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앞으로 6개월, 탑픽 종목은 ?

2019/12/03 08:1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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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맥스, 본느, 효성첨단소재
요약

싸이맥스(160980), 케이프 - 김광진

1) 국내 대표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업체

  • 싸이맥스는 ‘05년 설립된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전문업체. 주력장비는 Cluster Tool System(VTM+EFEM+LPM, 웨이퍼 용기에서 공정장비까지 웨이퍼를 이송/반송하는 종합 시스템),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 대기상태에서 진공챔버로 웨이퍼를 이송), LPM(Load Port Module, 웨이퍼 용기(FOUP) 도어 개폐 장비) 등. 그 외 자회사 신도이앤씨(지분 46.25%)를 통해 환경설비 사업 영위
  • 주력 고객사는 세메스, 원익IP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장비업체로 브룩스 오토메이션(미), 로체(일) 등과 경쟁. 최종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비중 약 90%로 압도적이며 고객사 내 M/S는 약 30% 수준으로 파악되나 국산화율이 높은 CVD나 Etch 공정에서는 80%를 상회
  • 삼성전자의 표준 장비 업체로 기술력, 단가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 보유한 것으로 판단. 3분기 누적 매출비중은 Cluster Tool System 17%, EFEM 34%, LPM 8%, 기타 유지/보수 26%, 환경설비 15%로 구성

2) ‘20년 반도체 투자 회복에 따른 성장 담보.Fo-PLP 투자 수혜 기대감도 유효

  • 동사의 장비들은 공정장비와 연결되어 하나의 Cluster 형태로 납품되기 때문에 최종 고객사의 Capa 투자 일정과 실적 동행. 내년부터 최종 고객사 투자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 전망
  • 특히, 동사의 매출 대부분이 집중되어 있는 삼성전자는 내년 시안 2차투자와 평택 P2 신규투자, P1 Tech Migration 등을 계획. 통상 100K/월 규모의 Capa 투자 시 약 5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내년 반도체 부문에서만 950~1,050억원 수준의 매출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
  • Fo-PLP 투자 수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 동사는 Fo-PLP 공정에도 EFEM 납품이 가능하며, 삼성전기 Fo-PLP라인 투자 당시 약 200억원 수준의 EFEM 납품 이력 보유. 내년 투자 가시화 시 수혜 유력

3) 실적 회복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

  •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760억원(-42.8%, YoY), 영업이익 10억원(-93.9%, YoY), 지배주주순이익 30억원(-76.9%, YoY) 달성 전망.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적자 11억원 기록하였으나 4분기부터 삼성전자 시안 팹 투자 수혜 반영되기 시작함에 따라 턴어라운드 전망
  • 내년 예상실적은 Fo-PLP 투자 수혜를 제외하더라도 시안 및 평택 P2 투자 개시에 따 라 매출액 1,150억원(+50.8%, YoY), 영업이익 120억원(+1,160.5%, YoY), 지배주주 순이익 110억원(+266.7%, YoY)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 현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P/E 9.3X에서 거래중으로 Fo-PLP 투자 기대감을 고려했을 때 저평가 구간

 

본느(226340), 현대차 - 유성만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ODM은 마크제이콥스 포함 12개사가 올해 상반기에 신규 고객으로 편입
  •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구독화장품에 진출 시작
  • 세포라 차이나의 ‘Stage Q’ 판매 증가 및 내년부터 본격적인 중국향 매출 확대 예상
  • - Touch in SOL의 판매 확대 및 북미 편집샵 브랜드 Ulta Beauty의 입점 매장수 증가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미국 구독경제 화장품인 IPSY와 BIRCHBOX에는 내년 초부터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최대 구독화장품 브랜드인 Boxcharm과는 입점 협의 중에 있음. 구독화장품향 매출 증가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미국향 실적 성장이 기대됨
  • Touch In SOL은 올해 11월 랄라블라와 롭스 등 H&B 스토어 입점을 통한 오프라인 매출 확장 및 온라인 채널 공략으로 국내 매출 증가. 미국 세포라(약 400여개 매장) Favorite zone에도 입점하여 해외매출도 성장 / 북미 화장품 편집샵 Ulta에 현재 약 500개 매장에 입점해 있는데, 내년에는 Ulta의 총 1,300여개 매장에 전부 입점하려는 계획
  • ODM 사업부는 Mark Jacobs, Fenty, Treenity 및 북유럽 Cosmova, Luxasia 등 올해 상반기에 거래처가 12개 증가 및 왓슨, 에어본 등 기존 거래처와 장기 계약과 PIXI의 글로벌 진출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음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내년도 해외진출 확대 및 실적성장으로 인하여 동사의 주가도 실적과 더불어 점진적인 우상향이 예상됨. 최근 한중관계 정상화 움직임도 화장품 업종 센티멘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중국에서는 오프라인은 세포라를 통하여 ‘Stage Q’위주로 현재 약 250여개 매장에 입점했고 내년에 약 300개 매장으로 확대 예정, 온라인은 타오바오와 티몰에 입점이 시작되어 중국향 온오프라인 매출의 동시 성장이 예상됨
  • 국내에서 자체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홈쇼핑 판매를 실시하여 높은 판매고를 올렸 지만 홈쇼핑 수수료 관련하여 매출 대비 수익성을 하락한 점이 3분기 실적에서 수익성이 하락한 요인으로 작용.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인지도 증가로 국내 매출의 증가 예상

 

효성첨단소재(298050), 키움 - 이동욱 김민선

1) 내년, 탄소섬유 흑자전환 전망

  •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플랜트의 증설을 추진. 총 468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2천톤의 생산능력을 4천톤으로 확대할 계획. 동 증설 플랜트는 내년 2월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임
  • 동사의 탄소섬유 실적은 증설에 따른 규모의 경제 강화, 고압용기/전선심재용 대량 장기고객 확보에 따른 스팟 판매 감소 및 원재료 AN의 가격 하락으로 큰 폭으로 개선. 동사의 올해 탄소섬유부문 영업손실은 40억원으로 작년 대비 약 70억원 감소할 전망이며, 내년에는 흑자전환이 예상
  • 또한 국내 수소차 저장탱크 관련 인증 여부가 올해 12월에 발표될 전망. 인증 시 추가 판매 물량 증가가 예상. 한편 동사는 탄소섬유 체인 중 프리커서를 만들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

2) 아라미드, 고수익성 지속

  • 작년 적자를 기록하였던 동사의 아라미드 실적도 올해 50억원 이상 개선될 전망이며, 내년에도 추가적인 증익이 예상. 동사는 경쟁사 대비 규모가 열위인 상황이나, 아라미드 수급 타이트 현상 발생으로 제품 판가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황산농도 균일화 등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
  • 동사는 5G 광케이블 수요 증가로 현재 풀 생산/판매를 지속하고 있으며, 수급 타이트를 고려하여 1,250톤의 생산능력을 증설할 계획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3) 내년 영업이익, 올해 대비 11.1% 증가 전망

  • 동사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보강재부문은 올해 4분기 고객사 재고 소진 등 비수기 요인으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 하지만 내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1,852억원으로 올해 대비 11.1% 증가할 전망
  • 주요 원재료인 PET Chip 가격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4월 PET/나일론 타이어코드 증설 (+2.7만톤) 효과가 발생하는 등 타이어코드부문 증익이 예상
  • 탄소섬유/ 아라미드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수율 등 공정 안정화 등으로 GST도 내년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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