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신사업 추진으로 한 단계 점프!

2019/11/15 08: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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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아모텍, 인텔리안테크
요약

 

현대위아(011210), IBK - 이상헌

1) 저수익사업 축소와 신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

  • 최근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8조원(-7.7% yoy), 영업이익 373억원(+287.8% yoy), 영업이익률 2.1%(+1.6%p yoy)를 기록. 매출액은 차량부품 저수익사업 모듈 등의 축소와 기계사업 외형 감소 영향이 있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시장기대치를 27% 상회
  • 이는 차량부품에서 모듈/소재 등 저수익사업을 축소하고, 엔진/변속기/등속조인트 등 신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SUV용 4WD 핵심부품 증가와 환율 상승으로 믹스 개선이 이뤄졌고, 기계사업에서도 일회성 비용이 축소되었기 때문
  • 4분기에 기계부문에서 일회성 요인만 없다면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 4분기 매출액은 2.05조원(-4.9% yoy), 영업이익은 399억원 (+722.9% yoy), 영업이익률은 1.9%(+1.7%p yoy)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2) 열관리사업 추진과 러시아 엔진공장 투자 발표

  • 신규 사업으로 열관리 사업 진출을 구체화. 전장부품 냉각 및 폐열 활용을 통한 히트펌프를 개발하고, 이후 배터리 열관리, 실내 열관리 장치 순의 개발을 통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 특히 친환경차 특화 신규 열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플랫폼인 e-GMP 플랫폼에 2023년경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음. 공조사업 내재화를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이라는 점에서 고무적
  • 러시아 엔진공장 투자도 발표. 러시아공장은 연 24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됨. 러시아 엔진법인은 2021년 하반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0원

  •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50,000원에서 67,000원으로 상향
  • 최근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기계부문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감소폭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
  • 자동차부문은 믹스개선과 더불어 중국엔진공장의 일부를 러시아로 이전함에 따른 가동률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열관리 사업 신규 진출에 밑그림이 그려졌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

 

 

아모텍(0524710), 하이투자 - 고의영

1) 안테나 신규 수주 효과

  • 3 분기 실적은 매출액 701 억원 (+24.3%YoY, +29.0%QoQ), 영업이익 46.6 억원 (+158.7%YoY, 영업이익률 6.6%)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40 억원)를 상회
  •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요 호조로 안테나와 세라믹칩 사업부의 가동률이 회복됐기 때문. MLCC 관련 비용이 10 억원 가량 발생한 상황에서 달성된 실적이라는 점이 고무적
  • 안테나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5% 급성장. 주요 고객사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향 3 콤보 모듈 벤더 진입에 성공 했고, ② 북미 고객사향 2 콤보 모듈 수주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 특히 주요 고객사 신규 모델에 대한 수요가 당초 예상 대비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2) 세라믹 부문 주목

  • 세라믹칩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 동 사업부의 생산실적 기준 가동률은 17년 4분기의 118%로 피크를 형성한 이후 19년 2분기 까지 하락 추세
  • 이번 분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가동률 회복. 세라믹칩 생산량이 분기 20 억개를 상회한 것도 18년 1분기이후 오랜만. 
  •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 수요 호조에 따라 칩바리스터 및 수익성 높은 감전 소자 물동이 반등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이번 실적을 통해 전사 마진의 방향성이 세라믹칩 사업부의 가동률에 달려 있음을 확인

3) 눈앞의 4 분기보다는 2020 년을 바라보며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2,000 원을 유지. 4 분기는 계절적 부품 재고조정 영향으로 부진하겠지만, 앞선 3 분기 실적을 통해 본업 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2020 년부터는 신규 사업인 MLCC 사업이 통신장비 시장을 전방으로 삼아 개시될 것이기 때문
  • 향후 MLCC 의 양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세라믹칩 사업의 가동률이 추가 개선된다면 전사 수익성 턴어라운드에 대한 가시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 생산량이 많아질수록 이미 매분기 반영되고 있는 MLCC 관련 고정비가 빠르게 분산될 것이기 때문
  • 2020 년 EPS 기준 PER 는 11.7 배이며, 이익 성장 구간인 2015 년 ~ 2017 년의 고점 평균 P/E 가 16.2 배. PBR 의 경우도 내년 ROE 개선이 두드러지나 역사적 하단에 위치

 

 

인텔리안테크(189300), 한국투자 - 이윤상, 박대원

1) 3분기 크게 부진  

  • 인텔리안테크의 3분기는 매출액 242억원(-11.9% YoY, -25.6% QoQ), 영업이익 6억원(-82.1% YoY, -85.7% QoQ, 영업이익률 2.3%)을 기록
  •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더라도 크게 부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크루즈선사들의 수요 위축이 주요 요인으로 파악
  • 핵심 제품인 VSAT 안테나 부문의 매출액 이 174억원(-14.6% YoY, -25.9% QoQ)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 한국군용운반형 위성 단말기 관련 매출액 인식이 2분기 29억원에서 3분기 약 10억원으로 감소한 영향도 받았음

2)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4분기

  • 해상용 안테나 관련 최대 수출 지역은 유럽이며 주요 수요처는 크루즈선사들
  • 장기간 여행하는 크루즈선 승객들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수요가 VSAT 안테나의 매출 증가로 연결
  • 하지만 유럽의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크루즈선사들의 투자 성향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돌아섰다면 단기적으로 관련 매출액이 회복되는 속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음

3) OneWeb 모멘텀의 현실화를 기대  

  • 인텔리안테크의 주가를 견인해온 핵심 요인은 OneWeb 프로젝트의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과 진행 속도
  • OneWeb은 1차로 2020년말 북위 60도 이상 지역을 대상으로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 플로리다에 Airbus와 합작으로 인공위성 전용 생산공장을 준공했고, 2020년에는 매월 30개 이상의 위성 군집 발사를 계획 중
  • 인텔리안테크가 공급 예정인 지상용 수신 안테나 관련 매출액은 2020년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본격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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