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최대 실적을 뛰어넘는 고성장 기대주는?

2020/01/15 08: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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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이노메트리, 인터로조
요약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유진투자 - 한상웅

1) 2020년, 변함없는 성장의 환경  

  • 2020년 동사의 사업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 지난해 11월 디즈니 등 글로벌 신규 OTT 가 서비스를 시작했고, 진출 국가 확대와 현지 콘텐츠 수급 경쟁도 본격화 될 전망
  • 한한령 이후 중단된 중국에 대한 콘텐츠 수출은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 입국으로 분위기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등 판매 플랫폼 다각화 도 꾸준히 추진 중
  • 특히 중국향 콘텐츠 판매가 재개되면 이익 레버리지가 큼. 초기에는 판매가격이 낮은 구작 판매되면, 해당 콘텐츠의 상각비가 대부분 기반영됐기 때문에 이익 기여는 큼. 향후 중국 내 동시 방영까지 가능해지면 회당 최대 4~5억원 수준의 판매도 가능

2) 4분기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전망

  •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매출액 1,054억원(+4% yoy), 영업이익 50억원(+1,024% yoy)으로 기존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80 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
  • 연말 일부 드라마 슬롯 축소(드라마 스테이지 방영)와 4분기 기대작 ‘사랑의 불시착’은 6회분(총 16부작)의 실적만 반영되기 때문

3)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1,000원에서 100,000원으로 10% 상향. 
  • 목표주가 상향은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에 따른 이익 개선 가능성, ‘라이브’의 미국 리 메이크 제작 가능성, 중국 재진출 등의 모멘텀을 반영했기 때문
  • 목표주가는 2020 년 예상 EPS에 PER 밸류에이션 47배(글로벌 미디어 업계의 2012-2015년 평균)를 적용해 산정

 

이노메트리(302430), 케이프 - 김인필

1)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2차 전지 X-Ray 검사장비 업체

  • 2차 전지 X-Ray 검사장비 글로벌 1위 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97% 보유. 국내 거래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화 학 등이며 2018년부터 BYD 대량 납품을 통해 중국향 거래처다변화 진행 중.
  • ’18년말 거래처별 매출비중은 BYD 45%, 삼성SDI 25%, SK이노베이션 15% 등이며 수출비중은 74%. 19년 3분기 누적 제품별 매출비중은 X-Ray 자동차 2차 전지 검사기 66%, X-Ray 휴대폰 2차전지 검사기 14%, 기타 20%
  • 2차 전지 X-Ray 검사장비 보급 초기단계. 2016년 스마트폰 배터리 발화 사건 이후 2차전지 전수검사 시작. 이를 통해 검사장비 수요증가 본격화. 동사는 소프트웨어(결함발견율과 속도)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

2) 전방시장의 증설 본격화와 신규사업이 이끄는 성장

  • 2020년 2차전지 업체들의 본격적인 CAPA 증설효과로 2차전지 X-Ray 장비 부문에서 최소 30% 이상의 성장 기대. 동사는 국내 거래처를 기반으로 중국을 중심의 글로벌 거래처 다변화에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
  • CATL, 파나소닉,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2차전지 업체들의 CAPA는 19E 187.3 GWh -> 20E 311.3 GWh로 66% 성 장할 것으로 예측
  • 올해 신규사업 Stacking 제조장비 매출 본격화 기대. Stacking 제조장비는 2차전지 음극, 분리막, 양극을 순서대로 쌓는 자동화 장비. 현재 미국 2차전지 업체와 계약이 체결되어 일부 장비가 납품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거래처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 동사의 Stacking 제조장비는 경쟁사 대비 속도가 30% 빠르고 결함율이 낮아 탁월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

3) 2 차전지 시장성장 + 신규장비 매출본격화 기대

  • 2019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50억원(+14.4% YoY), 영업이익 85억원(+26.9% YoY%), 지배주주순이익 67억원(+28.8 % YoY). 2020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550억원(+57.1% YoY), 영업이익 130억원(+52.9% YoY), 지배주주순이익 105억원(+56.7% YoY)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현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 14.7X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 전방시장의 높은 성장률, 2) 시장진입장벽, 3) 신규제품 매출본격화 등을 감안하면 주가의 추가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

 

인터로조(119610), 유안타 - 심의섭

1) 2019년 실적 턴어라운드 시현

  • 2019년 동사는 국내 매출 회복 및 일본·중국향 매출 고성장을 통해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 이러한 추세는 202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신제품 출시, CAPA 확장, 유통망 확대를 통한 매출처 다변화 등으로 최대 실적을 뛰어넘는 고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
  • 2019년 매출액 930억원(YoY +17.1%), 영업이익 226억원(YoY + 31.9%) / 2020년 매출액 1,150억원(YoY +23.7%), 영업이익 300억원(YoY +31.9%, OPM 26.1%)을 전망
  • ODM 매출 확대와 더불어 소득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일본·중국 합산 매출은 2018년 186억원에서 2019P 328억원, 2020E(예상) 465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매출 비중 증가(2019P 35%→ 2020E 40%)에 따라 전사 매출 고성장을 이끄는 기존 투자포인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2) 창립 20주년, 전략적 성장을 도모하는 2020년

  • 국내 매출의 경우, 시장 안정 및 가격 인상 효과와 더불어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지속할 전망. 2분기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출시를 비롯,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펄렌즈 ‘아스트라’ 차기 신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동사를 포함한 렌즈 업체들의 전반적인 제품 가격 인상이 연이어 진행됨에 따라 시장 안정 및 수익성 개선도 수반될 전망
  • 3공장 증설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2021년에도 지속될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 신공장 및 라인 추가 증설 관련 일시적 비용 반영 등으로 판관비는 전년 대비 1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나,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1.7%p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지난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던 재고자산 상각 이슈 또한 제 한적일 것으로 판단되어 안정적인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

3) Valuation은 여전히 바닥. 더욱 큰 관심이 필요한 시점

  • 기존 투자포인트(2019.11.19 발간 당사 보고서 참고)가 실적으로 가시화되는 시점이나 코스닥 시장 하락 영향 등으로 동사 주가는 여전히 역사적 Valuation 하단에 위치해 있음
  • 상반기부터 지속될 호실적과 더불어 신제품 출시, 해외 온라인몰 판매 본격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략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동사의 행보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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