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통신‧수소‧바이오 주목주는?

2020/01/21 0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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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 두산솔루스, 파멥신
요약

케이엠더블유(032500), 하나 - 김홍식, 이재서

1) 매수/TP 10만원 유지, 적극 매수 전략 요구되는 시점

  • KMW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 12개월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Top Picks로 제시
  • 4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에 기반영된 반면 1분기 및 2분기 실적 향상에 대한 주가 반영은 미진한 상황이고, 올해는 1~4분기까지 분기별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예상. 글로벌 통신사들이 1월 29일부터 2월 20일까지 CAPEX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인데 지난해대비 10~30% CAPEX 증가가 예상되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 2020년 국내 통신사 CAPEX 역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어서 KMW 국내 매출 급감 가능성이 낮으며, 2019년 이후 최근까지 매출처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

2) 4분기 실적 주가에 기반영, 이젠 1분기와 2분기를 봐야

  • 4분기 실적은 이전 자료에서 언급했듯이 부진할 전망. 국내/ 중국 매출 부진이 총체적으로 반영된 결과. 하지만 2020년 1 분기엔 전분기뿐만 아니라 전년동기비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
  • 비수기이지만 차이나모바일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중국 매출 증가, 5G 상용화를 앞둔 일본 수출 증가가 예상. 현 추세를 감안하면 2분기엔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 지역별로는 일본/중국에 미국/호주/인도까지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며 매출처/제품별로는 삼성전자 시스템장비/에릭슨 필터 장비 매출이 급증할 것
  • 연결 영업이익 기준 10년 4분기 155억원 → 20년 1분기 340억원 → 20년 2분기 744억원으로 가파른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이란 판단

3) 글로벌 매출처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정확히 직시해야

  • 현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KMW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과거엔 KMW가 삼성전자 공급업체에 불과했다면 2019년 연말을 기점으로 글로벌 SI 중 사실상 화웨이를 제외한 에릭슨, 노키아, 삼성, ZTE를 매출처로 확보하였기 때문
  • 여기에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중국/일본/미국에서 동시에 통 신사간 네트워크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흥미거리
  • 중국은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간 M/S 경쟁 본격화, 일본은 제 4 이동통신사업자인 라쿠텐 시장 진입에 따른 NTT Docomo/KDDI간 M/S 심화, 미국은 T-Mobile과 Sprint 간 합병 승인에 따른 버라이즌 우량 가입자 유지 전략이 5G 투자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두산솔루스(336370), 키움 - 김지산

1) OLED 소재와 동박 사업 확대

  • OLED 소재는 모바일과 TV의 주요 제조사들이 OLED 적용을 확대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 최대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TV 투자를 시작함에 따라 2021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특히 Blue 기능성 소재인 aETL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해당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동사의 실적 성장을 기대
  • 동박 사업부는 5G용 High-end 동박 비중 확대로 인한 수익 개선이 예상. 5G 시장이 개화함에 따라 고주파용 동박 등 5G향 High-end 동박 적용 CCL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이에 High-end 비중이 60% 이상인 동사는 고수익 제품 확대를 통한 이익 성장을 보일 것

2) 전지박,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 오는 3월 유럽 유일의 전지박 제조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음. 하반기까지 스 팟성 수주를 통해 매출을 본격화한 뒤 2021년부터 1단계 Capa. 1만톤이 완전 가동될 예정
  •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더불어 유럽 지역 배터리 Capa.는 2018년 21GWh에서 2025년 448GWh로 대폭 늘어날 전망. 이에 늘어나는 전지 박 수요에 맞춰 2025년까지 5만톤 규모 Capa. 증설이 단계적으로 이뤄 질 것
  • 유럽 내 유일 전지박 제조를 통해 경쟁사 대비 납기 및 고객 대응력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유럽의 전기차 확산 기조의 수혜를 예상

3) 본격적인 시장 성장에 기대감 UP

  • 올해는 OLED TV 및 5G 시장 확대와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 등 전 사업 부문의 전방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해일 것. 재상장 이후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기대를 가지는 이유
  • Peer 그룹으로서 OLED 소재 업체 덕산네오룩스와 동박 업체 일진머티리얼즈의 올해 예상 PER이 각각 30배, 27배 수준에 형성
  • 국내 경쟁 업체 대비 Target 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파멥신(288330), 유진 - 한병화 노태민

1) 항체신약 전문 개발기업 

  • 동사는 항체 선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항체신약 개발 기업. 후보물질 도출부터 완전인간화항체, 이중, 다중 표적항체 제조까지의 기술을 보유
  • 주요 파이프라 인으로는 올린바시맵(기존 타니비루맵, 재발성 뇌종양 및 아바스틴불응성 재발성 뇌종양 치료제), PMC-001(이중항체신약), PMC-309(면역항암제) 등

2) 올린바시맵 기반 병용투여 및 적응증 확대

  • 올린바시맵은 종양에서 방출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의 수용체(VEGF Recepter2)와 결합, 종양이 신생혈관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음. 올린바시맵은 VEGF 수용체 자체를 타겟으로 하며, VEGF의 종류에 상관없이 신생혈관을 억제할 수 있음
  • 동일한 기전의 약물은 일라이 릴리의 Cyramza 가 있다. VEGF A, B를 타겟으로 하는 기존의 약물인 아바스틴, 잘트랩 대비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 존재. 현재 올린바시맵은 교모세포종에 대해 임상 2b 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 2a 결과를 바탕으로 FDA 희귀의약품(ODD)로 지정
  • 내년 말 임상 2상이 완료되면 패스트트랙을 통한 상업화가 가능. 또한, 올린바 시맵 단독투여 임상과 동시에 MSD로부터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1 b상을 진행 중. 단기적으로 주목해야할 이벤트는 올해 3분기 발표될 재발성뇌종양과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한 MSD 의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 1b 의 결과

3) 이중항체 신약과 새로운 기전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 동사의 PMC-001 는 VEGF Receptor2 와 Tie2 를 동시에 타겟으로 하는 이중 표적 항체 신약. VEGFR2를 통해 신규혈관 생성을 억제하고, Tie2를 통해 종양이 생성한 신생혈관을 정상화해 항암효과를 극대화
  • 전임상결과 올린바시맵 단독투여 및 아바스틴 대비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며, 환자군의 약 20% 수준인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성 뇌종양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음. 향후 MSD와 효능평가 시험 이후 글로벌 라이선스아웃을 추진할 계획
  • 또한 Anti-VISTA 항체신약인 PMC-309 는 VISTA(V-domain Immunoglobulin-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 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로,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중으로 임상 진입시 빅파마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음
  • 새로운 면역항암제로의 기대를 받고 있는 VISTA 관련 신약은 현재 Curis가 1상에 진입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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