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내년에도 좋을 4분기 실적 기대주는?

2018/12/18 08: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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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네패스, 유비쿼스홀딩스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키움 - 김지산
 

1) 4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상회 전망

  • 4분기 영업이익은 725억원(QoQ 303%, YoY 56%)으로 시장 컨센서스(576억원)를 넘어설 전망
  • 지상방산이 인도 등 해외 수출이 집중되며 수익성이크게 향상될 것이고, 시스템의 ICT 부문 합병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
  • 테크윈은 미주 B2B 중심의 체질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

2) 테크윈 체질 개선

  • 테크윈과 시스템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한화S&C 합병, ㈜한화 항공 및 공작기계 사업 인수 효과가 온전하게 더해질 것
  • 에어로스페이스는 RSP 비용이 올해 수준으로 유지되겠지만, 엔진부품 장기공급(LTA) 사업의 이익 기여가 확대될 것, 저비용항공사(LCC) 대상 중소형항공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 테크윈은 베트남 법인의 생산 비중이 증가하면서 원가 구조가 개선될 것이고, AI 등 신기술에 기반한 신모델 출시 효과가 기대
  •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보안 이슈로 인해 중국산 제품의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환경이 우호적

3) 시스템 합병 시너지 주목

  • 시스템은 ICT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서 수주 모멘텀 강화, 최근 2,800억원 규모 위성사업 탑재체와 800억원 규모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데 성공
  • 지상방산은 K9 자주포의 국내 종산 과정이 진행 중이지만,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수익성은 더욱 향상
  • 파워시스템은 고부가인 After Market 매출 증가에 초점을 맞추며 적자 기조 탈피 노력, 다만 칩마운터 중심의 정밀기계는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 호황에 따른 수혜가 컸기 때문이라도 중국 설비 투자 위축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 그 대신 베트남, 인도 시장으로 매출처 확장 목표

4) 실적 전망치 + 목표주가 상향

  • 201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131억원에서 1,437억원(YoY 103%)으로 상향
  • 테크윈과 시스템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한화S&C 합병, ㈜한화 항공 및 공작기계 사업 인수 효과가 온전하게 더해질 것
  • 목표주가도 종전 40,000원에서 42,000원으로 상향 조정



네패스(033640), 골든브릿지 - 김장열
 

1) 차량용 Radar센서향 FOLWP 적자 → 15~20% 마진으로 대전환

  • 차랑용 Radar센서향 FOWLP는 북미 전략적파트너 N사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C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유럽의 완성차 업체 다수에 공급
  • 자율주행 시 고주파 대역폭에 대응해야 하기에 FOWLP는 필수, 차량용 Radar센서 업체도 3~4개 소수 업체가 과점한 상태로 기술 장벽도 높음
  • 네패스가 N사로 상반기까지 엄청난 적자로 공급했으나 3분기부터 마진을 남기기 시작, 네패스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안정적 공급의 필요성과 중요성 인지.
  • 19년 매출은 18년 대비 2~3배 증가한 400억 수준까지 가능하고, 영업이익률도 15~20%까지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
  • 전략적 파트너가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고객처 확보할 시, 이에 따른 수혜를 네패스가 동시에 누릴 것

2) 2차전지 사업부 성장잠재력 보유

  • 2차전지용 Lead tab(터미널용 절연 접착 필름) 성장잠재력 눈여겨볼 만
  • 18년에는 20억 수준 매출에 이제 BEP 수준인 것으로 보이지만 19년에는 100억 수준까지 본격 매출 성장 예상
  • 일본의 S사가 경쟁사이고 네패스는 현재 국내 L사의 ESS향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19년 하반기부터는 차량용 2차전지로 확장 계획, L사 이외에도 국내 S사 및 일본 K사로도 공급 추진중
  • 글로벌 전체 시장 규모를 1조로 본다면 장기적으로 네패스의 또다른 성장동력이 될 것

3) PMIC 잠재력 있으나 상쇄요인 존재

  • 스마트폰 대당 3개 정도의 PMIC 가 사용, 19년에는 3.7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중가폰 스펙상향추세와 함께 PMIC 사용도 늘어날 것
  • 삼성 LSI (비메모리 사업부-PMIC)는 스마트폰 이외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서 중장기 PMIC WLP 수요 전망은 양호할 것
  • 다만,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전체 출하 대수의 성장률 제한적(또는 역성장)인 만큼 상쇄 요인도 존재

4) 차량용 FOWLP/Lead Tab 잠재력 감안, PER 13~14배는 출발선일 뿐

  • 19년 예상 기준 매출 (3000억 가정) 비중은 스마트폰용 중심 PMIC (Power management IC)향 WLP 46.7%, DDI(Display Driver IC) bumping 20%, 전자재료 (케미컬) 16.6%, 차량용 Radar센서향 FOWLP 13.3%, 2차전지용 Lead tab 3.3%.
  • 차량용 FOWLP (Fan-out Wafer Level Packaging) 영업이익률 17%, Lead tab 영업이익률 5%, 나머지 기존 사업군 OPM 8.5% 적용
  • 2차전지 향 Lead tab의 잠재성장률을 높이 볼 때, 이 2개 성장축 밸류에이션 배수를 25배, 나머지 기존 사업군을 9.5배 (최근 수년간 평균 동사 배수)를 적용하고, 가중 평균 PER 13.5배를 19년 컨센서스 이익에 적용해 목표주가 산정
  • 목표주가 종전 9,300원에서 12,500원으로 상향



유비쿼스홀딩스(078070), IBK - 김장원

1) 경영자문 계열사가 사업회사로 변신

  • 현금성자산을 보유한 채 신사업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던 유비쿼스이앤엠이 산업용 메인보드를 생산하는 100% 자회사와 합병해 사업회사로 전환
  •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유비쿼스에 이어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는 것으로 이는 지주회사 입장에서 사업다각화로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

2)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을 전방산업 투자

  • 지주 연결실적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유비쿼스의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전년동기 누적대비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30.7%, 순이익은 +31.7% 기록
  • 국내외 유선통신장비 수요가 내년에도 꾸준해 낙수효과의 최대 수혜업체, 주력 자회사 유비쿼스는 대규모 장비 수주 및 수출 가시화로 실적 개선
  • 상용화를 시작한 5G는 빨라진 데이터 전송속도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유무선장비의 고도화에 나서 서비스가 무선에 초점을 맞춰 있지만, 유선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유선장비도 수요가 늘어 유비쿼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
  • 수출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늘어나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어 줄 것

3) 많이 올랐음에도 여전히 할인된 지주 주가

  • 기대이상의 실적을 3분기에 기록했고, 4분기는 통신장비에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 내년 이후 성장성까지 반영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
  • 유비쿼스홀딩스의 2018년과 2019년 예상실적을 기존 예상대비 매출은 각각 3.7%, 5.5%, 영업이익은 7.1%, 7.2%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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