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기대감이 실적으로 입증될 곳

2019/04/18 08: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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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케이엠더블유, 나노
요약

 

웅진코웨이(021240), 유진투자 - 이선화

 

1)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064억원(+9.1% YoY, -0.7% Qoq), 영업이익은 1,370억원(+4.4% YoY, +6.4% QoQ, 영업이익률 19.4%)을 기록할 전망

  •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양호한 렌탈 매출이 기대
  • 해외법인 또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말레이시아 법인은 중저가 시장 진출 및 시장점유율 1위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100만 계정 달성이 예상
  • 말레이시아의 가파른 성장성과 빠른 이익기여를 바탕으로 웅진코웨이는 추가적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정수기와 청정기 외에도 비데 등으로 아이템을 확대해가고 있음
  • 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는 중국 주방욕실용품 전문업체 조무(JOMOO)와 MOU를 체결, 현재 본 계약을 협의 중

2) 불확실성 해소 + 배당성향 강화 기대 

  • 지난해 10월 29일 코웨이(現 웅진코웨이)는 최대주주인 코웨이홀딩스㈜(MBK파트너스의 SPC)가 보유한 코웨이 지분 22.17%를 웅진씽크빅에게 전량 매도한다고 공시
  •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최대주주는 웅진씽크빅으로 변경되었고, 시장에서 우려하던 최대주주의 자금조달 이슈는 일단락 된 상황
  • 웅진그룹이 코웨이 인수를 위해 투입한 자금은 약 2조원인데, 이 중 1.6조원을 외부차입 및 회사채 발행 등으로조달했기 때문에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상태
  • 이에 웅진코웨이는 높은 배당성향(75%대 전망)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기대

3) 목표주가 84,000원 → 110,000원으로 31.0%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 최대주주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짐에 따라 Target P/E(목표 주가수익비율)를 기존 15.2배(MBK파트너스가 웅진코웨이를 인수했던 시점의 밸류에이션)에서 역사적 평균 수준의 20.4배로 상향

 

 

케이엠더블유(032500), IBK투자 - 이민희

 

1) 기지국 송수신 장비·부품 공급업체로서 5G 대표 수혜업체

  • 케이엠더블유는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 및 부품류를 생산
  • 5G 무선통신에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위해 massive MIMO(Multi Input Multi Output) 네트워크 기술을 요구하는데, 동사는 노키아와 공동으로 MMR 64T64R(64송신x64수신)을 개발하였으며, 필터·안테나 소형경박화를 통해 일체형 제품화에 성공
  • 현재 국내 통신사에 노키아를 통해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는 안테나·필터 단품 만 공급하고 있음

2) 국내를 넘어 해외로부터 강력한 수주 모멘텀 전개 기대

  • 비록 국내 통신사들이 초기 투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LTE 코어망을 이용하는 NSA 방식으로 먼저 5G를 구현하고자 하지만, 주파수 경매 때 제출한 기지국 구축 계획은 그대로 이행될 전망
  • 2023년까지 전국에 18만개(3.5GHz 14만개, 28GHz 4만개)가 구축되는데, 이는 동사 입장에서 매년 18,750개(노키아 점유율 30% 가정)의 3.5GHz MMR 장비 매출 발생을 의미
  • 한편 호주, 일본도 조만간 기지국 투자에 나설 전망이며 동사는 노키아를 통해 진출할 계획

3) 2019년 1분기부터 실적 대폭 호전

  • 2019년 1분기 매출액 921억원(70% QoQ, 31% YoY),영업이익 121억원(영업이익률 13.1%)로 현재 시장 컨센서스 875억원, 44억원을 대폭 상회할 전망
  • 다만 과거 LTE 투자가 피크를 치던 2012~3년 수준(연간 영업이익 4백억원대에서 시총 2천억원대 형성)과 비교하여 이미 시총이 7천억원에 도달함은 단기 부담
  • 그러나 5G 투자가 아직 초기 단계임을 고려하면 중기 상승 흐름은 지속될 전망

 

 

나노(187790), KTB투자 - 김재윤

 

1) 대기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탈질촉매의 소재(TiO2)부터 필터까지 생산하는 환경전문 기업

  •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로 화석연료를 연소시킬 때 발생
  • 동사의 SCR 촉매 필터는 화력발전소, 산업용 보일러, 플랜트, 소각로, 선박등에 공급
  • 또한 SCR 탈질촉매 필터는 발전소, 플랜트 등 질소산화물이 발생하는 모든 산업군에 적용됨

2) 여수 산단 지역 미세먼지 배출 조작사건 적발

  • 4월 17일 여수 산단 지역 기업들이 측정대행업체와 오염물질(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등)에 대한 배출 조작건이 적발
  • 동사는 적발대상 주요 대기오염물질 중,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SCR 탈질촉매 필터 국내시장 1위 기업(SCR 탈질촉매 전사 매출 비중 42%, 점유율 약 70%) 
  •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탈칠촉매 필터 사용이 늘어날 경우 동사의 수혜가 전망

3) 2019년 매출액 912억원(YoY +11%), 영업이익 60.5억원(YoY +176%) 전망

  •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질소산화물 배출규제’적용도 동사의 선박용 SCR 촉매필터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
  • SCR 촉매필터 뿐 아니라 핵심 소재인 TiO2도 중국 자회사에서 생산 중, 중국 환경규제 강화로 중국 매출액 높은 성장세 기록 중
  • 또한 나노 위페이다는 이차전지 음극재의 흑연 코팅용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TiO2에 대한 증설도 진행 중
  • 신규 증설 물량은 약 3천톤 규모로 중국 내 배터리 제조업체로 2020년부터 공급될 예정
  • 중국 내 고순도 TiO2 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나노를 포함한 4개사가 전부이며, 기존 필터사업 대비 높은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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