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기업 가치가 부각받을 곳은?

2018/06/28 08:3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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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롯데푸드, CJ헬로
요약

 

대웅제약(069620), 한화투자 - 신현준

1) 미국, 캐나다에 이어 유럽 GMP 인증

  • 지난 5월 미국, 캐나다의 GMP 인증 획득에 이어 6월 18일 EMA(유럽의약품청)로부터 EU-GMP 승인 획득
  • 올해 초 진행된 EMA 실사가 영국의약품청(MHRA)에서 진행되었는데, 국내 바이오의약품 중 MHRA의 실사를 통과한 최초의 제품으로 기록
  • 나보타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대웅제약의 외형 및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


2) 안구건조증 치료제 성공적인 미국 임상 결과

  • 대웅제약이 50%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HL036(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미국 임상 2a상 결과가 기존 경쟁사 파이프라인 대비 차별화된 결과를 발표
  • 작년 12월 스위스 로이반트에게 HL161(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성공적인 기술수출 경험을 가지고 있고, HL036의 중국내 기술 이전 계약이 완료되어 추가적인 기술 수출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판단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6만원으로 상향

  • 수익성 낮은 수출 포트폴리오 조정 및 수탁 사업 신규 수주 부진으로 2018년 영업실적 추정치는 소폭 하향 조정
  • 그러나 처방의약품 실적 개선 추세는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고, 나보타 미국 시장 출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주가가 상장 이후 3배 가까이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대웅제약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

 

 

롯데푸드(002270), NH투자 - 한국희

1)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81억원(+2.5%, YoY)과 234억원(+19.6%, YoY)으로 예상치 충족할 전망

  • 신규 설비 가동을 시작한 즉석 식품 부문에서 판매량 성장에 따른 가동률 개선이 이어지고 있음
  • 유지원유 부문의 원가 관리 및 조제 분유 프리미엄화, B2B 육가공 제품 가격 인상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제어도 적절히 이뤄지고 있음

2) 하반기 이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 기대

  • 육가공 부문(돈육)과 B2B 유지 사업(팜유)의 원재료 구매액은 연간 5천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이는 수익성에 있어 중요한 요인
  • 국내 돈육 가격 안정화 지속되고 있고, 국제 팜유 가격은 5월 이후 약 10% 추가 하락
  • 최근 급변하고 있는 환율이 불확실성 요인이기는 하나 핵심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추세가 기조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2010년 이후 외환 관련 손익 규모가 연간 20억원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영업외 환율 노출도는 미미
  • 일반 가공식품(빙과 및 분유) 부문의 경쟁 완화되고 있는 점도 실적 개선 기대케하는 요인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기존 850,000원에서 900,000원으로 상향

  • 최근 핵심 원재료 가격 추가 하락을 감안하여 2018~2019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2.6%, 6.0%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
  • 최근 6개월간 절대 주가 상승률이 약 45%에 달하지만, 마진 회복 및 신규 성장 동력 비중 확대 국면임을 감안하면 섹터 평균 수준으로의 밸류에이션 catch-up 과정 이어질 것

 

 

CJ헬로(037560), 미래에셋대우 - 이학무 

1) 케이블 업체의 높아지는 M&A 가능성에 주목 

  •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일몰되면서, KT가 케이블 방송 사업자를 인수할 수 있게 됨
  • 이에 따라, 케이블 방송 사업자의 M&A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
  • 유료방송 합산규제 폐지가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지만 M&A를 위축시키는 규제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음

2) 2분기 빠른 수익성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 VOD 매출 감소에 따른 케이블 TV ARPU 하락과 MVNO 사업의 비용증가 등으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임
  • VOD 매출 감소는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임, 모바일 IPTV에서 통신서비스 업체가 요금제에 따라 무료 영화와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
  • MVNO 사업 역시 통신서비스 업체의 서비스 강화와 요금제 인하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143억원 수준으로 예상

3) 부각되는 M&A 가능성 감안해 목표주가 12,000원으로 상향하고 Trading Buy 유지

  • 케이블사업자 1위인 CJ헬로가 M&A 대상으로써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
  • 디지털 가입자를 가입자당 60만원, 아날로그 가입자를 가입자당 25만원을 적용하고, 순차입금을 제외한 기업가치에 50% 수준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외하여 목표주가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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