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실적 성장주 가운데 저평가된 곳은?

2019/06/18 08: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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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JB금융지주, 가온미디어
요약

 

이노션(214320), 한화투자 - 김소혜

 

1) 2분기 실적은 미국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지속될 전망

  • 2분기 매출총이익 1257억원, 영업이익 314억원 전망
  • 여전히 해외 자회사 매출총이익은 미국 지역 중심으로 두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 D&G와 캔버스 법인이 비계열 물량을 확대하면서 미국 미디어 시장에서 의미있는 광고사업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유의미
  • 또한 캡티브 고객의 마케팅 예산이 신차 출시로 인해 프로덕트 마케팅보다는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영역으로 집행을 늘리고 있다는 점도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이유

2) M&A 성사시에는 추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

  • 전사 매출총이익 내 비계열 비중은 지난해 17%에서 1분기 기준 21%까지 확대됨
  • 기존의 네트워크 영업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비계열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연내 디지털 관련 기업 인수 성사시에는 다소 부족했던 디지털 관련 사업 확대와 실적 성장 기대
  • 동사는 현재 미국에서 디지털 광고 물량은 대부분 외주를 주고 있어,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면 디지털 사업 내재화를 통한 이익 개선 기대
  • 연내 미국 디지털 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규모 대행사 업체 인수도 기대
  • 인수 성사시에는 연간 영업이익 200억 수준의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실적 역시 현재 전망치 대비 상향 가능성이 높음

3)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만8000원 유지

  •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5배 수준으로 경쟁사 21배 대비 저평가 매력이 돋보임 
  • 매크로 변수와 무관하게 외형 성장이 8% 예상되는 광고기업에서 15배를 하회하기에는 어려운 구조라고 판단
  •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주요 고객사의 업황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올해는 계열 물량을 통한 실적 성장까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JB금융지주(175330), IBK투자 - 김은갑

 

1) 2019년 2분기 그룹 연결순이익은 980억원으로 1분기 925억원에 이어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할 전망

  • 기존 전망치는 926억원으로 6.1% 상향조정
  • 시장 컨센서스 연결순이익은 936억원으로 시장 기대수준은 어렵지 않게 상회할 전망
  • 기존 전망치에 반영되지 않았던 대규모 손익항목은 웅진그룹 관련 충당금환입 약 130억원과 기업상시평가 관련 충당금비용 증가 약 50억원
  • 1분기에는 부동산PEF처분이익 53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에 2분기 이익증가가 일회성요인에 의한 것만은 아님

2) NIM 상승 등 이익체력도 향상 중

  • 2분기 그룹기준 NIM(순이자마진)은 1분기 대비 약 5bp 상승할 것으로 보임
  • 기존에는 대출의 유지 또는 감소를 NIM 상승으로 만회해왔지만 소폭 감소하던 대출도 올해 2분기엔 기업대출 증가가 바탕이 되어 약 2% 정도 증가할 전망, 이에 따라 이자이익 증가세도 긍정적 모습을 보일 것
  • 최근 시장금리 하락으로 하반기 은행주 NIM 하락이 전망되지만 JB금융은 중도금 전환효과가 있기때문에 NIM 방어에 유리한 입장으로 최소 현상 유지 가능할 전망

3) 뚜렷한 이익증가 및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 감안 시 매우 저평가된 주식

  • J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 유지
  • 1,2분기 사상최고 순이익이 새로 써진 결과 2019년 연결순이익은 2018년 대비 30% 이상 증가 가능하며, 2019년 ROE 전망치는 9.7%로 은행주 중 최고수준
  • 실적개선이 뚜렷한데 반해 PER(주가수익비율, 2019년 EPS 전망치 기준) 3.7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34배로 Valuation multiple이 현저히 낮음
  • 높아진 ROE를 바탕으로 향후 자본비율관리도 용이해진 만큼 배당매력도 점차 증가할 것

 

 

가온미디어(078890), 하이투자 - 이상헌, 이승웅

 

1)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될 듯

  • 셋톱박스 전문기업, 동사 제품의 주요 원재료는 메모리 반도체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올해 동사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 이러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원가에 반영되는 시기는 재고수준 등을 고려할 때 보통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실적에 일부 반영되었으며,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면서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

2) 제품 믹스 및 다각화로 매출 성장 지속될 듯

  • 동사는 세계 최초 음성인식 AI 셋톱박스 기가지니를 2017년부터 KT 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SK 브로드밴드에도 관련 제품인 NUGU를 납품 중
  • 지난해 기준으로 AI 셋톱박스 매출 비중이 27%에 이르고 있으며 무엇보다 AI 셋톱박스 등은 고부가가치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
  • 한편, 그 동안 동사의 경우 미국향 매출이 없었으나 지난해 4분기부터 T 모바일 향으로 AP 라우터 등의 매출 시작
  • 올해부터 이러한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미주지역 매출비중이 지난해 25%에서 올해 30%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성장의 원동력의 될 것

3) PER(주가수익비율) 7.4 배의 저평가로 동사 주가 상승 모멘텀 강화 될 듯

  •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뿐만 아니라 제품 믹스 및 다각화로 매출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동사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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