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다시 한번 뛸 반도체, 수혜주는 ?

2019/11/29 0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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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세틀뱅크, 텔코웨어
요약

솔브레인(036830), 유진 - 이승우

1) 2019년 실적 전망

  • 최근 3개년간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원가율은 1~3분기 대비 평균 4.1%p 높아지는 특징
  • 연말 전에 비용 처리를 마무리하는 회계적 처리 때문인 것으로 추정. 이런 점 등을 고려할 때, 4분기 실적은 매출 2,600억원(반도체 1,473억원, 디스플레이 792억원, 기타 335억원)에 영업이익은 390억원(OPM 15.0%)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 영업이익은 전분 기 대비 22% 감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4.0%p 낮아지는 것. 이에 따라, 2019년 연간 실적은 매출 1.03조원(전년비 +7%), 영업이익 1,782억원(OPM 17.3%), 순이익 1,339억원(전년비 +28%)를 예상

2) 2020년 실적 전망 

  • 2020년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들의 캐파 축소로 관련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매출이 전년비 5% 증가한 1.0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EBITDA 마진도 올해 대비 0.5%p 개선된 22.6%로 전망
  • 한편, 올해 약 1,080억원 가까운 캐팩스가 집행된다는 점(3분기까지 누적 780억원)을 감안하면, 수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감가상각 비용이 내년부터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EBITDA 마진 개선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률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 2020년 예상 실적은 매출 1.08조원, 영업이익 1,878억원(OPM 17.4%), 순이익 1,390억원 예상

3) 투자의견 BUY, 목표가 80,000원 (상향)

  • 최근 한일관계 이슈와 상관없이 소재 국산화는 진행될 수 밖에 없을 것. 반도체 소재 국산화로 기대감이 높아졌고, 내년에는 반도체 경기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
  • 영업실적은 계속해서 안정적 성장세 이어질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 고, 목표주가를 80,000원(타겟 P/E를 기존 10배 → 10.5배로 조정)으로 상향제시
  • 다만, 국내 대표 소재주로서 회사가 시장에서 받고 있는 높은 관심도에 비해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다소 소극적이라는 점이 타 반도체 소재 업체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 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요인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남김

 

 

세틀뱅크(234340), SK - 서충우

1) 전자금융/결제플랫폼 전문 핀테크 기업

  • 2000 년 10 월 설립된 세틀뱅크는 전자금융 및 결제플랫폼 전문 핀테크 기업
  • 주요 서비스는 가상계좌서비스, 간편현금결제, 펌뱅킹, PG, G-뱅킹 등이며, 주력사업은 간편 현금결제서비스(M/S 97%). 2018 년 기준 매출비중은 간편현금결제 43.4%, 가상계좌 35.8%, PG 14.1%, 펌뱅킹 4.3%, 기타 2.5% 수준
  • 각 부문별로 국내 주요 업체 및 기관들을 고객사로 확보. 2016 년 10 월 민앤지에 인수되었으며, 인수 이후 양사간의 시너지에 힘입어 매출 및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2) 현금결제 활성화 최대 수혜,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 

  • 정부의 현금결제 활성화 정책 및 기술의 진보에 힘입어 간편결제/간편현금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삼성페이 및 각종 PAY 사들의 성장으로 온/오프라인 결제가 모두 성장하고 있으며, 각 사가 사용하는 간편현금결제 플랫폼을 세틀뱅크가 제공하고 있어 시장 성장의 수혜는 대부분 세틀뱅크가 향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
  • 최근에는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해외부문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000 원으로 신규편입 

  • 세틀뱅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000 원으로 커버리지에 신규 편입
  • 목표주가는 2020E EPS 2,011 원에 Target Multiple 22 배를 적용해 산출
  • 간편현금결제 시장의 성장, 해외진출 기대감 및 높은 진입장벽 등을 감안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정당하다고 판단하며, 오픈뱅킹 우려감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

 

텔코웨어(078000), 이베스트 - 정홍식

1) 실적회복이 기대되는 2020년

  • 동사는 2019년 대한 기저효과로 2020년에는 실적회복이 가능할 전망. 이는 전방고객 사의 5G관련 투자에 있어서 동사의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Core 부문의 투자는 2019년에 미미하게 반영되었고 2020년 이후에 집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2020년에는 IoT-HSS(Home Subscriber Server ≒ HLR)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NFV MANO 솔루션(가상화 기반에 서비스 장비를 탑재시켜 운용하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H/W 의존성을 줄이기 위함)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HLR(Home Location Register: 가입자의 위치, 인증, 단말기 전원상태 등을 파악하여 음성통화가 가능하게 하는 기능)의 5G 형이 도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2019년 보다는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

2) 추세적인 안정적인 재무구조 & 자산가치

  • 동사의 순현금(757억원, 3Q19 기준)+자사주(42.0% 보유, 595억원)의 가치는 1,352억원 규모로 시가총액의 96% 수준
  • 이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매년 흑자가 유지됨에도 불 구하고 Valuation에 영업가치는 전혀 반영이 안 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음

3) 배당메리트 유효

  • 동사의 과거 5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4.8%(4.3% ~ 5.1% 밴드) 수준이며, Payout Ratio 는 55.7% 수준
  • 동사의 사업 특성상 현금흐름이 매우 좋고, 자사주가 많아 높은 배당 수익률이 유지되고 있는 것
  • 2019년말에는 순이익 감소에 따라 DPS 하락이 예상되지만 높은 배당수익률 관점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일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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