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탄탄한 경쟁력 보유한 곳은?

2019/01/09 08:4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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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오이솔루션, 위지윅스튜디오
요약

 

오뚜기(007310), IBK투자 - 김태현

 

1) 2018년 4분기 매출액  5,514억원(+6.8% YoY), 영업이익 320억원(+5.9% YoY) 추정

  • 컨센서스(매출액: 5,503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
  • 면제품류 판매 호조세가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지난 3분기 부진했던 소스, 유지 등 캐시카우 품목의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
  • 또 작년 10월과 11월에도 쌀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있는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해 원가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됐을 것으로 판단

2) 올해 매출액은 2조 3,679억원(+6.0% YoY), 영업이익은 1,623억원(+8.6%  YoY)으로 전망

  • 최근 외식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가정간편식(HMR) 트랜드가 확산되면서 내식(內食)은 늘고 있는 추세
  • 이에 3분류, 즉석밥, 죽 등 HMR 판매 호조세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
  • 진라면 등 간판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고가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를 통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로 면제품류 실적 성장 기대감도 유효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5만원(기존 90만원)으로 상향

  • 가격 경쟁력이 높은 진라면에 대한 소비심리 확대로 작년 말 동사의 라면 시장 점유율(중량 기준)은 역대 최대치인 28.6%(+2.7%p YoY, +2.4%p Qoq)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
  • 올해 목표는 라면시장 점유율 30% 돌파
  • 2019년 실적 추정치 상승분을 반영해 목표가 상향 조정

 


오이솔루션(138080), 케이프투자 - 김인필

 

1) 국내 1위 광트랜시버 업체, 스마트트랜시버 개발로 독창적 기술 인정

  • 오이솔루션은 국내 1위 광트랜시버 전문업체로 삼성전자, 화웨이, Cisco, Ericsson 등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와 거래하며 삼성전자향 매출이 전체의 약 30%임
  • 광트랜시버는 통신에서 사용되는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거나 반대로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전환할 때 사용
  • 전방 시장별 매출비중은 Wireless(기지국, RRH, Small Cell 등) 59%, Telecom/Datacom(데이터 센터 등) 27%, FTTH/MSO(유선·케이블 장비 등) 14.5%로 구성

2) 5G 전환으로 광트랜시버 P, Q 모두 증가

  • 광트랜시버 시장은 최근 10년간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성장
  • 향후에도 5G와 IoT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증가로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5G전환에 따라 RRH(원격무선장비), Small Cell(미니기지국) 및 기타 기지국 관련 장비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광트랜시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
  • 제품의 규격도 4G(2.5Gbps)에서 5G(10~25Gbps)로 상향됨에 따라 제품 평균단가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
  • 5G향 매출은 2018년 4분기부터 삼성전자, Nokia, Ericsson 등의 수주로부터 본격화되어 2019년 1분기 매출로 인식될 예정

3) 5G, 이제 시작된 시장 High Multiple에 사자

  • 2019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200억원(+50% YoY), 영업이익 110억원(+2100% YoY)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현 주가는 2019년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6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점에서 주가의 추가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평가
  • 5G 전환에 따라 제품의 P, Q 성장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며 향후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

 

 

위지윅스튜디오(299900), 한국투자 - 이윤상

 

1) 설립 3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

  •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 콘텐츠의 VFX(Visual Effects, 시각적 특수효과) 전문 기업으로 2018년 12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함
  • 2016년 4월 설립 후 단기간에 헐리우드 진출함
  •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미국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전체 공정 심사를 통과하여 공식 협력사로 선정
  • 2018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83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2017년 연간 실적을 넘어섬

2) 헐리우드의 스크린X 채택이 큰 모멘텀

  • 위지윅스튜디오의 성장 모멘텀은 헐리우드 영화의 스크린X(ScreenX)용 VFX임
  • CJ CGV와 KAIST가 공동 개발한 스크린X는 세계 최초의 3면 입체 상영 시스템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도 파노라마 같은 입체감을 제공
  • 한국은 2015년 본격화 됐고, 미국은 2018년 마블 스튜디오, 위너브러더스 등의 헐리우드 대작들도 스크린X 채택을 늘림
  • 스크린X는 2018년 7월 기준 국내 83개관 등 전세계 143개관이 운영 중이며, 빠른 속도로 해외 진출중임
  • 2018년 개봉작 5편에 스크린X용 VFX 제작에 참여

3) 월트디즈니와 스크린X로 2019년 고성장

  • 2019년 월트디즈니의 라인업 15편의 스크린X 버전에 참여를 시작하면서 헐리우드가 주력 매출처가 될 것으로 예상
  • 국내에서는 CJ CGV와 2019년 12편의 스크린X용 VFX를 제작하는 MOU를 체결
  • 또한, 넷플릭스는 국내 제작 예정인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2'의 VFX 작업도 예정
  • 한편 상장일 기준 유통가능 주식수 비중은 전체의 48%(공모주 25% 포함)이고 1개월 보호예수 만료 예정인 벤처금융 지분은 1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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