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과도한 우려에 가려진 곳은?

2019/05/28 07:4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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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CI, RFHIC
요약

 

LG디스플레이(034220), 하나금융투자 - 김현수

 

1) 북미 고객사향 OLED 패널 Vendor 진입 가능성

  • 최근 LG디스플레이의 북미고객사향 OLED 패널 2nd Vendor 진입 가능성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있었음
  • 기존 북미 고객사 모바일 LCD 시장에서의 LG디스플레이의 높은 점유율, LCD 모델 대비 2배 이상 높은 Flexible OLED 패널 단가로 인한 고객사의 공급 업체 이원화 니즈 감안하면 LG디스플레이의 북미고객사 OLED 패널 Vendor 진임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

2) 북미 고객사향 POLED 매출 2020년 최대 2.3조원 가능

  • 2020년에는 신제품 전체가 OLED 모델로 교체되며 전방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이러한 흐름 속에서 LG디스플레이의 북미 고객사 OLED 시장 내 점유율은 2019년 6% ~ 20%, 2020년 15% ~ 25%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상기 전망 하에 북미 고객사 OLED 패널 공급 관련 예상 매출은 2019년 기준 약 4천억원~1.4조원, 2020년 기준 약 1.4조원~2.3조원 수준이 전망
  • 북미 고객사향 패널 공급이 예상되는 E6 라인의 감가상각비가 연간 1조원이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감가상각이 반영되는 상황에서, 2020년부터는 고정비 이상 커버 가능한 매출이 발생하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3) AUO보다도 싸진 Valuation, 역사적 최하단 수준

  • 2019년 추정 BPS(주당순자산) 대비 현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43배 수준으로, 역사적 최하단임과 동시에 경쟁사 AUO의 0.47배 보다 낮은 수준
  • 최근 4년간 AUO 대비 PBR 0.1배 이상 프리미엄을 부여 받았던 것과 OLED 매출이 없는 AUO와 달리 2020년 LG디스플레이의 전사 매출대비 OLED 비중이 30% 예상되는 것 감안하면 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라고 판단

 

 

OCI(010060), 케이프투자 - 전유진

 

1) 태양광만큼 밝은 2019년 글로벌 수요

  • 2019년 글로벌 태양광 수요 약 120~125GW(+20~25%yoy) 전망
  • 중국보다는 미국·유럽·일본 등이 시장을 견인할 듯
  • 미국은 2020년 ITC 축소 앞두고 2019년 수요 집중될 가능성이 높고, 유럽은 2018년 하반기 MIP 폐지로 실질 구매단가 하락했기 때문
  • 일본도 기허가된 보조금 획득 위해서는 2020년 3월 전까지 프로젝트 완공되어야 하므로 하반기 수요 창출 기대
  • 상반기 불확실했던 중국정부 정책도 7월 보조금 지급재개 등 방향성이 명확해져 하반기 약 30GW(+50% YoY) 수요 예상

2) 단위당 제조원가 절감&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

  • 2018년 말 ~ 2019년 폴리실리콘은 제조원가가 낮은 중국업체들 중심으로 증설 집중되어 있어 판매가격도 하향안정화 예상
  • 공급과잉 심화되는 시장에서 동사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가지 버티기 전략 실행 중
  • 첫 번째는 말레이시아 설비 인수, 리뱀핑 등으로 단위당 제조원가 절감
  • 두 번째는 고순도 Mono용 판매확대를 통해 판가와 수익성을 높이는 것
  • 여전히 치킨게임인 폴리 시장에서 끝까지 버틴 동사가 결국 하반기 시황 반등 구간에서 이익 레버리지 크게 누릴 것

3)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BUY로 신규 커버리지 개시

  • 수익가치, 투자자산, 순차입금 감안한 EV(순자산가치)는 3.1조원으로 추정
  • 폴리실리콘 부진으로 2019년은 -380억의 적자 예상되나, 4분기 흑자전환 후 2020년은 2,156억으로 전년대비 이익 큰 폭 증가 예상
  • 부진했던 상반기를 뒤로 하고, 하반기와 20년 시황반등을 기대하며 매수 전략이 필요한 타이밍이라 판단

 

 

RFHIC(218410), NH투자 - 이현동, 장재호

 

1) 화웨이 우려로 과도하게 하락한 주가

  • RFHIC의 주가는 글로벌 통신 장비 투자 증가에 따른 1분기 실적 호조로 지난 5월 15일 36,000원을 기록
  •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동사 주요 매출처인 화웨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로 동사 주가는 5월 15일 이후 34.6% 하락

2) 극단적 상황을 가정한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판단

  • 화웨이향 동사 매출액, 영업이익(통신장비 영업이익률 15% 추정)은 각각 연간 700억원, 105억원으로 추정
  • 이 경우 화웨이향 실적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약 31% 내외
  • 결론적으로 최근 동사 주가는 향후 화웨이향 동사 매출액이 사라진다는 극단적 상황을 가정한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판단

3) 글로벌 통신 장비 업체대상 납품 레퍼런스 보유

  • 기존 실리콘 기반 LDMOS 대비 높은 효율과 열전도율, 저전력, 작은 크기가 GaN 트랜지스터의 장점
  • 특히 고주파 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GaN 트랜지스터는 성능에 한계가 있는 LDMOS를 빠르게 대체 중
  • GaN 트랜지스터를 채택하는 5G 통신장비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26.7%의 고성장세를 보일 전망
  • 동사는 화웨이와 글로벌 통신 장비 업체인 삼성전자, 노키아 대상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2013년 삼성전자를 통해 통신장비 매출액이 619억원을 기록 한 적도 있음
  • 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향 매출액이 감소 하더라도 타 통신장비업체를 통해 이를 만회 하는 등 동사 글로벌 5G 투자 확대 수혜 가능
  • 또한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기대되는 고마진 방산사업부를 기반으로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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