비(5억원 추정) 반영, 실리콘 및 의료기기 판매 승인 비용 발생 때문

2) 2020년 매출액 +24% YoY, 영업이익 +36% YoY 전망

  • 2020년 매출액 828억원(+24% YoY), 영업이익 171억원(+36% YoY)이 예상. 해외 진출을 통한 신규 시장 진입에 주목할 만. 리프팅실(의료기기) 은 2019년 7월 중국 시장 진출을 완료. 중국向 매출액 50억원(신규)이 전망
  • 2020년 인도, 캐나다를 포함한 13개 국가 승인이 기대. 의료기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157억원이 전망
  • 신규 자회사 ATEMs도 주목할 만. 조직재생 치료제 연구 개발 업체. 태아연골유래 줄기 세포로서 높은 증식 능력, 조직 부화능력, 이식 안정 성이 장점. 2020년 1분기부터 파이프 라인별(연골 결손, 성장판 재생 치료 제 등) 임상 시험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4,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2020년 Target P/E(주가수익비율) 25배를 적용
  • Target Multiple은 과거 5개년 P/E 평균값에 20% 할인. 과거 평균 Valuation 대비 저평가 구간. 성장 동력도 충분
  • 판관비 감소 및 고수익성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2Q OPM 22% 추정) 회복, 해외 시장 진입에 주목할 시점

 

CJ대한통운(000120), 한국투자 - 최고운

1) 천억원 영업이익 돌파에 순이익도 기대 이상 

  • 4분기 실적은 기대한 대로 양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조 8,257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1,013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분기 처음으로 천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 역시 2014년 이후 최고치. 택배 영업마진 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계약물류 부문의 감익을 CJ건설의 호실적이 만회
  • 택배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하며 1년 만에 점유율이 다시 상승. 운임 상승률은 2.9%로 당초 기대보다는 낮았음. 매출총이익률이 서프라이즈였던 전분기와 비교해도 30bp 올라 단가 인상과 메가허브터미널 안정화 효과가 더 부각
  • 글로벌 부문도 M&A 기업들의 호실적과 포워딩 사업의 디마케팅 효과로 손익이 개선. 한편 과징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유휴자산 매각차익이 384억원 발생하면서 상쇄. 이에 따라 순이익은 모처럼 컨센서스를 상회

2) 정상궤도에 올라선 택배 이익 모멘텀

  • 택배 사업은 물량 증가와 운임 상승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은 모습. 작년 3월 판가 인상 이후 2분기 점유율이 2%p 하락하면서 경쟁 심화와 시장 지배력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는데, 이제는 기대했던 이익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음
  • 2~3위 택 배업체들의 capa 인프라 제약과 풀필먼트 등 이커머스 업계와의 협력 움직임에 비추어 2020년에도 가격경쟁 부담은 줄어들 전망. 올해 CJ대한통운의 물량은 10% 증가하고 평균단가는 2% 상승할 것으로 예상
  •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과거 메르스 사태와 마찬가지로 택배부문에 긍정적이나, 동시에 중국 매출비중이 10%가 넘는 만큼 향후 추이에 따라 득실을 저울질해야 할 것

3) 본업 환경과 영업외손익 모두 좋아지는 2020년

  • 2019년 주가를 억누르던 택배 경쟁심화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 모두 완화되는 시점
  • CJ대한통운은 추가로 유휴자산을 매각해 재무구조와 순이익 제고에 나설 계획
  • 또한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를 통해 1위로서 시장변화를 선도해 나갈 전망. 이제는 밸류에이션 역시 정상화된다는 점에서 ‘매수’ 의견을 추천, 목표주가 20만원 유지

힘스(238490), 하나 - 김현수

1) 4분기 충당금 설정으로 수익성 훼손 

  •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85억원(YoY +59%, QoQ - 10%), 영업적자 4억원(YoY 적지, QoQ 적전)으로 컨센서스 를 하회
  •  3분기부터 투자 재개한 GVO, Tianma 장비 수주분 매출 인식이 4분기부터 시작되며 매출은 예상대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중국 패널 메이커향 일부 계약 잔액에 대해 충당금 설정하며 수익성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

2) 2020년 가파른 실적 성장 전망

  • 1분기 실적은 매출 325억원(YoY +15%, QoQ +76%), 영업이익 69억원(YoY -34%, QoQ 흑전)이 전망. 2019년 3분기~4분기에 걸쳐 중국 패널 메이커들의 6세대 Flexible OLED 투자가 약 75K/월 규모로 진행되며 해당 시장 내 70% 이상 점유율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힘스의 2020년 상반기 실적 호조가 예상
  •  2020년 실적은 매출 1,260억 원(YoY +50%), 영업이익 240억원(YoY +215%)으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 삼성디스플레이 및 중국 패널 메이커 인장기 시장 내 독점적 지위 바탕으로 수주 증가하는 가운데, 검사 장비 등 신규 장비 매출 다각화 이뤄지며 실적 성장 폭 확대될 전망
  •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연내 삼성디스플레이 A5 투자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 성장폭 확대될 것으로 판단

3) 다시 싸진 가격

  •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패널 (QD-OLED)발주에 따른 재료 소멸 및 QNED로의 투자 방 향 전환 가능성 대두로 OLED 장비 전체적인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음
  • 하지만 중소형 OLED 인장기가 주력 제품인 힘스 입장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수요 증가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라인 투자가 향후 실적 및 Valuation Factor의 핵심 변수
  • 최근 QD 발주 이후 모멘텀 부재로 인한 섹터 전반적인 주가 조정은 힘스의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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