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중동 우려는 오히려 우호적

2020/01/09 08:19AM

| About:

한국조선해양,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알서포트
요약

한국조선해양(009540), 한국투자 - 정하늘

1) 더 이상의 실적 부진은 없다

  • 매출액은 4.2조원, 영업이익은 589억원(영업이익률 1.4%)을 전망. 원화강세 에 따른 부담은 건조량 증가로 인한 고정비 하락 효과로 상쇄될 것. 한편 일회성 요인으로는 조선 신규수주에 대한 공사손실충당금 325억원(3분기 수주역마진율 -0.5% 적용)이 있음
  • 전분기대비 증가한 신규수주의 영향으로 공손충이 증가 하지만 수주역마진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만한 요인은 아닐 것. 또한 하반기 후판 가격이 예상보다 낮은 폭으로 인상되었으므로 약 260억원의 환입이 예상
  • 일회성을 제거한 영업이익은 654억원(영업이익률 1.6%)로 전망.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

2) 2020년은 실적도, 수주도 좋습니다

  • 2020년에는 LNG선 건조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음. 물론 공사손실충당금과 하자보수충당금이 분기마다 일회성 요인으로 반영될 수 있지만 본격적인 수익화 구간이라는 의미를 퇴색할 수준은 아님
  • 한국조선해양의 2020 년 매출액 목표는 전년대비 10.7% 증가한 16.6조원. 이는 건조선가 상승과 2018년 4분기에 미포조선이 무더기로 수주한 석유제품 운반선 14척과 컨테이너선 4척에 기인
  • 우리는 2019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2020년 연간 영업이익률 2.1%를 전망

3)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마저 우리에겐 우호적 

  • 미국과 이란의 충동 가능성 등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로 주가가 하락
  • 한편 중동 항행이 많은 대형 유조선(VLCC) 운임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란측 보복에 의한 배선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추가적인 상승 가 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이와 동시에 유가 상승과 환율 급등 모두 조선업에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주가 하락폭은 과도. 4분기는 물론 2020년 실적과 LNG선 수주 비중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주가 하락은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 SK - 서충우

1) 투자 포인트

  • PDRN/PN 물질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이를 이용한 피부/조직 손상수복 의약품 및 미용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 
  • 4분기 매출액 205 억원(+18% YoY), 영업이익 48 억원 전망(+395% YoY)
  • 리쥬란(화장품/필러) 실적 성장 추세 가속화 예상, 높은  ‘콘쥬란’에 대한 시장반응 긍정적, 2020 년 1 월 급여 전환 가능성 등을 고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700 원 유지

2) 리쥬란(화장품/필러) 실적 성장세 강화

  • 최근 수년간 실적 우상향 추세를 기록하던 리쥬란(화장품/필러)의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으며, 자닥신을 비롯한 의약품류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
  • 또한, 작년 1 월말부터 판매된 골관절염 치료제인 ‘콘쥬란’은 급여전환 이슈에 따른 매출 조정이 일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조로운 판매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자회사(파마리서치바이오)의 리엔톡스(보튤리늄 톡신)는 비교적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3) 4분기 실적 양호 예상, 2020 년 호실적 전망!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05 억원(+18% YoY, +5% QoQ), 영업이익 48 억원(+395% YoY, +33% QoQ)으로 전망. 대부분의 제품군이 양호한 흐름으로 직전 분기대비 소폭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특히 리쥬란(화장품/필러)의 실적이 고성장하면서 연간기준으로도 전년대비 50% 이상의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최근 리쥬란(화장품/필러)에 대한 지면 광고 등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2020 년에 도 실적 고성장이 기대. 특히 리쥬란(화장품)의 경우 중국향 매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
  • 2020 년 1 월에 예상대로 콘쥬란이 급여 전환이 된다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한 마케팅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P 의 감소분보다는 Q 의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으로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

 

알서포트(131370), 유안타 - 심의섭

1) 아시아 1위 원격지원/원격제어 솔루션 기업

  •  2001년 설립,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스팩 상장한 아시아 1위·글로벌 5위 원격지원/원격제어 솔루션 기업. 주요 제품으로 RemoteCall(원격지원), RemoteView(원격제어), RemoteMeeting (화상회의), Mobizen(스마트폰 미러링/녹화) 등이 있으며, 2019E 기준 매출비중은 RemoteCall 68%, RemoteView 25%, Mobizen 4%, 기타 3%로 구성. 
  • 2019년 예상 실적 기준 내수 매출(42%)보다 수출(58%) 비중이 높으며, 사업 특성상 원격 근무/원격지원 제도가 활성화 되어 있는 일본향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50% 이상을 차지. 주주 구성은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29.89%, NTT Docomo 15.43% 등

2) 텔레워크 + 52시간 근무 + 최저임금 상승 + 5G + 지방정부 이전 + 언택트 시대 + 제3인터넷뱅크 + 스마트팩토리 + 원격강의···

  • 상기와 같이 동사의 솔루션은 시대적 변화와 더불어 각종 정책 및 제도 변화로 광범위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 동사의 원격지원 솔루션의 경우 출장비 절감, 원격 모바일/IT기기 고객지원, 비대면 상품 판매 및 계좌 개설 등 B2B, B2C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 만족도 및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
  • 원격제어 솔루션은 주 52시간 근무, 최저임금 인상, 가족돌봄 정책 등 텔레워크 시대와 맞물려 국내에서만 700개 이상의 고객사가 사용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
  • 최근에는 중앙관제실에서 산업용 컴퓨터를 제어하는 스마트팩토리에도 솔루션이 점차 도입되는 추세에 있어 꾸준한 성장이 전망
  • 특히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동사의 RemoteView 해외 매출은 2019년 YoY(지난해 대비) +7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도쿄올림픽을 전후로 텔레워크 도입 기업 증가로 2020년 또한 고성장 지속 전망. 정책 도입 증가 및 레퍼런스 확대로 향후 매출 성장폭은 더욱 가파를 것

3) 비용 증가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 꾸준한 성장에도 불구, 2019년 인건비 증가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상쇄되며 이익 성장이 둔화되었으나, 이는 미래 사업을 위한 포석이었다고 판단. 일본 파트너 사에서 요청한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2대주주 NTT Docomo 향 신제품 개발 또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
  •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더불어 향후에도 지속될 성장성 감안 시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는 판단. 연구세액공제로 인한 법인세 감면 혜택, 120억 가량 보유하고 있는 엔화 자산 운용 등으로 인한 영업 외 수익은 덤.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