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되는 곳은 ?

2019/11/20 08:2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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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삼성전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요약

태광(023160), 하나금융 - 박무현

1) 3분기 수주실적 600억원 상회, 지난해 대비 44.2% 증가

  • 태광의 올해 3분기 수주실적은 602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44.2% 늘어났음. 해외에서의 수주 비중이 65%를 상회하면서 수주량이 견조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주로 LNG와 정유 플랜트 분야에서 수주실적이 늘어나고 있음
  • 특히 올해 들어서는 조선해양 분야에서의 수주비중이 20%로 늘어났음.
  • 조선소들의 LNG선과 탱커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태광의 피팅 수주실적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LNG선과 LNG FSRU 등에도 적지 않은 규모의 피팅 제품이 공급되고 있음

2) 해외 수주비중 증가와 평균 수주단가 상승

  • 태광의 올해 평균 수주 단가는 139억원으로 지난해 126억원 에 비해 10.3% 상승. 해외에서의 수주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LNG선과 LNG 플랜트 관련 피팅 수주 비중이 점진 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
  • 또한 최근 몇년간 경쟁 기업들이 크게 감소되면서 해외 수주실적에서 가격 협상력이 높아진 것도 수주단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임
  • 수주량이 늘어나고 수주단가가 높아지고 있어 태광의 영업실적은 내년으로 갈수록 더욱 개선되어 갈 것으로 기대. 2019년 태광의 연간 수주실적은 2,26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지난해 수주실적 1,834억원에 비해 24% 늘어나는 수준

3) 목표주가 17,000원(상향), 투자의견 BUY(유지)

  • 태광 목표주가를 기존 13,000원에서 1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
  • 수주량과 수주단가가 높아지고 있어 태광의 ROE 역시 높아질 것으로 추정. ROE는 2019년 3.4%, 2020년 5.1%, 2021년은 5.9%로 추정
  • PER은 2019년 17.6배에서 2020년에는 11.5배, 2021년은 9.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

 

삼성전기(009150), IBK - 김운호

1) 4분기 계절성 영향

  • 삼성전기의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2019년 3분기 대비 14.0% 감소한 1조 9,541억원으로 예상. 전 사업부 매출액이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
  • 기판사업부와 모듈 사업부 매출액은 20% 가까이 감소할 전망. 삼성전기의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은 2019년 3분기 대비 35.4% 감소한 1,163억원으로 예상
  • 컴포넌트 사업부를 제외한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 컴포넌트 사업부는 제품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3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

2) 2020년 전 사업부 실적 개선 기대

  • 삼성전기의 2020년 매출액은 9조 1135억원으로 2019년 대비 9.7%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전 사업부 매출액이 2019년 대비 증가할 전망
  • 칩 사업부가 다른 사업부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2020년 영업이익은 8,262억원으로 2019년 대비 20.7%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기판사업부가 흑자전환하고, 칩 사업부 영업이익이 17% 증가할 것으로 기대
  • 모듈 사업부 영업이익도 1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진했던 MLCC는 2019년 4분기부터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0원으로 상향

  •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이는 계절성에 따른 4분기 부진 이후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5G 투자 확대로 컴포넌트 사업부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
  • 진행 중인 기판사업부의 구조 변화가 가시화되면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기능 강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 목표주가는 150,000원으로 상향 조정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현대차 - 박종렬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면세점 사업 종료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되고, 내년에는 영업정상화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
  • 기존 BUY 의견을 유지하며, 영업이익이 정상화되는 내년 수익예상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28,000 원으로 상향 조정함. 목표주가는 가치합산방식으로 산출했으며, 목표주가 28,000원은 내년 수익 예상 기준 P/E, P/B는 각각 8.8배, 0.9배 수준임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515억원(YoY -29.8%), 영업이익 -47억원 (YoY 적지)으로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함. 백화점은 비교적 양호한 추세(영업이익 1Q 73억원, 2Q 65억원, 3Q 52억 원)를 보였지만, 면세점 적자(영업이익 1Q -79억원, 2Q -122억원, 3Q -99억원)가 당초 전망보다 확대됐기 때문
  • 올해 9월말 면세점 사업을 철수함으로써 더 이상의 영업적자는 없을 것임. 한편, 사업철수에 따른 손실(유형자산손상차손) 222억원을 3분기에 반영함으로써 세전이익은 -121억 원의 큰 폭 적자를 시현함
  • 면세점 사업 철수를 통한 성장성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지만, 오히려 수익성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함. 향후 순수백화점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이익창출 가능할 것임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그동안 적자의 주범이었던 면세점 사업을 철수 완료한 바 2015년 이후 지난한 적자 추세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
  • 순수 백화점 사업을 통한 2020년부터 안정적인 이익창출 가능할 것. 2020년 수익예상 기준 기 준 P/E, P/B는 각각 6.6배, 0.7배 수준으로 valuation 매력 양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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