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모멘텀에서 실적으로

2020/01/16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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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씨에스윈드, 이노션
요약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대신 - 유정현, 이나연

1)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0,000원으로 상향(+23%)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320,000원(2020년 예상 P/E 24배)으로 상향
  • 목표주가 상향은 2020년 실적 상향과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화장품 산업의 성장 여력 확대로 valuation 상향 조정(목표 P/E 24배)한데 따른 것임

2) 4분기 Preview: 열일하는 화장품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44억원(+6%, yoy), 251억원(+40%, yoy)으로 전망. [코스메틱] 동사의 주력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선전과 마진이 높은 향수 등의 수입 화장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수입 화장품 매출도 크게 성장하면서 4분기에도 동 부문 실적 크게 개선
  • [패션/라이프스타일] 국내외 패션 부분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국내 패션 부분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 특히 이마트향 매출(Design United, Daiz) 부진이 국내 패션 부문 실적에 영향을 크게 미침
  • 해외 패션은 국내 패션에 비해 다소 상황이 양호했으나 패션 사업부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기엔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 라이프 스타일 부문은 JAJU 단독 매장 출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 부진하면서 마진 하락

3) 2020년 제품 라인 확장, 신규 오프라인 면세 채널 입점으로 성장성 확대

  • 연작 브랜드가 올해 1분기 중 롯데 면세점 명동점과 호텔신라 장충점에 입점할 예정. 4분기에 이미 양사 온라인 면세점에 입점하면서 매출이 약 50억원 정도 발행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오프라인 매장 입점으로 매출 확대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 이 밖에도 1분기 중 해외 유명 브랜드 색조 화장품의 국내 판매가 예정돼 있어 코스메틱 사업부의 성장성은 밝은 것으로 판단. 국내 패션산업이 구조적으로 성장이 어려운 가운데 동사는 브랜드 사업 재편이 잘 진행된 경우
  • 최근 코스메틱 사업부 성장성뿐만 아니라 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주가는 1개월간 30% 이상 급상승.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 그리고 2019년 1분기 비디비치 매출이 크게 발생했던 점 등 기저부담이 있지만 화장품 기업 중 단기 성장 모멘텀이 확실하다는 점과 valuation도 상대적으로 부담 없다는 점에 주목

 

씨에스윈드(112610), 유진투자 - 한병화, 노태민

1) 미국 정부, 2020 년 풍력 설치량 예측치 시장 기대 대폭 상회

  • 전일 미국정부의 에너지 통계를 담당하는 EIA 는 2020 년 풍력설치량 예측치를 18.5 GW 로 발표. 이 수치는 당사 및 글로벌 민간 기관들의 예측치 범위인 13~15GW 를 대폭 상회
  • 미국의 역대 최대 설치량은 2012년 13GW였음. 그 후로 풍력 밸류 체인의 증설이 미미했기 때문에 올해 18.5GW에 달하는 예상치를 달성하는 것은 밸류 체인 전반에 엄청난 병목현상을 유발하게 될 것으로 판단

2) 중국, 북유럽도 2021 년까지 보조금 축소 전 설치 수요 급증 

  • 중국 풍력협회는 향후 2년간 설치될 풍력터빈의 입찰 규모가 70GW에 달한다고 발표
  • 이 수치는 전년대비 두 배나 증가한 것이다. 중국의 연간 풍력터빈 설치량 수요는 약 20GW 수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육상풍력과 해상풍력의 보조금이 대폭 축소 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설치하려는 수요가 급증한 것
  •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도 동일한 상황. 2021 년에 육상풍력 보조금이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21 년까지 설치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3) 풍력 터빈과 부품업체들 특수 시작 

  • 주요 국가들의 풍력터빈 수요가 단기 급증한 데 비해 경쟁력 약한 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터빈과 부품들이 공급이 부족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음 . 풍력은 태양광과 달리 상위업 체인 베스타스, 지멘스, GE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고, 지난 3년간 센비온, 수즐론, 에너콘 등 중위권 업체들이 파산하거나 재무적인 위험으로 공급능력이 한정된 상태
  • 이 상태에서 올해와 내년까지 미국, 중국 북유럽까지 단기 특수가 일어나고 있어 양질의 풍력터빈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당사가 파악한 바로는 자국에서 터빈을 쉽게 조달하던 중국의 개발업체들까지 해외업체들에게 풍력터빈의 구매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
  • 글로벌 풍력타워 제조 상위업체인 씨에스윈드의 수혜가 예상. 동사에 대해 기존의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

 

이노션(214320), 키움 - 이남수

1) 4분기 영업이익 332억(-1.4%, YoY) 

  • 제네시스 GV80의 출시가 4분기에서 연기되며 매출총이익 증가 추세가 약화되어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1,3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 소폭 감소한 33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 할 것으로 예상
  • 2019년은 신차 출시 준비에 따른 광고 마케팅 물량 감소 및 웰컴사 인수 준비 등으로 인한 숨고르기 구간이라 할 수 있음
  • 하지만 하반기에 테일러메이드의 미국 내 디지털 미디어 운영을 포함한 매체대행 물량, 로슈 디지털 미디어 대행 서비스 등을 수주하며 데이터 기반의 미디어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 받으며 비계열 신규 광고주의 포트폴리오 편입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판단

2) 2020년, 기대하던 모멘텀의 실적화 구간 

  • 웰컴사 인수 효과와 신차 모멘텀의 실적화가 중복해서 발생하며 매출 및 영업 이익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추정. 전사 매출총이익의 18%, 영업이익의 12%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정되는 웰컴사는 미국, 영국, 아시아 태평양 등 지역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임
  • 또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전략 등을 주력으로 하며 동사의 광고 서비스 카테고리의 성장 효과를 가져올 것
  • 캡티브 광고 물량은 신차 개발기간을 2년으로 단축되며 풀 체인지 및 페이스 리프트 교체 주기가 더욱 빨라지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 이로 인해 계열광고 물량의 안정적인 실적 뒷받침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95,000원(+3.2%) 상향 

  • 2020년은 모멘텀의 실적화로 인한 매출 및 이익 증가가 가시화 될 것이라 판단
  • 이에 따라 2020년 매출총이익은 5,939억원(+19.2%, YoY), 영업이익은 1,542억원(+33.8%, YoY)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낼 것
  • 이에 2020E 지배주주순이익 EPS 4,999원에 Target PER 19배(2015 ~ 2018 년 PER 평균)를 적용한 목표주가 95,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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