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강력 매수 권고가 나온 곳은?

2019/09/17 08:2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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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한국카본, 엠에스오토텍
요약

NAVER(035420), 미래에셋 - 김창권, 박정엽

1) 한국 플랫폼의 미국 시장 대박, 네이버웹툰 가치 5조 7천억원 제시

  • 네이버웹툰(지분율 100%)의 글로벌 성장 스토리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음. 스마트폰 시대의 한국이 만들어낸 스낵컬처 플랫폼인 웹툰 비즈니스가 일본, 동남아를 거쳐서 미국과 유럽으로 퍼져나가고 있음
  • 3분기 네이버웹툰 글로벌 성장 속도는 가속될 전망. 앱 마켓 분석 업 체 SensorTower에 따르면 8월 네이버웹툰 글로벌 거래액 증가율은 YoY(전년동기대비) 175%인데 지역별로는 한국 +29%, 라인망가 +53%, 미국 +15,790%, 기타 지역 +5,551%
  • 미국 MAU(사용자) 증가세는 본격화 되고 있음. 네이버웹툰 2분기 ARPPU(인당매출액)은 3,681원에 불과. 네이버웹툰의 멀티플 목표치로 넷플릭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던 시기의 PSR인 7배를 제시

2) 전자상거래 과점화, 광고 단가 인상: 3분기 역시도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 쿠팡과 함께 NAVER의 전자상거래 시장 과점화는 2019년 상반기 더욱 구체화
  • NAVER 거래액(GMV)은 2019년 상반기 2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C2C 경쟁기업인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는 각각 -1%, -9%의 역성장세를 기록
  • 2분기 광고부문 단가(광고매출액/총체류시간)는 YoY 20%, 비즈니스플랫폼부문 (CPC, 쇼핑검색광고) 단가는 시간기준 25%, 쿼리(검색수)기준 24% 상승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예고
  • 여기에다 NAVER는 7월부터 배너광고 판매 단가를 통합 스페셜DA(모바일 첫페이지 광고 상품) 기준 평균 30% 인상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

3) 목표주가 23만원으로 상향, 네이버파이낸셜 가치는 추가 반영 예정

  • NAVER 기업 가치 산출에 네이버웹툰(5.7조원, PSR 7배를 2020년과 2021년 예상 거래액 평균에 대입) 가치를 추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1천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 이전 목표주가 18만 1천원도 현 주가보다는 높음. 이전 목표주가는 국내 개별 NAVER 가치에 일본에 상장된 LINE 시장가치만을 반영
  • 현 주가는 IPO예정인 네이버웹툰과 네이 버파이낸셜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 네이버웹툰과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파이낸셜은 2021년 이 후에 국내외 증시에 상장될 것으로 기대.  현시점 NAVER를 매수하는 것은 네이버 웹툰과 파이낸셜을 액면가에 청약하는 것과 같은 기회라고 판단

 

 

한국카본(017960), 하이투자 - 최광식

1) 19년 2분기 사실상 10% OPM 로 견조: 19년 3분기 좋아질 수 밖에

  • 2019년 2분기 영업이익 19억원(OPM 3.0%)으로 QoQ(분기대비) -19% 감익을 기록했지만, 재고자산 감모손실 46 억원을 제거할 경우 65 억원으로 OPM(영업마진) 10%에 달했다는 것
  • 3분기는 원화 약세, 보냉재 제작 물량 증가, QoQ(분기대비) 20% 하락한 MDI 덕분에 영업이익 51 억원(OPM 8.1%)로 호조 예상. 그리고 내년은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

2) 사상최대 잔고에서 뽑아져 나올 2020년 실적 계단 성장

  • 2018년 3,736 억원의 사상최대 수주로 마치고, 올해 상반기도 1,984 억원이나 수주해, 역대 최대 잔고인 4,271 억원(LNG 선 28 척~29 척 분량)을 보유
  • LNG 보냉재 매출은 2018 년 1,440 억원(9 척~10 척)에서 올해 1,700 억원(가이던스 10 척~11 척, 당사 1,612 억원 예상)로 소폭 성장하지만, 2020 년 2,700 억원(18 척, 당사 19년 1분기에 15 척 가이던스)으로 크게 성장
  • 2020년 영업이익은 307 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하는 예상치를 제시

3) 목표주가 13,000 원으로 상향 & 강력 매수

  • 올해 수주도 좋으며, 남은 하반기 수주도 많이 남았고, 실적은 계속 좋아지고, ASP(평균판매단가) 상승도 기다리고 있음
  • 조선사들이 18년 하반기부터 LNG선 신조선가 인상에 성공했고, 최근 보냉재들이 수주한 LNG 선의 조선사 수주 시점도 2018 년 여름이기 때문. 곧 수주할 보냉재들은 2018 년 하반기 선가 인상에 성공한 물량들이어서, ASP도 오를 가능성이 높음
  • 동사의 목표주가를 13,000 원(타겟 PBR 1.8 배)으로 18% 상향. 호황의 LNG선 랠리 싸이클을, 동사를 포함한 보냉재 2사를 통해 투자하기를 권고

 

 

엠에스오토텍(123040), 한국 - 윤철환

1) 관전 포인트 1: 지배구조 개편 효과 지속

  •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연결 편입효과는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 향후 엠에스오토텍은 자동차 차체 모듈부품 사업에, 자회사 명신산업은 북미 전기차 업체 등 글로벌 메이커 대상 영업에 집중하여 사업 전문성도 제고될 전망
  • 이에 더해 연결대상으로 편입된 심원테크 산하 심원개발, 심원미국 등을 통한 성장도 기대. 현대제철의 핫스템핑을 위탁생산하는 심원개발을 통해서는 외형 확대가 예상
  • 글로벌 업체향 제품은 국내향 제품 대비 수익성이 높아 북미 전기차 업체향 핫스템핑 제품을 생산하는 심원미국을 통해서는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

2) 관전 포인트 2: 전기차 모멘텀에 거는 기대

  • 핫스템핑 차체부품은 강판을 고온처리한 후 급냉각시켜 기존 제품 대비 150% 이상 강도가 높고, 고강도로 인해 기타 보강재를 제거하여 기존 대비 15% 이상 차체 경량화가 가능
  •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기차 업체에 납품 중이며, 북미 전기차 업체 매출액 비중은 2018년 8.6%에서 2019년 상반기 19.9%까지 상승. 향후 주행거리와 경량화에 민감한 전기차에 핫스템핑 제품의 채용률이 높아질  전망
  • 현재 채용 중인 Model 3 이외의 신차종에 추가 적용되고 Byton 등 신규 고객사향 납품이 가시화될 경우 전기차향 수혜는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

관전 포인트 3: 부품 제조사에서 위탁생산 업체로 변화 

  • 엠에스오토텍은 지난 6월 계열사 명신을 통해 1,130억원에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 이에 따라 기존의 부품 제조사에서 완성차 위탁생산 업체로 거듭날 전망
  • 2019년 4분기 위탁생산 계약을 완료하고 이후 공장 인수와 설비투자, 연구개발 등에 2,500억원 이상을 집행해 2021년 1분기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
  • 전기차 업체를 기반으로 차체부품 고객사 다변화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위탁생산이 구체화된다면 기업가치에 대한 re-rating(주가 재평가)이 가능할 전망. 다만, 2021년 초도물량이 납품되기 전까지는 매출발생 없이 감가상각비만 반영되는 구간으로 비용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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