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2차전지 증설 수혜주는 ?

2019/11/06 08: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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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콜마비앤에이치, 코윈테크
요약

 

KG이니시스(035600), SK - 윤혁진

1) 3 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11.9% 증가한 227 억원으로 호실적 기록

  • KG이니시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39 억원(+5.0%YoY), 영업이익은 227 억원(+11.9%), 별도 기준 매출액은 1,218 억원(+4.8%YoY), 영업이익은 106 억원 (+12.0%)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
  • 2018 년 하반기 중 대형고객사(NAVER, GS 홈 쇼핑)가 이탈해 상반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번 3 분기부터는 중소형 가맹점과 해외 가맹점 거래액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실적을 기록
  • 자회사인 KFC 코리아는 딜리버리 서비스 확대와 결제 환경 개선, 적자매장 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되고 있어, 3 분기 영업이익이 15 억원으로 상반기 실적에 육박하는 호실적을 기록

2) 4 분기 및 2020 년 전망 밝음 

  • 4 분기 실적도 10월 거래액 2 조원 달성(업계 최초)과 전자결제 시장 성수기를 맞이해 호실적이 예상
  • 4 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6조원이 예상되며, 그에 따라 별도 매출액도 +9.9% 증가한 1,250억원, 영업이익은 +37.6% 증가한 110 억 원으로 전망

3) 2020년 정상적인 성장 궤도 진입 기대

  • 2020 년에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국내 최다 10 종 간편결제패키지를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 거래액 1 조원 규모의 신규대형 가맹점 확보(직 가맹 항공권 예약시장 등) 및 중소가맹점들의 거래 증가로 회사 매출의 근간인 거래액이 +21.6% 증가한 27 조원(2019 년 22.2 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KFC 코리아의 가맹프랜차이즈 사업 진출로 자회사들의 수익기여도 커질 것으로 전망
  • 4 분기부터 다시 온라인쇼핑 증가에 따른 정상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

 

 

콜마비앤에이치(200130), NH - 백준기, 장재호

1) 2020년은 신제품,  중국 공장, 국내 공장 효과가 반영되는 해

  • 2019년 12월 여주추출물을 기본으로 한 혈당 제어 제품 개별인정형 등록 예상. 회사의 목표는 2023년까지 23개 품목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등록하는 것
  • 특히 동사는 애터미라는 국내 최대 네트워크 판매사를 유통망으로 확보해 이 같은 신제품 출시는 빠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
  • 중국 강소콜마 공장은 로컬 및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상이 관건으로 현재 거래선 확보에 집중하고 있음. 2020년 2분기부터는 공장 가동되면서 매출 기여 시작할 것으로 기대. 중국 공장 가동률을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2020년은 국내 3공장(충북 음성) 증설 효과 반영되어 20% 성장 가능 예상

2) 건강기능식품 대장주의 면모를 보여준 3분기 실적

  • 2019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82억원(+20.9% y-y), 영업이익 175억원 (+27.4% y-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6%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 한국콜마 불매운동 여파로 화장품 내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낮아진 시장 기대치 대비 선방했다고 판단
  • 식품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헤모힘은 3분기에도 35% 성장해 동사 식품 부문 매출(636억원, 33% y-y)의 고성장을 견인. 특히 식품에서는 수출이 135억원(+107% y-y)을 기록함. 해외 진출 국가가 13개국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0년에도 수출 고성장은 지속 예상. 다만 화장품 부문은 올해 정체 중이며, 이익률이 높은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부진을 상쇄

3) 타 업체대비 저평가

  • 기존 60% 자회사였던 에치엔지(화장품, 의약품 판매)의 나머지 40% 지분 추가로 취득하면서 100% 자회사로 편입(밀어주기 이슈 해소) 
  •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은 전량 네트워크 판매 기업인 애터미로 판매됨. 애터미는 2018년 기준 1조원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며 국내 1위 암웨이에 이은 명실상부한 Top-Tier 기업
  • 동사의 2019년 예상 PER은 14.2배로 동종기업(코스맥스엔비티, 노바렉스, 에이치엘사이언스, 뉴트리) 평균 18.3배 대비 저평가 매력 보유

 

 

코윈테크(252288), 케이프 - 김광진

1) 2차전지 물류 자동화의 선두주자

  • 코윈테크는 삼성항공 자동화사업부에서 출발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 전문업체로 각 공정의 제조장비들을 이어주는 물류설비를 담당. ‘19년 8월 코스닥 상장
  • 주력 전방시장은 2차전지로 매출비중 압도적.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무라타(일) 등 대부분의 주요 2차전지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 그 외 석유/화학,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납품중
  • 동사는 2차전지 생산라인 물류자동화 시스템 공급이 가능한 국내 3개 업체 중 하나. 특히 전공정(극판 및 조립공정) 물류설비의 경우 LG화학, 삼성SDI에 독점 공급중이며, 실제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업체

2) 2차전지 증설 수혜는 이제부터 시작

  • 국내 2차전지 3사(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는 내년부터 ‘23년까지 약 250GWh 규모의 대규모 Capa 증설을 계획. 연간 약 10조원 이상의 대규모 Capex를 예상. 그 중 주력 고객사 LG화학과 삼성SDI 비중 약 80% 차지
  • 특히, 동사가 강점을 지닌 전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 부문에서의 고성장 전망. 2차전지 생산라인 중 후공정은 이미 자동화율이 90%에 육박하고 경쟁강도도 높은데 반해, 전공정은 높은 공정 난이도로 인해 자동화율 미미. 동사는 약 70% 수준의 전공정 자동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
  • 실제로 전공정 자동화 설비 공급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18년을 기점으로 실적 고성장 추세. ‘17년 219억원이었던 2차 전지 자동화 설비매출은 ‘18년 640억원으로 급성장하였으며, 올해 870억원, 내년 1,050억원 전망
  • 신규 수주 급증에 대비해 지난 9월 아산 소재 7,000평 규모의 부지 매입. 현재 매출액 기준 2,500억원 수준(1공장+2 공장)의 Capa 보유중. 신규 매입 부지에 3공장 증설 시 약 4,000억원까지 Capa 확대될 전망

3) 고성장 지속

  •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990억원(+28.9%, YoY), 영업이익 250억원(+137.9%, YoY), 당기순이익 220억원(+112.8%, YoY)으로 삼성SDI, LG화학향 2차전지 전공정 자동화 설비 매출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 달성 전망
  • 내년 예상실적은 주요 2차전지 고객사들의 대규모 Capex 수혜를 기반으로 매출액 1,300억원(+31.3%, YoY), 영업이익 300억원(+20.0%, YoY), 당기순이익 250억원 (+13.6%, YoY) 달성 전망
  • 추가로, 2차전지 외 타 전방시장으로의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 증설 Big Cycle 진입을 앞두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향으로 내년부터 수주 증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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