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다시 쓰는 성장스토리

2019/04/11 08: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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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현대백화점, 한샘
요약

 

아모레퍼시픽(090430), 유안타 - 박은정

 

1) 2019년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예상

  • 연결 매출 1조 4,802억원(YoY +3%), 영업이익 1,886억원(YoY +20%)을 달성할 전망
  • 컨센서스 영업이익 2,138억원 대비 -11.8% 하회할 것으로 예상
  • 이는 근본적인 원인인 국내외 수요약세이며, 동시에 국내외 수요 회복을 위한 채널 재정비, 브랜드 투자 등이 진행되기 때문

2) 2019년, 체질 개선을 위한 활발한 시도

  •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투자 잣대는 이익이 기반이 된 밸류에이션으로 한정 짓기 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 특히 중국에서의 설화수 기여도 상승이 KEY가 될 것
  • 설화수의 중국법인 기여도가 (추정) 2018년 13% → 2020년 22% → 2022년 30% 등 순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설화수 기여도가 30%를 넘어선다면, 중국 성장률 둔화가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
  • 현재의 성장속도라면 하반기에 설화수는 중국에서의 기여도가 20%를 넘어설 것

3)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200,000원으로 9% 상향

  • 2019년 연결 매출 5조 6,961억원(YoY +8%), 영업이익 5,235억원(YoY +9%)을 전망
  • 중국 화장품 시장의 1-2월 성장세가 회복되었으며, 전자상거래법 시행 등에도 견조한 면세 시장 동향을 감안하여, 면세 채널 전망치를 종전 7%에서 14% 성장으로 상향 조정하고, 순수 내수의 경우 전년동기비 3% 성장을 가정

 

 

현대백화점(069960), 현대차 - 박종렬

 

1) 2019년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예상

  • 연결기준 총매출액 1조 5,422억원(YoY 7.7%), 매출액 5,593억원(YoY 23.8%), 영업이익 855억원 (YoY -16.8%)으로 컨센서스 907억원을 하회할 전망
  • 백화점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신규 사업인 면세점의 적자로 연결 영업이익의 감익이 불가피할 것

2) 당초 보다 면세점 영업적자 확대를 반영해 2019년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

  • 매출액은 당초 전망치를 유지하나, 영업이익은 5.3% 하향 조정함
  • 면세점 적자 폭을 얼마나 빠르게 줄여갈 수 있느냐가 관건
  • 신규 출점 계획은 2019년 대전 아울렛, 남양주 아울렛, 동탄 도심형 아울렛, 2020년 여의도 쇼핑몰 등

3) 기존 BUY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20,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

  • 면세점 사업을 통한 신규 성장성 확보는 긍정적이나, 당분간 면세점 적자가 전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
  •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해 벨류에이션 매력(12개월 Forward 기준 P/E, P/B는 각각 8.7배, 0.5배)은 높아진 상태

 

 

한샘(009240), 하나금융투자 - 채상욱, 이송희

 

1) 2019년 1분기 실적 정상화 예상

  • 한샘의 2019년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5,000억원으로 전년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비 125.6%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영업이익률은 3.9%로 2018년 4분기 영업이익률과 동일한 수준
  • 부문별로는 인테리어(대리점/직매장/온라인)의 매출감소에도 리하우스의 매출증가를 전망

2) 2019년 한샘의 성장스토리는 리하우스 패키지 시장의 성장으로 요약

  • 부엌의 경우 한샘바흐/유로/IK의 상품 다변화를 통해서 2010년대 중저가 시장부터 고가시장까지 공략을 성공했고, 이후 국내 인테리어 업계는 부엌뿐 아니라 실내전체를 수리하는 Full-reform의 패키지 시장으로 진화
  • 이 변화에 한샘은 IK를 발전시켜 Rehaus를 출범시켰고, 2년 정도의 밸류체인 튜닝을 거쳐 2019년부터 본격적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음
  • 2018년말 82개 Rehaus 기준 약 4,000억원의 매출(50억원/대리점-년)이 1분기 말 120개로 증가했고, 연내 200개, 2020년까지는 2~300개 수준으로 증가시킨다는 전략이며, 매출은 이에 따라 리하우스부문에서 YoY 20%이상 증가가 지속되어 성장원으로 작용할 것

3) 한샘의 목표가를 종전 10만9000원에서 신규 13만3000원으로 22% 상향조정

  • 노동집약적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써 한샘은 현재 이익률이 낮을 수 밖에 없는데, 플랫폼효과가 나타날 시점에는 네트워크이론에 따른 제곱승수의 시너지가 날 것
  • 최근 주택시장에 거래가 둔화된 것이 이사 등에는 부정적이지만, 재건축시장 둔화로 노후주택의 리폼 요구가 상승할 수 밖에 없어서 업황상으로도 유리한 국면을 맞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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