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2019년

2018/12/24 08:39AM

| About:

디앤씨미디어, 디딤, 덕우전자
요약

 

디앤씨미디어(263720), 이베스트투자 - 김한경


1) 국내 1위 노블코믹스 회사

  • 국내 1위 웹툰∙웹소설 전문 전자출판 회사로 800편 이상의 작품과 400인 이상의 작가 풀을 보유
  • 웹소설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웹툰을 제작하는 노블코믹스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황제의 외동딸(367만)’, ‘버림받은 황비(189만)’, ‘이세계의 황비(220만)’ 등의 인기 작품을 카카오페이지를 중심으로 유통하고 있음
  • 향후 웹소설 및 웹툰 라인업 확대 지속, 해외 매출 비중 증가로 내년에도 20%대 성장률과 높은 마진율이 유지될 전망
  • 내년 이후 포도트리, 문피아 등 동종업계 회사들이 상장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2) 유료 결제 문화 확대에 따른 수혜

  • 카카오페이지를 중심으로 한 유료 결제 문화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동사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
  • 카카오페이지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해 거래액 기준 2,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일본 픽코마는 165% 증가하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음
  • 이러한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로 동사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60% 이상까지 빠르가 상승 중이며 네이버, 텐센트, 레진코믹스 등의 플랫폼들이 하나 둘씩 유료 수익 모델을 도입하고 있어 향후에도 CP(콘텐츠 제공업체)사들의 고성장이 예상

3) 드라마코믹스의 인기, 2차 저작물로 재도약이 기대된다

  • 중장기적으로는 웹툰·웹소설 IP 기반 2차 저작물 제작으로 재도약할 전망
  • 웹툰·웹소설 IP는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갖추고 있어 드라마·게임·영화 등 인접 콘텐츠 영역으로의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
  • 2차 저작물의 경우 전자출판 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은 고마진 사업에 해당
  • 카카오페이지는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시작으로 드라마코믹스 제작 사업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 동사와의 전략적 제휴(지분율 18.5%) 관계가 점차 부각될 전망

 

 

디딤(217620), 한화투자 -  남성현


1) 부동산펀드 활용을 통해 출점 속도 상승

  • 지난 9월 베스타자산운용에서 부동산펀드 1,000억원 유치
  • 이에 따라 공격적인 점포망 출점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 이는 부동산펀드가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고, 동사가 책임 임차 형식으로 들어가는 구조
  • 이번 부동산펀드 활용으로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 완화, 전략적인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안정적 채널망 확대, 다양한 브랜드 입점에 따라 집객력 상승을 기대

2) 마포갈매기 부진을 연안식당이 메꿀 전망

  • 2018년 기준 연안식당 점포수는 약 170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최근 가맹점 계약건 증가로 인해 오픈 직전 가계약 점포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
  • 약 170개의 연안식당 점포가 운영될 경우 이익 기여도는 약 70~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 그동안 동사의 사업구조는 마포갈매기 가맹점에 의존했던 부분이 컸지만 연안식당 가맹점 수 증가폭 확대로 마포갈매기 이익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

3) 구조적으로 프랜차이즈 업체 관심 고조될 전망

  • 국내 외식시장이 고비용, 경쟁심화로 진입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대량구매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시현, 안정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대한 수요는 부각될 것으로 판단
  • 동사의 경우 멀티브랜드를 통한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덕우전자(263600), 한국투자 - 최문선 

 

1) 스마트폰과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초정밀 부품인 스티프너(stiffener)와 브라켓(bracket)을 제조하여 미국 A사에 공급
  • 또한 자동차에 사용되는 프레스 부품을 생산
  • 스티프너는 카메라 모듈 내 이물질 침입에 의한 제품 내부 손상을 방지하고 전자파 장애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역할
  • 브라켓은 듀얼 카메라 모듈의 내구성을 높여주고 제품의 두께를 얇게 해주는 부품으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음
  • 매출비중은 2017년 기준 모바일 부품 88%, 자동차 부품 및 기타 12%

2) 트리플 카메라 확대로 실적 개선 예상 

  • 2018년에는 경쟁 심화로 매출액이 감소하는 동시에 이익률이 하락
  • 그러나 2019년에는 주요 거래선의 신규 모델 판매량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
  • 신규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되어 스티프너가 기기당 3개(듀얼은 2개)가 탑재
  • 게다가 트리플 카메라용 브라켓은 듀얼 카메라용보다 제조 난이도가 상승해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음
  • 트리플 카메라 탑재 경쟁이 심화될수록 수량(Q)은 늘고 가격(P)도 상승해 수혜가 예상

3) 부진한 2018년, 개선되는 2019년

  • 후면은 트리플, 전면은 듀얼 카메라가 대세가 될 것
  • 주요 고객사가 카메라의 H/W 스펙을 선도하고 있음
  • 게다가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경쟁사가 제한적
  • 따라서 고사양 카메라 탑재 확대에 따른 수혜를 가장 빠르게 누릴 수 있을 것
  • 2019년에 실적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인사이트팀  의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