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이익 사이클 개선 기대

2019/01/14 08:4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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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GF리테일, 신세계I&C
요약

 

대한항공(003490), 미래에셋대우 - 류제현

 

1)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하회 예상

  • 2018년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3조 3,423억원을 기록할 전망
  • 국제여객 수송량 +3.9%(YoY), 단가 +1.7%(YoY) 개선되면서 매출 상승 예상
  •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4% 감소한 916억원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1,633억원) 하회할 것
  • 전년 대비 유가가 +30%(YoY) 상승하며 유류비 증가 효과가 컸음, 여기에 임금협상 결과에 따른 임금 인상 소급 분 반영·조업비·광고비 등 기타 비용의 일회성 요인 반영 예상

2) 비용 부담 완화 + 여객 호조

  • 지난 상반기 임금 인상 소급분 및 안전장려금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비용 부담이 완화 될 것으로 예상
  • 항공 유가 역시 2018년 4분기 대비 낮아진 상황, 최근 반등하고 있지만 최근 추세라면 상반기 평균은 80달러를 크게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
  • 중장거리 노선에서의 제한적 경쟁, 비즈니스 수요 개선으로 객단가 호조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음
  • 최근 화물 수요 둔화가 나타나고 있으나, 이 역시 비용 부담 하락 및 높은 단가로 추가적인 실적 하향 압력은 제한적
  • 무엇보다 2019년 투자가 1조원 수준에 그치면서 현금흐름 개선이 본격화 된다는 점은 긍정적

3) 목표주가를 39,000원에서 43,000원으로 상향하며 매수의견 유지

  • 이익 사이클이 점차 바닥 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비용 부담 완화로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하는 만큼 장부가 대비 할인을 받을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임
  • 이에 따라 목표 주가는 5년 평균 Valuation(PBR 1.0배) 적용

 

 

BGF리테일(282330), 메리츠 - 양지혜

 

1)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으로 12.7% 주가 급락

  • BGF리테일의 연결기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4조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
  •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45조원, 영업이익 404억원 대비 소폭 하회할 전망
  • 이유는 2018년에는 최저임금 급증으로 연간 450억원에 달하는 추가적인 점주 지원금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부진
  • 2019년에는 상대적으로 최저임금 인상률이 둔화된 가운데 정부의 자영업자 권리 보호를 위한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 임대차 보호법 등 점주에게 제도적 지원을 함에 따라 투자 부담은 완화될 전망

2) 상권별 특화매장 전략 강화, 온라인 채널과의 제휴로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

  • 오랜 편의점 입지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상권별 특화매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음
  • 특히 2019년에는 특화매장은 상권 세분화를 통해 상품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BGF리테일은 오프라인 기반의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헬로네이처(신선식품), 요기요(배달앱)과 함께 효과적인 확장을 추구할 계획

3) 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적정주가 220,000원으로 상향

  •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점당 효율성 개선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회복 가능성을 감안하여 적정주가는 220,000원(기존 200,000원)으로 상향
  • 점포수 증가 둔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감 보다는 상품 카테고리 확대와 점포 과밀화 해소에 따른 점당 효율성 개선에 집중

 

 

신세계I&C(035510), 하이투자 - 이상헌

 

1) 신세계 그룹, 작년 온라인 사업에 1조원 투자유치

  • 지난해 10월말 신세계그룹이 해외 투자운용사 Affinity, BRV 등으로부터 총 1조원 규모로 온라인 사업을 위한 투자유치 확정
  • 이로써 지난해 12월말 이마트와 신세계는 온라인 사업을 각각 물적분할하여 올해 1분기 안에 통합 온라인 법인을 신설할 계획
  • 온라인 신설 법인은 물류 및 배송인프라, IT 기술 향상에 1.7조원을 투자할 예정임

2) 신세계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으로 그룹IT사인 동사 최대 수혜

  • 이 중 온라인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확대에 투자를 우선적으로 집중할 것
  •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재고 등 제반 데이터를 물류 시스템과 연결하는 솔루션 뿐만 아니라 소비자 구매 패턴을 예측해 필요한 재고만 확보하는 빅데이터 소싱 등 IT 관련 투자가 수반되어야 하므로 동사의 최대 수혜가 예상
  • 다른 한편으로는 편리성과 더불어 배송의 신속성 등을 위하여 오프라인의 스마트 스토어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기대
  • 또한 신설되는 온라인 법인에서 SSG 페이 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입자수와 거래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

3) 실적 개선 환경하에서 신세계 그룹 투자 최대 수혜 부각될 듯

  • 지난해 실적은 유형자산 처분이익을 제외하면 역신장이 예상되지만 올해의 경우 신세계그룹 IT 투자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
  •  이러한 환경하에서 오프라인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투자를 비롯하여 오프라인 스마트 스토어 활성화 등으로 지속적인 동사의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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