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앞으로의 이벤트가 기대되는 곳은?

2019/07/31 08: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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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한올바이오파마,효성화학
요약

대림산업(000210), 흥국 - 김승준

1) 2분기 실적: 영업이익 2,977억원(OPM 12.1%)

  •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5조원(-16.6%yoy), 영업이익 2,977억원 (+30.5%yoy)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
  • 실적 호조의 기반은 주택. 주택부문 매출액은 감소(-26.3%yoy)했으나, 고마진(GPM 20.9%) 덕분에 이익은 오히려 증가(+10.2%yoy)
  • 분양성과금 410억원(영종2차 100억원, 양주3차 310억원)이 주된 서프라이즈의 이유. 주택의 고마진 을 기반으로 한 실적 분위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

2) 올해 대림산업 분양에 분양가 상한이란 없다

  • 상반기 대림산업 연속적인 실적 서프라이즈의 기반은 주택이다. 주택의 호실적 기조가 유지될지의 여부는 결국 올해 분양에 달려있음. 결론부터 말하면, 대림산업의 올해 분양은 아주 긍정적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택 질적을 증가시킬수 있을 것이라 전망
  • 상반기 1.3만세대를 기분양하여 작년 1.5만세대 이상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며, 하반기 계획된 단지들의 위치를 보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낮은 곳들이기 때문.
  • 하반기 분양에서 확인하고 넘어갈 점은 자체 사업지(파주, 김포, 거제)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날지와 부산 거제 도시 정비(4,470세대)가 예정대로 진행될지임

3)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만원으로 상향

  • 대림산업 투자의견 Buy로 상향, 목표주가 또한 기존 10만 4천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 목표 PBR을 기존 0.68에서 0.82배로 상향함 기존 2010~12년 PBR 중하단의 평균에서 PBR 중단 평균으로 변경. 밸류에이션을 상향한 이유는 2021년까지의 이익방향성이 달라졌기 때문
  • 올해 주택 분양(최소 2만세대)과 더불어 20년 분양목표 2만세대를 달성하면 21년까지의 주택매출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한올바이오파마(009420), 신영 - 이명선

1) 2분기 리뷰: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32%, 336% 성장으로 어닝서프라이즈 

  • 19년 2분기 잠적 매출 298억원(YoY 32.3%, QoQ 21.7%), 영업이익 70억원(YoY 336.5%, QoQ 174.6%)으로 컨센서스 상회
  • 의약품사업은 전년동기대비 13% 매출 성장하였고, HL161 임상 2상과 HL036 임상 3상 개시로 Roivant와 대웅제약으로 부터 수취한 기술료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
  • 2019년 매출은 의약품사업과 기술료 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16.6% 증가한 1,0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5.5% 증가한 123억원 전망. 이러한 실적개선은 수취한 기술료가 매출이연 인식되는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2) 중증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의 투약편이성과 적응증 확대 기대

  • HL161은 피하주사로 개발하여 높은 투약 편이성 추구. 임상 1상에서 피하주사 제형이 정맥주사만큼 IgG 감소효과가 우월하고, 적은 용량으로 부작용없이 경쟁력있는 약효가 있음을 확인
  • 현재 Roivant에서 중증근무력증와 그레이브성안질환에 대해서는 임상 2상 진행중이며, 용혈성빈혈을 포함한 추가적응증 임상을 계획하고 있어 임상 성 공과 그에 따른 First-in-class 신약개발이 기대

3) 안구건조치료제 HL036, 임상3상 순항으로 높은 수준의 수출계약 기대 

  •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HL036은 1일 2회, 8주간 투약으로 Xiidra 보다 복약 편리성과 불편감을 해결해주는 신약 파이프라인임
  • 노바티스가 Shire의 Xiidra를 6조원 규모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4분기 임상3상 결과와 그에 따른 기술수출 계약이 기대
  • 의약품사업 가치 1,970억원과 파이프라인 가치 17,090억원(HL036 7,740억원, HL161 9,350억원)을 반영, 투자의견 매수로 목표주가 4만원 유지

 

효성화학(298000), 대신 - 한상원

1) 2분기 영업이익 496억원(+99% QoQ)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8.8% 증가한 49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427억원) 및 시장 기대치(423억원)를 16~17% 상회
  • 주력 사업부인 PP/DH(매출 비중 약 55% vs. 이익 기여도 85%)의 영업이익이 396억원 (+88.6% QoQ)을 기록하며 예상(당사 추정 352억원)보다도 더욱 양호
  • 판가는 소폭 상승(PP +1.5% QoQ)한 반면 원료 가격은 하락(-18%)하면서 스프레드 상승, 전분기 일회성 비용(정기보수 약 50억원) 소멸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판매량 증가 효과도 예상(+8%)보다 컸던 것으로 추산

2) 단기, 중장기 모두 매력적인 구간 → 중소형 화학주 내 Top-pick 의견 유지

  • 3분기 영업이익 524억원(+5.6% QoQ) 전망: 프로판 가격 하락(사우디 CP 7월 375달러/톤 vs. 5월 525달러/톤)에 따른 PP/DH 수익성 추가 상승, TPA 실적 호조 지속 등 덕분
  •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0% 증가한 1,616억원을 기록할 전망, 이는 구조적 LPG 가격의 약세에 따른 주력 사업부인 PP/DH의 수익성 개선(영업이익 +20%) 속에서 PX 약세의 수혜가 지속(TPA 영업이익 +168%)되고, 기타 부문(NF3/TAC Film/폴리케톤 등)의 이익도 증가(혹은 적자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
  • 베트남 신규 공장(비나케미칼즈) 가동에 따른 성장성 확보는 여전히 가장 큰 투자 포인트로 2021년 영업이익 2,604억원(+39.5% YoY) 전망 vs. 2018년 1,092억원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0,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예상 BPS에 목표 PBR 1.4배를 적용하여 산출
  • 목표 PBR은 한국 석유화학 업체 평균(0.95배) 대비 45% 할증한 수치로 높은 수익성(ROE 2019~21년 평균 22%), 구조적 이익 증가(연평균 +35%) 감안 시 큰 폭의 Premium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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