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목표주가 대폭 상향 조정된 곳은?

2018/08/16 08: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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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휠라코리아, 테스나
요약

 

쌍용양회(003410), DB금융 - 조윤호

 

1) 2분기 시장 컨센서스 부합

  • 2분기 매출액 4,145억원(+4.9%, YoY), 영업이익 718억원(-4.5%, YoY), 세전이익 582억원(+9.6%, YoY)으로 집계
  •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 컨센서스 대비 보수적이었던 DB금융투자 리서치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20% 상회했는데 시멘트 가격 인상 효과가 우리의 예상보다 빠른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

2) 가격 인상에 이은 출하량 증가 기대 + 배당주 매력

  • 가격 인상에 이어 하반기부터는 출하량 증가 기대
  • 2분기부터 주택 신규분양 물량(건축착공면적)이 늘어나기 시작했기 때문
  • 가격 인상으로 인해 유연탄 등의 원가 상승분을 상쇄시켰다면 출하량 증가는 그 이상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 하반기 분기배당이 확정되면서 주가는 단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배당주로 매력은 여전히 높음

3) 목표주가 7,200원으로 상향 조정

  • 기존 목표주가는 27,000원이었으나 액면분할을 감안하면 주당 목표주가는 5,400원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200원으로 상향 조정
  • 시멘트 판매단가 인상, 원재료 가격 안정화, 출하량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배당에 대한 기대를 낮출 이유는 전혀 없다고 판단

 

 

휠라코리아(081660), 한국투자 - 나은채

 

1) 스포츠 브랜드다운 높은 수익성 기록, 어닝서프라이즈 

  •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한 7,900억원, 영업이익은 42% 급증한 1,16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22% 상회
  • 부문별로 Acushnet 영업이익이 약 700억원(+17% YoY, 영업이익률 13.5%, +1.1%p YoY), FILA 부문 영업이익이 약 455억원(+111% YoY, 영업이익률 16.8%, +6.5%p YoY) 기록
  • FILA 국내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증가하며 호조, 영업이익률이 14.2%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p 상승하며 FILA 부문 이익 급증의 주요인

2)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폭발적인 성장성

  • 국내는 제품력 강화와 가격 현실화에 힘입어 신발 위주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음
  • 영업이익률 상승은 판관비율이 9.1%p 하락에 대부분 기인하는데 매출 호조, 중국 수수료 수입 증가(26억원->52억원), 국내 판관비 효율화가 주요인
  • 중국 스포츠 의류 시장은 프리미엄 시장 고성장과 로컬 1위인 Anta Sports의 자금력 및 전략에 힘입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FILA는 Full Prospect 기준 금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급증한 6,280억원, Anta Sports 기준 매출 약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Nike와 Adidas가 각각 5조원 이상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시장 내 성장성은 여전히 높아 보임

3) 목표주가 50,000원으로 상향, 업종 내 Top pick 유지 

  • 2018, 2019년 예상 연결 영업이익을 12%, 9% 상향
  • FILA 부문 영업이익은 2018년, 2019년 무려 34%, 25% 상향
  • 지분을 100% 보유한 FILA 부문 실적 상향이 주요인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은 20% 상향
  • 실적 상향에 따라 FILA 영업 가치를 기존 1.45조원에서 1.9조원(2018~2019년 평균)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5만원(SOTP, 내재 PER 18배)으로 상향

 

 

테스나(131970), 한화투자 - 김병기

 

1) 2분기도 수익성 고공행진 지속

  • 2분기 매출액은 160억원(+29% YoY, -1% QoQ), 영업이익 47억원(+77% YoY, -3% QoQ)으로,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50억원) 소폭 하회
  •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30% 안팎의 고공행진 지속
  • 전략적 고객사가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키우려는 의지가 강하고, 자원 활용을 효율화하기 위해 웨이퍼 테스트 이후의 후공정을 외주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국내 유일의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전문업체인 테스나의 가동률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기 때문

2) 고객사의 비메모리 사업 육성전략에 따른 구조적 성장세

  •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는 실적 상승세의 가장 큰 특징은 단일 품목에 치우치지 않고 고른 제품군이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 RF 칩, 스마트카드IC, MCU, OLED Driver IC, CIS 등으로 매출액이 고르게 분산되고 있어서 실적의 안정성이 크게 높아짐
  • 고객사가 후공정을 100% 외주화하는 품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의 우상향 추세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

3) 목표주가를 기존 30,000원에서 37,000원으로 상향

  • 지금까지 테스나의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산정시 해외 동종업체 평균 대비 15%의 할인율을 적용
  • 하지만 성장의 배경이 일회성 요인이 아니라는 점이 지난 1년간의 실적으로 입증됐고, 하반기 이후에도 전년비 40% 대의 외형성장세와 30% 안팎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해외 Peer Group 기업들의 성장성/수익성을 압도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할인율을 제거하는 것이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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