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넷플릭스 지분 인수, 영향력은 ?

2019/11/22 08: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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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한솔케미칼, 파트론
요약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미래에셋 - 박정엽

1) 넷플릭스에 3년 간 21편 이상 제작/판매,  CJ ENM 보유 동사 지분 5% 인수

  • 동사는 전일 넷플릭스에 3년 간 21편 이상의 드라마 제작/판매 계약을 공시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과 방송 편성작의 방영권 판매가 포함된다. 이는 20년 이후 신규 제작에 대한 것으로 구작 판권 판매는 고려되지 않은 최소 숫자
  • 한편 CJ ENM이 보유한 동사 지분 4.99%를 넷플릭스가 인수하는 계약도 함께 발표. CJ ENM은 1년 간 넷플릭스에 동사 지분 매도권을 보유하며, 최종 지분 인수는 행사 시점 협의된 가격으로 성사될 예정

2) 프로젝트 마진 상향 평준화, 대작 제작 안정화, 3) 콘텐츠 가치 상승의 신호

  • 제작/판매 계약을 통해 동사는 흥행 여부와 무관한 작품 판매와 제작비 증액이 가능. 연간 7편(하단)의 제작/판매는 기존 가정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일정 편수의 오리지널 제작과 방영권 판매가 보장되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대규모 제작비 투입이 용이
  • 방영권료율(리쿱)과 오리지널 제작 마진 또한 기존보다 높은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음. 즉 프로젝트 마진의 상향평준화(이익률 상승, 변동성 감소)가 기대되며, 글로벌 OTT 경쟁 초기부터 동사의 제작력을 알릴 기회로도 연결될 수 있어 긍정적인 계약
  • 넷플릭스의 지분 인수는 글로벌 OTT의 콘텐츠 수급 니즈를 증명. 동 계약을 통해 CJ ENM과 동사가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유통 기회를 획득한다면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아시아 대표 제작사로부터의 안정적인 수급을 얻을 것

3) 목표주가 112,000원, 적정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는 이벤트

  •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2,000원(상향)을 제시.  20F 지배 NP에 목표 P/E 52배를 적용. 금번 계약은 적정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이벤트다. 20년 추정치 영향은 미미하지만 21 년 이후 성장 잠재력을 키워줌
  • 콘텐츠사 가치 상승이 또다시 시작될 시기. 넷플릭스의 최종 결정은 뉴플랫폼 간 글로벌 경 쟁이 시작되는 20년을 앞두고, 경쟁 서비스의 성공적인 출시에 즈음해서 이뤄졌음
  • 자신들이 선도한 환경 변화가 전면적으로 확대되는 시기에 이들이 제시한 방향성은 명확. 20년뿐 아니라 21년 이후까지 염두에 둔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

 

 

한솔케미칼(014680), DB금융 - 어규진

1) 2020년 최대 실적 예약

  • 2019년 전방산업 부진에도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5,980억원(+2.7%), 영업이익 1,158억원(+23.7%)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
  • 또한 2020년에는 삼성전자의 3D NAND 투자 재개에 따른 신규라인 양산으로 과산화수소 공급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TV 투자로 동사의 QD소재 공급 증가도 기대
  • 이에 동사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6,830억원(+14.3%), 영업이익 1,413억원(+22.0%)으로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2) 신규사업 본격화

  • 2020년 동사는 본업의 성장(반도체용 과산화 수소, QD소재, 프리커서)이 기대되는 가운데 2차전지 바인더를 포함한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양산이 기대
  • 동사의 음극바인더는 기존 라텍스 계열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분리막 바인더로의 영역 확대가 진행 중
  • 또한 반도체용 신규 소재의 매출 발생도 기대되어 2020년은 신규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 초입이 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상향

  •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2020년 실적 추정치 상향 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 동사는 최근 실적 호조 및 신규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에 반등
  • 반면 2020년 본업 성장과 신사업 진출 효과로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현주가 PER은 12.9배(2019E), 10.4배(2020E)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 이에 여전히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

 

 

파트론(091700), 키움 - 장민준

1) 3분기 시장기대치보다는 양호한 실적 기록

  • 3분기 매출액 3,377억원(QoQ -18%, YoY 82%), 영업이익 308억원(QoQ -24%, YoY 221%)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3,25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대비 소폭 상회 하는 실적을 기록. 카메라모듈은 신모델 전면 싱글카메라 및 후면 ToF 외 에 중저가 후면 멀티플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
  • 다만 상반기 주력모델 생산량 감소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를 기록. 센서모듈은 하반기 중가형 신모델 광학식 인디스플레이 모듈이 공급이 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성장을 기록하였으나, 상반기 중가형 광학식 탑재 모델의 생산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
  • 매출액 감소영향에 따른 고정비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 4분기는 내년 신모델을 준비하는 시기로 재고조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나, 연말부터 내년 고객사의 신규 모델에 적용될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공급이 예상

2) 20년 카메라모듈 성장 지속될 것

  • 20년은 매출액 1조 3,577억원(YoY 3%), 영업이익 1,198억원(YoY 3%)를 전망. 동사의 신규 프리미엄 모델 및 중가향 모델 카메라모듈 및 센서모듈 매출이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
  •  또한, 카메라모듈의 변화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중가향 모델의 멀티 카메라 채용이 본격화되면서 카메라 모듈 평균 판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상반기 신규 프리미엄 모델에도 ToF(Time of Flight)방식의 카메라모듈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

3) 신규 고객사향 라인업 확대 예상

  • 자동차 전장용 ADAS, Rear Cam, DSM 등 카메라 모듈 및 센서 모듈 개발이 확대되고, 헬스케어 의료주변기기 ODM사업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 주가측면에서는 최근 고객사의 ODM 이슈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보여짐
  • 다만, 동사의 제품군이 프리미엄과 중가 모델 비중이 높아 단기적으로는 그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카메라모듈 기술발전을 통한 평균판가 상승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할 때. 동사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BUY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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