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한 곳은?

2019/05/09 08:3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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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키움증권, 나스미디어
요약

 

한화케미칼(009830), 신영 - 이지연

 

1) 1분기 영업이익은 983억원으로 1개월 컨센서스 880억원 대비 12% 상회

  •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 폭이 컸던 이유로는 기초소재와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영향 컸음
  • 기초소재는 원료가 하락으로 PE, PVC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었으며 가성소다 판매량이 증가
  • 무엇보다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전, 전년 동기 대비 40% 개선된 점 고무적
  • 지난 분기 반영된 일회성비용 470억원이 소멸되었으며 미국·유럽에서의 모노제품 수요 강세와 웨이퍼 투입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견고했음

2) 2분기 기초소재 감익 아쉽지만, 태양광 실적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할 것

  • 2분기 영업이익은 1,140억원(QoQ +16%, YoY -38%) 전망
  • 기초소재 부문은 TDI제품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PE·PVC제품 스프레드가 각각 전분기 대비 8%, 30% 감소한 상황
  • 또한 가성소다 30만톤 설비의 정기보수로 판매물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태양광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초소재부문 감익을 충분히 상쇄해 줄 것으로 기대
  • 미국 공장 1.7만톤 설비 가동으로 물량 증가하며 고수익제품 판매 증가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더욱 좋아질 것
  • 하반기에는 인도의 가성소다 BIS 인증에 따른 수출 증가와 TDI가격 반등, PVC 스프레드 개선 등 기초소재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

3) 2분기 숨고르기 예상되나 3분기 좋아질 이슈들 더 많아 주가 상승 견인할 것

  •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됨에 따라 화학제품 스프레드는 부진한 상황
  • 그러나 가성소다는 인도 인증 문제 해결과 중국 카바이드 PVC설비의 안전점검 강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의 여지가 높음
  • TDI도 바닥에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또한 태양광부문도 고수익제품 비중을 높이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
  • 개선되는 업황으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6,000원 유지

 

 

키움증권(039490), 케이프투자 - 전배승

 

1) 운용이익 급증으로 최대 분기 이익 기록 

  • 1분기 순이익은 1,579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사상최대 실적 시현
  • 수수료이익 정체에도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4분기 부진했던 운용이익이 급증한 데에 기인
  • 특이요인으로는 대규모 PI수익과 함께 우리은행 등 계절적 배당금수익 320억원(yoy +42%), 연결대상 종속회사 가운데 투자조합 및 펀드관련이익 219억원(yoy146%) 등이 있었음
  • 판관비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하면서 2017년 4분기 이후 평균 20% 수준의 높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 

2) 이익규모 둔화 예상되나 고수익성 유지 가능할 전망

  • 1분기 중 거래대금은 전년동기대비 30%이상 감소했으나 개인 점유율이 소폭 증가(+2.4%p yoy)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 폭은 24%에 그침
  • 2분기에도 1분기와 유사한 거래대금 수준이 이어지고 있고, IB부문 또한 부동산 금융 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어 수수료이익 추이는 향후에도 안정적일 전망
  • 1분기 운용이익 규모가 1,000억원을 기록해 PI실적이 부진했던 2018년을 제외해도 2016~17년 분기 평균인 330억원 수준을 크게 상회
  • 최근의 증시조정 등 감안 시 대규모 운용이익의 지속 가능성은 낮음
  • 2분기 이후 계절적 배당수익 소멸로 기타영업이익의 둔화되고 이례적으로 높았던 연결대상 투자조합 및 펀드수익 또한 정상화될 전망
  • 이익규모 둔화가 예상되나 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의 고수익성 유지는 가능할 전망 

3) 목표주가 115,000원, 매수의견 유지 

  • 2019년 이익전망치 상향하나 경상수익성 수준에는 변화가 없다고 판단해 기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유지
  •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

 

 

나스미디어(089600), 신한금융투자 - 구현지, 홍세종

 

1)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82억원(+4.2% YoY), 연결 영업이익은 80억원(+14.0% YoY)기록

  • 비수기임에도 컨센서스 영업이익 68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 주된 요인은 연결 자회사 플레이디의 실적 호조
  • 대형 광고주인 쿠팡을 유치하면서 플레이디의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76.0% YoY)을 기록

2) 2분기 연결 매출액 324억원(+21.7% YoY), 연결 영업이익은

  • 89억원(+41.0% YoY)을 전망
  • 2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
  • 2018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도 본격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음
  • 신규 수주한 게임 광고주의 캠페인 진행과 쿠팡 효과가 더해져 취급고 성장을 이끌 것
  • 2018년 연간 주요 광고주 이탈로 고전했던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IPTV 재계약으로 전사 영업이익률은 27.4%(+3.8%p YoY)까지 상승이 기대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7,000원으로 기존 대비 18% 상향

  • 최근 국내 디지털 광고 사업자들의 배수 리레이팅을 반영해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17.6배로 상향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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