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포트] 실적 약진 전망 기대주는 ?

2019/12/13 08: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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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LG디스플레이, 에스티아이
요약

두산퓨얼셀(336260), NH - 김동양, 박광삼

1) 확대되는 연료전지 시장, 우려요인이던 Global Peer 주가도 반등

  • 두산퓨얼셀의 밸류에이션 적용배수 조정(2020년 EV/EBITDA 13배→16 배)으로 목표주가를 7,300원에서 9,4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 목표주가는 2020년 PSR 1.0배에 해당. 2020년 이후 유상증자 및 지배주주 주식교환 등 이벤트 가능성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 강화(2023년까지 대형발전사업자 발전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함→2030년까지 28%로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중

2) 정책 활성화 및 미국 경쟁사 밸류업 주목

  • 연초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상 발전용 연료전지 설치 목표(2040년까지 연평균 668MW(약 6.7조원) 신규설비 도입)에 따라 한국의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 전망
  • 한편, 미국 증시에 상장된 경쟁사들의 주가도 3분기 실적회복, 발전원 다양화 및 선박용 발전시장 진입계획, 신규고객확보 등으로 10월 저점 대비 급 반등
  • 소폭 상향된 실적 전망 컨센서스와 함께 PSR 배수도 개선(Bloom Energy 0.7배, FuelCell Energy 1.9배)

3) 4분기 들어 6,000억원 수주. 2019년 1.3조원 이상 수주 예상

  • 두산퓨얼셀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0억원, 167억원(영업이익률 9%)으로 전망됨
  • 4분기 중 공시한 4건의 수주(60MW, 설치매출 약 2,400억원, 장기서비스 계약(LTSA) 포함시 약 6,000억원)로 2018년에 이어 1.3조원 수주 달성
  • 여기에 20년간 매출화되는 LTSA 잔고 1.6조원(3분기말 기준) 감안하면, 당분간 발주처의 매출화 요구 집중에 따라 분기실적은 변동(2, 4분기 매출 강세)을 보이겠지만,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액 유지할 전망

 

LG디스플레이(034220), 신한 - 소현철

1) 20F LG전자와 소니 OLED TV 약진 전망

  • 2005년 삼성전자는 40인치 보르도 LCD TV를 3,000달러에 판매하면서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 TV업체로 도약했고 2009년 40인치 LED TV를 유사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평정. 3,000달러 프리미엄 TV는 일반 대중이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Magic Price임
  • 1~3분기 누적 글로벌 LCD TV 판매량은 0.2%(이하 YoY) 성장에 그쳤지만, OLED TV 판매량은 188.9만대로 16.7% 증가. 현재 월마트에서 LG전자와 소니 65인치 OLED TV는 2,500달러 이하에서 구매가 가능
  • 20년 1월 LG디스플레이 광조우 OLED TV 라인의 가동이 시작되면 OLED TV 패널 생산량은 651만대로 81% YoY 증가할 전망. 20년 LG전자와 소니 OLED TV 판매량은 최소한 50% 이상 약진할 전망

2) 20F 영업이익 6,057억원으로 흑자전환 전망

  •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중국 BOE는 65인치 이상 대형 LCD TV 패널 가격인상을 추진. 20년 1월 글로벌 LCD TV 패널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이는 LG디스플레이의 LCD TV 패널 사업에 긍정적
  • 20F(2020년 예상) 광조우 OLED TV 라인 풀가동되며 20F 중소형 OLED 사업부 영업적자 7,290억 원 감소로 인해 20년 영업이익은 6,057억원으로 19년 영업적자 1조 6,511억원에서 턴어라운드가 기대
  • 상반기 LCD TV 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더 크게 상승할 경우 분기별 영업이익 흑자 시기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음

3) 목표주가 21,000원으로 5% 상향

  • 20F OLED TV 패널 생산량 651만대(+81%) 2) 20F 영업이익 6,057억원으로 턴어라운드 전망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1,000원으로 5% 상향조정
  • 최근 비관적으로 보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시선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TV 판매 이후 전환되었음. 미중 무역분쟁 타협은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전망

 

에스티아이(039440), 키움 - 한동희

1)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약품 공급장치 전문업체 

  • 에스티아이는 C.C.S.S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앙화학약품 공급장치) 전문업체
  • C.C.S.S는 메모리, 비메모리, 디스플레이 공정에 적용되는 범용 장치이며, 전방 투자 사이클 도래 시 노광, 증착 등 전공정 장비보다 앞서 수혜를 받는 구조. 19년 3분기 누적 매출액 C.C.S.S 91%, Wet System 8%, 기타 1%로 구성
  •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뿐 아니라 마이크론 등 해외 주요 업체

2) 2019년 전방산업 다운사이클에도 불구하고, 호실적 전망. 영업이익 269억원 (+22% YoY) 예상

  • 2019년 매출액 3,148억원 (+10% YoY), 영업이익 269억원 (+22% YoY) 예상 
  • 호실적의 배경은 전방산업 다운사이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신규 Fab향 인프라투자는 진행되면서 평택 2 공장 상부, 16-2 EUV 비메모리 라인 장치투자 수혜
  • 2019년 2,266억원의 수주공시를 감안하면, 연간 수주액은 3,000억원으로 추정. 비메모리 수혜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 메모리 업황 회복, EUV 도입에 따른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 등 고려하면 관련 센티먼트 긍정적

3) 2020년 본업 호조 지속, 디스플레이 잉크젯 장비 및 소재 런칭 기대

  • 2020년 매출액 3,274억원 (+4% YoY), 영업이익 259억원 (-4% YoY)의 견조한 실적 전망 
  • 2019년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제한적인 전공정 투자 속에서 인프라 및 장치투자가 선제적으로 진행된 측면은 있지만, 전방 산업의 투자 기조가 ‘업황을 고려한 조건부 투자’임을 감안하면, 향후 업황 신속 대응을 위한 준비 (인프라 관련 투자 및 노후 장치의 업그레이드)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 당사 전망치는 삼성전자 평택 2공장 하부 서편 투자와 SK하이닉스 M16 P2, 삼성디스플레이 T8-1 QD-OLED, 마이크론 등의 신규투자와 노후 장치 업그레이드를 반영했지만, A5 및 신규 EUV 추가 라인은 제외한 보수적 관점
  • 잉크젯은 기술적 난이도만 해결된다면, 디스플레이 생산 원가절감 등 생산 효율화에 크게 기여 가능. 중장기적 디스플레이 공정 내 잉크젯 기술의 침투율 증가 전망. 2020년 상반기 내 두 장비 모두 가시화 여부 결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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