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반도체, 가구, 통신 섹터 실적이 좋다.

2020/02/10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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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한샘, LG유플러스
요약

심텍(222800), 신한 - 박형우

1) 4분기 프리뷰 :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

  • 4분기는 매출액 2,808억원(+12%, 이하 YoY), 영업이익 96억원(+75%)가 예상. 영업손익 개선이 지속(1Q19 -202억원, 2Q -82억원, 3Q +7억원, 4Q +96억원)되고 있음
  • 패키징기판의 수요는 메모리 업황 회복 영향으로 증가 중. 본사의 가동률 반등(1Q19 75% → 4Q19F 87%)이 확인
  • 이스턴(일본 자회사)의 고객사 주문 증가도 긍정적. 이스턴 영업손익은 출하량이 늘어나며 19년 1분기 -158억원 → 4분기 -55억원으로 추산

2) 2020년: 반도체 패키징기판 Big Cycle

  • 2020년 영업이익은 518억원(흑전)으로 전망된다. 본사와 자회사 모두 가동률 반등이 기대
  • 5G 효과를 주목. 5G 보조금에 따른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AP와 모바일메모리용 패키징기판인 FCCSP와 MCP의 수요 증가가 예상. 안테나모듈과 통신칩용 패키징 기판인 SiP도 성능 향상이 예상
  • 중국에 기판 공장을 보유한 경쟁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 반사이익으로 심텍의 상반기 실적에 업사이드가 존재

3) 목표주가 18,500원으로 +19%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목표주가는 2021년 EPS에 IT부품 기업의 일반적인 PER 10배를 적용해 산출. 패키징기판 산업 내 전방위적 수요 증가가 유력. 심텍과 자회사 이스턴의 실적 개선을 전망
  • 2020년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과 패키징기판 산업의 구조적 개선을 고려해 2021년 EPS를 적용. 2019년부터 패키징기판 산업의 수급 개선이 포착
  • 경쟁사들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0%p 이상 향상. 향후 D DR5가 도입될 경우 BOC 기판의 가격 상승이 예상. 이는 심텍의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한샘(009240), 유안타 - 김기룡

1)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자회사 실적 개선, 판관비 축소에 기인

  • 2019년 4분기, 한샘(연결 기준)실적은 매출액 4,385억원(-10.3%, YoY), 영업이익 218억원 (+10.7%, YoY)으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예상치(168억원)를 29%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연결자회사(중국 등) 매출 증가 및 영업손익 흑자전환[-54억원(4Q18) → +2억원(4Q19P)] 리하우스 제휴점 본사 관리 인력 축소 및 광고선전비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파악
  • 대리점 전환과 인테리어 패키지 효과가 반영된 리하우스 대리점(+12%, YoY)을 제외한 전 채널의 매출 감소 기조는 지속. 4분기 주택매매거래 증가(+38%, YoY)는 긍정적인 반면, 전반적인 소비심리 악화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
  • 특히, 리하우스 제휴점 매출은 대리점 전환에 따른 축소 영향이 더해지며 전년동기대비 급감(-62%, YoY). 세전이익 감소폭 확대는(-50.9%, YoY)는 2018년 4분기 문정동 부지 매각차익(380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

2) 점당 매출 성장 유효, 마케팅 비용 이벤트는 단기적 실적 변동성 확대 요인

  • 2019년, 리하우스 대리점 전환 집중[제휴점 → 대리점, 82개(18) → 약 450개(19P)]에 이어 2020년에는 표준매장 증가, 저가 패키지 런칭 및 매뉴얼화를 통한 판매 확대 전략으로 점당 매출 증가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리하우스 대리점의 매출 안정화, 중국 적자 폭 축소 반영 시기 등을 고려한다면 연중 실적 개선 흐름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연내 브랜드 가치 제고와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비용 집행(2월 중하순 TV 광고 시작 예정)은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3) 투자의견 Buy, 업종 최선호주 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100,000원으로 10% 상향

  •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유안타증권 건자재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 목표주가는 멀티플 조정(24x →27x, 13~16년 성장기 평균 할인 10%)을 반영해 100,000원으로 10% 상향 제시
  • 12.16 대책 영향에 따른 주택매매거래 위축 우려는 상존하나,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 판매 증가 및 리하우스 대리점 매출 확대로 주택매매거래(이사 수요)증감과 실적 간 상관관계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
  •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상존하나 2019년 낮아진 실적 기저를 바탕으로 한 이익 개선, 신규 분양 위축 + 재고주택의 노후화 환경 속에 B2C 시장 내 중장기적인 한샘의 사업 영역 확대(패키지 판매 증가 및 Mix 개선, 기본 시공 영역 확대,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 내 M/S 확대 등)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

 

LG유플러스(032640), 하이 - 이승웅

1) 4분기 영업수익 3.3 조원 YoY +3.8%, 영업이익 1,851 억원 YoY +77.7%

  • 동사의 19년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3.3 조원(YoY +3.8%), 영업이익은 1,851 억원(YoY +77.7%)으로 당사 추정치(3.3 조원, 1,340 억원)와 컨센서스(3.3 조원, 1,458 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 인센티브 환입 등으로 인건비가 2,665 억원(YoY -13.3%, QoQ - 11.8%)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
  • 모바일 수익은 1.4 조원(YoY -0.8%)으로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멤버십 비용이 광고선전비에서 수익 차감으로 인식된 영향. 5G 가입자수는 2019 년 12 월말 기준 117 만명으로 동사 추정치(119 만명)에 부합했으며 ARPU(MNO 기준)는 2019 년 연간 멤버십 비용이 당분기에 일괄 반영되면서 30,635 원(YoY -2.9%, QoQ - 1.9%)으로 하락
  • 그럼에도 불구하고 ARPU의 하락폭 축소는 지속됐으며 2020년 1분기부터는 전년동기대비 (+)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 스마트홈 수익은 HVC(High Value Customers) 중심의 가입자 증가로 5,385 억원(YoY +12.8%)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

2) 2020년 1분기 LG 헬로비전 연결 편입 효과로 영업이익 +6%, EBITDA +10% 증가 예상

  • LG 헬로비전의 연결 편입 효과로 2020년 1분기 영업수익은 3.4 조원(YoY +12.7%), 영업이익은 1,821 억원(YoY -6.4%)를 기록할 전망
  • LG 헬로비전 연결 편입에 따른 동사의 실적 증가 효과는 영업수익 2,600 억원 +8%, 영업이익 100 억원 +6%, EBITDA 700 억원 +10%로 추정
  • 동사의 스마트홈 사업과 LG 헬로비전이 영위하는 사업이 유사하고 유료방송 2 위 사업자로써 확보된 가입자수를 기반으로 향후 동사의 인프라 활용, 차별화된 서비스,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000 원 유지

  • 2020 년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ARPU 턴어라운드로 모바일 서비스 수익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스마트홈 사업 내 IPTV 와 초고속 인터넷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따라서 영업수익 증가가 5G 가입자 유치 경쟁과 설비투자로 인해 증가한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를 상쇄할 것
  • 따라서 이익 턴어라운드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000 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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