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군계일학의 실적을 보여준 곳은?

2018/11/02 08:4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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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GS리테일, 아프리카TV
요약

 

LG유플러스(032640), 이베스트투자 - 김현용

 

1) 무선 업황의 부진 지속에도 흔들림 없는 호실적

  • 3분기 IFRS15 기준 매출액 2조 9,919억원(QoQ +0.4%), 영업이익 2,281억원(QoQ +8.1%)을 기록하며 호실적 랠리를 이어감
  • 직전 회계기준으로는 매출액 -0.6%(YoY), 영업이익 +8.4%(YoY)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판단
  • 홈미디어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 특히 IPTV는 +32%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
  • 무선 부문은 ARPU(가입자당월평균매출)가 전분기비 1.9% 재차 하락하며 서비스수익은 -4.4% 감소

2) IPTV 12만명 순증 & 초고속인터넷 6만명대 순증

  • 유선사업(홈미디어 사업부문)에서의 시장 초과성장이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무선업황 둔화 가운데서도 동사가 실적 고성장을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
  • 3분기 동사 IPTV 순증가입자수는 11.7만명으로 8개 분기 연속으로 10만명 이상 순증을 유지
  • 아울러 초고속인터넷 순증가입자수도 6.4만명으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6만명 대를 유지 중인 점은 긍정적

3)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20,000원(유지)

  • 유선사업 매출비중이 20%를 넘어선 유일한 사업자
  • IPTV & 초고속인터넷 순증 가입자수에서 경쟁사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가 입증됨

 

 

GS리테일(007070), 한국투자 - 허나래 

 

1)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 영업이익은 40% 증가해 컨센서스 상단에 부합

  • 지난해 같은 기간 1회성 세금 관련 비용이 반영되어 이익 증가율이 높아 보이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3% 증가한 수준
  • 편의점, 슈퍼마켓, 호텔 등 주요 사업부문은 개선되었으나 기타 사업 적자는 지속
  • 편의점 영업이익이 최저임금 관련 지원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매익률 개선, 프로모션 절감에 힘입어 1% 증가
  • 슈퍼마켓 역시 기존점매출 증가율이 6%에 달하고 전자가격표 도입으로 고정비가 절감되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3억원 증가

2) 편의점 비용절감은 2019년까지 지속 

  • 편의점 성수기임에도 프로모션 비용절감 금액이 2분기와 유사한 50억원 기록
  •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반적인 판매가 늘었고, 이익률이 높은 음료와 주류 판매가 10% 이상 증가율을 기록
  • 편의점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FF(Fresh Food) 역시 상품 다변화로 20% 이상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음
  • 프로모션 절감액은 2019년에 줄어들 수 있으나 매익률 개선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는 지속되어 편의점 효율화는 2019년에도 지속될 전망

3) 유통업종 내 탑픽으로 추천

  • 전년도 기저효과와 식품 매출 증가로 기존점매출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음, 안정적인 출점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성장성은 충분
  • 기대하지 않았던 슈퍼마켓과 호텔 부문도 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내년도 실적도 기대할 만
  • 대표적 부진 사업이었던 H&B(Health&Beauty) 사업도 적자점포 폐점을 시작한 만큼 재정비 이후 손실 축소를 기대
  •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7,000원을 유지하고 유통업종 내 탑픽으로 추천

 

 

아프리카TV(067160), 교보 - 박건영


1)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 3분기 영업이익 74억원(YoY 52.1%, QoQ +21.4%) 기록하면서 컨센서스 상회
  • 2018년 상반기 성장의 주요 원인이 Paying User 상승 때문이라면, 3분기 호실적 원인은 ARPPU(Average Revenue Per Paying User)와 MUV(Monthly Unique Visitor) 상승 때문
  • 아시안게임, 롤드컵 등 주요 eSports 이벤트를 통해 6월 월드컵 이후 MUV 유지, 잔존율 5% 수준 유지 중

2) 2019년 그림 고려하면 그 동안 하락은 과도

  • 2019년에도 ARPPU, MUV 상승 견인할 모멘텀 풍부하며 실적으로 계속 증명해 나갈 것
  • 12월 ‘올레TV’ 진출을 시작으로 케이블&IPTV로 채널 확장, SBS와 JV(SBS-AfreecaTV) 설립을 통해 지상파 진출 또한 기대
  • 2019년 상반기에 ‘VOD 서비스’와 ‘ShortClip 영상’으로 콘텐츠 다양화(최근 중국에서 30초짜리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 ‘더우인' 세계 앱 다운로드 순위 1위)
  • 라이브 스트리밍 외 VOD, Short-Clip 강화를 통해 광고 부문 성장 기대

3) 목표주가 53,000원 유지, 진정한 성장주!

  • 2019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성장률 각각 YoY +25%, +17% 전망(주요 가정은 MUV 700만, ARPPU 10만원 수준 유지)
  • 따라서 2019년 성장률과 과거 BJ 이탈 전 PER(주가수익비율) 고려하면, 목표주가 산출에 적용한 PER 23배 무리 없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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