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2019년이 기대되는 곳은?

2018/11/12 08:3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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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요약

 

엔씨소프트(036570), SK - 최관순


1) 3분기 실적, 모바일게임 호조 속 기대치 충족 

  • 3분기 영업수익 4,038억원(-7.5% QoQ), 영업이익 1,390억원(-12.9% QoQ, 영업이익률 34.4%) 기록
  • 리니지m의 대만 로열티 매출 감소로 영업수익은 전기 대비로는 하락했으나 기존 온라인 게임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우려했던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기 대비 증가하면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을 기록
  • 특히 노후화에 따른 매출감소 우려가 있었던 리니지m의 9월 업데이트 효과가 3분기 실적에는 극히 일부만 반영되었음에도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10월에도 업데이트 효과가 유지되었음을 고려한다면 4분기에도 견조한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

2) 2019년 모바일 대작 게임 5종 출시 

  • 엔씨소프트는 2019년에 리니지2M, 아이온2, 블소2, 블소M, 블소S 이렇게 총 5종의
  •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
  • 이 중 리니지2M은 내년 2분기 출시가 유력하며, 나머지 게임들도 순차적 출시될 것으로 예상
  • 이는 온라인게임에서 검증된 IP(지적재산권)인 리니지 2, 아이온, 블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들의 출시 시기가 구체화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 대작 게임이 한 해에 5종이나 출시되는 만큼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은 2017 년에 이어 다시 한번 Level-up 할 가능성이 높음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0,000원(상향)

  • 리니지 m 업데이트 효과가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유지되면서 실적공백 없이 내년 신작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모바일 게임 실적 호조에 따른 실적추정치 상향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51만원으로 상향

 

 

현대해상(001450), 하나금융투자 - 오진원, 박은규

 

1) 3분기 순익 1,009억원(-18.5%, YoY)으로 컨센서스 하회

  • 실적 부진의 이유는 무엇보다 차보험 손해율의 급등
  • 3분기 차보험 손해율은 86.6%로 전년 동기 대비 7.8%p나 상승
  • 보험료 인하 효과의 반영으로 원수보험료는 6.8% 감소했고 정비수가 인상 등 원가 상승으로 손해액 증가율은 15.2%에 달했음
  • 장기 위험손해율은 83.3%로 영업일수 3일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p 개선
  • 보장성 인보험은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음

2) 2019년 실적 개선 가시성은 충분히 높은 상황

  • 현대해상의 올해 순익은 전년 대비 7.5% 감소한 4,373억원 예상
  • 4분기에도 계절적 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전년대비 영업일수 증가 영향이 예상되는 장기 위험손해율을 감안시 실적 개선을 낙관할 수 없음
  • 그러나, 내년 순익 개선 가시성은 점차 높아지는 양상
  • 먼저 3% 전후의 차보험료 인상을 통해 2019년 하반기 이후 점진적 차보험 손해율 개선이 예상되고, GA채널 격화에 따른 사업비율 악화는 2018년 상반기를 고점으로 더딘 속도로나마 개선 추세에 진입
  • 표준화 전후 실손상품의 갱신주기 도래에 따른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폭 확대 또한 기대된다는 점에서 두자리수 이익증가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임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2,000원 상향조정

  • 매크로환경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2019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고 내년 배당수익률은 3.7%에 달한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구간이라 판단

 

 

메리츠화재(000060), 신한 - 임희연

 

1) 3분기 영업이익 1,032억원(-19.5%, YoY), 순이익 729억원(-21.9%, YoY)으로 컨센서스(순이익 639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

  • 자동차 손해율이 84.3%(+9.3%, YoY)로 다소 큰 폭 증가했지만 전체 경과보험료 중 자동차의 비중이 11.2% 수준에 그쳐 손익 영향은 타 사 대비 적었음
  • 순사업비 4,466억원(+3.2%, QoQ)이 집행된 만큼 실질적으로 채널 비용 통제는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추정
  • 사업비율은 26.2%(+3.4%p, YoY)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

2) 4분기 순이익 559억원(-4.2%, YoY) 전망

  • 장기보험 손해율이 77.8%(-4.2%p, YoY)로 개선세가 가파름
  • 실손 갱신 효과와 더불어 공격적인 신계약 판매에 힘입은 계속보험료 증가(+13.8%, YoY) 덕분
  • 전략적인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 고성장은 지속될 개연성이 높음
  • 4분기 영업이익 811억원(-9.5%, YoY), 순이익 559억원(-4.2%, YoY)이 전망
  • 보험 손실이 확대되고 있는만큼 향후 높은 투자영업이익률의 지속 여부가 중장기 실적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

3) 목표주가 2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자동차 손해율 악화에 따른 손익 영향이 적은만큼 최악의 상황에서 요율 인상 시기가 늦춰진다 해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
  • 연간 DPS(주당배당금) 800원, 배당 수익률 4.3%로 커버리지 손보사 중 가장 배당 매력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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