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어려운 시장 속, 성장하는 기업들

2020/01/22 0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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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스, 삼성전기, 휴비츠
요약

토비스(051360), 이베스트 - 김한경

1) 카지노 모니터 부문, 전방 사업 호황 지속

  • 토비스는 글로벌 Top 3 카지노 회사 중 하나인 ATA를 지난해부터 신규 거래선으로 추가. 지난해 ATA향 수주 금액은 120~13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데 올해에는 수주 물량 확대로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
  • 2020년에는 ATA향 물량 확대와 더불어 KONAMI 및 동유럽 중소형 고객사로도 수주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
  • 현재 대당 마진이 15~20%로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산업용 모니터 매출 증가에 따른 전사 이익 개선은 매우 가시적. 올해 산업용 모니터 부문에서만 2,053억 원(+28.0% yoy)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

2) TFT-LCD 사업, 전기차 시장에서 해답을 찾다

  • 동사의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은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
  • 전기차의 경우 카 인포테인먼트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계기판, 센터페시아, 리어 등 차량 내 다양한 부품들이 전장화
  • 전장 매출은 2018년 15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253억원(+68.5% yoy), 2020년 396억원(+56.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원으로 상향

  • 토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3,000원으로 기존 대비 20% 상향
  • 카지노전방 시장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장 사업 역시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
  • 목표주가는 2020년 실적 기준 산업용모니터 사업과 전장사업 가치를 합산한 SOTP 방식으로 산출

 

삼성전기(009150), 현대차 - 노근창

1) 투자포인트

  • 메모리 반도체가 Server와 스마트폰 위주로 성장을 이끈다면 MLCC는 스마트폰, 기지국, Server, 전장 제품이 동시에 수요를 견인하면서 호황 Cycle이 더욱 길 것으로 예상
  • 여기에 5G 스마트폰의 경우 기기당 탑재 개수도 30% 이상 증가하지만 초소형&고용량과 저손실 등 요구 사항이 더욱 까다로워진다는 점에서 Blended ASP 상승에 긍정적
  • 기지국도 고전압, 고온, 저손실 등 요구 사항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음. 전기차용 전장용 MLCC는 추위와 같은 극한 환경이 추가된다는 점에서 가격 Premium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방거래선의 스마트폰과 HDI기판 재고조정 등으로 기존 추정치를 5.3%, 3.9% 하회하는 1.95조원과 1,3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Consensus 범위라는 점에서 점에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 1분기에는 108Mega Pixel을 장착한 Galaxy S20 Series 출시로 모듈 사업부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5G 스마트폰용 MLCC가격 상승으로 매출액 2.3조원, 영업이익은 1,891억원으로 시장 Consensus (1,5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삼성전기의 6개월 목표주가를 137,000원 (20년 예상 BPS에 P/B 1.8배 적용)에서 155,000원 (20년 예상 BPS에 P/B 2.0배 적용)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
  • 세계 1위의 MLCC업체인 Murata는 5G 서비스에 힘입어 2024년 기지국과 스마트폰용 MLCC출하량이 2019년 대비 각각 50%,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증가하는 Data Traffic으로 인해 2024년 Server와 Storage용 MLCC출하량도 2019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이 동시에 확산되고 있는 전장용 MLCC의 경우 2024년 출하량은 2019년 대비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고용량 전장 MLCC 출하량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수혜가 전망

 

휴비츠(065510), 유안타 - 심의섭

1)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 기업

  • '99년 설립, '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검안기기 시장에서 국내 1위 및 글로벌 3위로 시장 내 높은 지위를 점하고 있음
  •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 및 기술 경쟁력, 판매 네트워크/레퍼런스를 통해 시장 성장률을 뛰어넘는 꾸준한 성장 지속
  • 별도 기준 수출 비중이 85%를 차지하며, 제품별 매출 비중은 검안 관련 기기 69%, 안과용 진단 기 21%, 및 기타 10%로 구성. 그 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상해휴비츠(지분율 67%) 및 HS파트너스를 자회사로 보유

2)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19년 4분기,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2020년

  • 19년 4분기 매출액 247억원(YoY +11.5%), 영업이익 40억원(YoY +145%, OPM 16.2%)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시장 성장 지속에 따른 수혜로 검안기기 전반의 판매 호조가 전망되며, 이에 큰 폭의 이익률 개선도 수반될 것으로 전망. 
  • 2020년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리뉴얼 신제품 효과 및 신사업 매출 발생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본사의 경우 하반기 4개의 신제품을 출시 예정에 있으며, 자회사 상 해휴비츠 또한 2020년 3분기 중 5개의 신제품 출시 예정
  • 2020년 3분기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신제품 효과로 QoQ(분기대비)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2020년은 비수기인 20년 1분기 이후부터 매 분기 꾸준한 QoQ, YoY(분기,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3) 바닥을 지난 주가. 낮은 Valuation과 다양한 모멘텀으로 더욱 커진 탄력성

  • 동사 주가는 최근 코스닥 지수 반등과 더불어 4분기 실적 기대감 및 신사업 모멘텀이 더해지면서 저점 대비 약 20% 가량 상승
  • 현재까지 3D ATI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섣부른 반영은 이르다는 판단이나, 단기적인 상승 부담에도 불구, 주가는 여전히 Valuation 최하단에 위치. 본업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하반기부터 전개될 신제품 모멘텀
  • 여전히 유효한 중국향 매출 성장 스토리와 자회사의 이익 기여 증가 등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가지기 좋은 시점이라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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