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극도로 저평가된 주가

2019/07/19 08: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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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SK, 신세계
요약

 

KB금융(105560), DB - 이병건

 

1) 기대치를 상회한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 시현

  • 2분기 KB금융은 DB추정치(9,113억원)와 컨센서스(9,345억원)를 크게 상회한 9,912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을 시현
  • 골드뱅킹 관련 190억원의 세금 환입과 추정에 감안하지 않은 오리엔트조선 충당금 환입 25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있었지만, 예전에는 연말에 한꺼번에 반영하던 성과급을 이번부터 분기에 나누어 반영한 효과 320억원과 상쇄되는 수준
  • 상반기 원화대출 성장은 0.9%에 그쳤지만 2018년 대출증가 효과로 평잔이 크게 증가해 이자수익이 양호했고 충당금 환입을 고려해도 기업부문 대손비용이 크게 낮았다는 점 등이 실적 서프라이즈의 원인

2) 타행과의 대출성장 갭 줄이기가 과제

  • 회사측은 하반기에는 성장성을 회복해 연간으로는 3% 수준의 대출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6월말 예대율 97% 수준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예대율 기준으로는 103% 정도로 아직도 추가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
  • 낮은 대손비용 덕분에 실적은 양호하게 나오고 있지만, 타행과의 대출성장 격차를 줄일 수 있느냐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

3) 극도로 저평가된 주가

  •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어 주가는 크게 저평가되어 있음
  • 그러나 전년대비 소폭 상향된 25%대 초반의 배당성향을 가정해도 DPS(주당배당금)는 2,100원 예상
  • 현재 주가는 PER(자기자본이익률) 5.2배, 예상배당수익률 4.6%에 해당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NIM(순이자마진)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신용카드사 조달금리 하락 등을 통해 대부분 상쇄가 가능할 것

 

 

SK(034730), IBK - 김장원

 

1) 유독 약한 지주

  •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약세
  • 5월 한달 주가가 자회사와 지주회사 할 것 없이 금년 들어 가장 약했고, 6월까지 여파를 미치다 7월에 플러스로 전환
  • 그러나 지주는 7월에도 여전히 약했음

2)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는 변함 없이 양호

  • 주요 계열사와 달리 비상장 계열사는 실적이 좋았음
  • LNG 자체 조달로 원가 경쟁력이 높은 SKE&S는 SMP 가격까지 상승해 기대 이상의 실적 기록
  • SK로 인수된 후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SK실트론은 호조세를 이어갔고, SK건설도 수익에 근거한 수주 전략이 빛을 발해 지난해 실적을 능가하는 호 실적 기록
  • 양호한 수익 여건으로 향후 실적 전망도 밝은 편
  • 또한 발전소와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해외 건설 수주가 잇따르고 있어 높은 성장 여력도 갖추고 있음

3) 장점이 외면된 저평가 상태

  •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를 내년에 미국에서 상품화할 예정
  • 북미에서 임상 실험을 거쳤고, 임상 3상에서 약효성 추가 검사를 생략하고 안정성 검사만 받을 정도로 약효실험 결과가 좋아 상품화에 문제는 없을 전망
  • 이렇듯 비상장 계열사의 실적이 좋고, 그 동안 준비해 왔던 신약 개발이 가시권에 이르렀음에도 주가는 약세가 거듭되며, 적극적인 사업 확장 전략도 약세장에서 주목을 못 받고 있음
  • 주식시장이 약세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좋은 신호이겠지만, 순자산가치대비 매우 낮은 수준에 있는 주가만으로도 주목할만

 

 

신세계(004170), 한국 - 허나래

 

1) 컨센서스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

  • 연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1조 4,940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 750억원으로 컨센서스(810억원) 하단에 부합할 전망
  • 본업인 백화점은 2분기에도 기존점매출 증가율 7%를 기록
  • 명품, 가전 등 임대 매장 위주의 매출 증가로 이익률 하락은 있으나 업계 내 압도적인 매출 증가율로 이를 상쇄
  • 면세점은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명동점 이익을 인천공항 적자 폭이 감소하며 상쇄해 150억원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2) 7월에도 견고한 면세점 수요, 수수료는 주목할 부분

  • 6월말 중국 정부가 전자상거래법에 대한 단속 강화를 발표하고 따이공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다시 한번 우려가 대두
  • 그러나 여전히 7월 중순까지의 시내면세점 매출은 6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화장품 매출 비중이 높은 면세점 특성상 여름까지 월별 증가를 기대하긴 어려우나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 20% 이상의 성장엔 문제가 없음 
  • 다만 1분기 대비 면세점 간 경쟁은 관찰되는 만큼 수수료는 앞으로도 유의해야 할 부분
  •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 대상 프로모션도 늘어나 특히 6월 이익률은 다소 하락

3) 우려는 모두 반영된 주가, 본업 가치를 보고 투자할 시점

  • 시내면세점 추가 출점, 중국 소비 둔화, 전자상거래법 단속강화 및 중국 자국 면세점 육성 정책 등 노이즈가 많았던 2분기
  • 일회성 이익(2019년 1분기 영업외손익에 SSG.com 주식 공정가치 인식으로 평가차익 7,870억원 반영)을 제거한 12MF PER도 9배까지 하락해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
  • 업계 내 최상위권인 백화점 럭셔리 라인업과 하반기 낮은 기저로 면세점 이익 증가가 확실한 만큼 현재 주가는 우려를 감안해도 매수 적기로 판단
  • 매수 의견과 SotP 방식으로 산출한 목표주가 420,000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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