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신세계, 면세점 DF1·DF5 사업권 2곳 모두 확보

2018/06/25 08:4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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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노션, 텔레칩스
요약

 

신세계(004170), 삼성 - 남옥진, 이다은

1)  6월23일 관세청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자에 신세계가 선정되었다고 발표

  • DF1(여객터미널 동쪽 향수 및 화장품, 탑승동)과 DF5(여객터미널 중앙 패션, 잡화) 2곳 모두 신세계가 선정되었는데, 두 구획을 신세계와 호텔신라가 나눠가질 것이라고 보았던 시장 전망과 다른 결과
  • 입찰금액이 신세계가 확실히 높았던 점(신세계: DF1 2,762억원, DF2 608억원, 호텔신라: DF1 2,020억원, DF2 496억원), 호텔신라의 독과점 우려(DF1 추가확보 시 인천공항에서 대기업 운영 3개 향수, 화장품 매장 모두 호텔신라)가 신세계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짐

2)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추가 확보에 따른 매출증가, 시장점유율 상승에 주목

  •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영업은 7월부터 개시될 전망, 신세계DF의 2018년, 2019년 매출 추정치는 2.8조원, 3.9조원으로 기존 추정치(2.3조원, 2.9조원)보다 각각 19%, 31% 증가하게 됨
  • 2017년 기준 국내 면세점 시장 전체규모는 약 14.5조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존 제1터미널 면세점의 매출이 9천억원 전후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업권 확보로 신세계DF의 시장점유율은 약 6% 상승할 것으로 추정
  • 국내 면세점 시장은 호텔롯데, 호텔신라 2강 구도(2017년 전체 시장점유율 롯데 42%, 호텔신라 24%, 신세계 13%)에서 호텔롯데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신세계가 상승하여 3강 구도로 변화할 전망임(2018년 예상 시장점유율 롯데 36%, 호텔신라 24%, 신세계 22%)


3) 차익실현 매물로 단기 주가조정, 중장기 상승추세 지속 전망

  • 신세계의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의 수익성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해 보임
  • 이번 입찰에서 신세계는 호텔신라에 비해 입찰금액을 연간 약 700억원 이상 더 제시했는데, 이는 이익 달성에 그 만큼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 2017년, 2018년 연결매출 추정치 5%, 10% 상향, 보수적인 관점에서 영업이익 추정치는 유지
  • 12개월 forward기준 신세계의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배수)이 각각 13.4배, 0.9배로 여전히 잠재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 상태로 중장기 주가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이노션(214320, 신한금융투자 - 홍세종, 구현지

1) 2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1,153억원(+17.6% YoY), 영업이익은 304억원(+17.9% YoY) 전망

  • 본사(국내) 매출총이익은 3.6% 증가한 346억원이 예상, 월드컵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싼타페와 넥소를 앞세운 신차 효과가 유효
  • 해외 매출총이익은 24.8% 증가한 811억원이 기대, 주력 지역인 미주의 매출총이익 증감률은 32.6%에 달할 전망
  • IWA(미국 법인)의 성장 재개와 함께 D&G 인수 효과가 더해진 영향

2)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14배 하회, 지난 3년 밴드 하단에 위치

  • 주가는 최근 6거래일 동안 15% 가까이 하락, 월드컵 관련 우려와 일감 몰아주기 이슈로 해석
  • 국내에서의 월드컵 효과 반감이 실적에 주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
  • 일감 몰아주기 우려도 완화되고 있음, 언론자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분 매각을 촉구하는 대상은 비주력 비상장사로 이노션과는 거리가 있음
  • 7천억원을 상회하는 순현금을 감안한 EV/EBITDA는 2.9배 수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

3) 목표주가 9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미주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 증가하는 전사 매출총이익, 큰 폭의 수익성 개선(18년 영업이익 19.8% YoY 증가), 저평가 매력(12개월 선행 기준 14배를 하회하는 주가수익비율)을 근거로 매수 관점 유지
  • 지속되는 호실적을 믿고 투자할 때

 

 

텔레칩스(054450), 골든브릿지투자 - 이안나 

1) 국내 유일!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 업체

  • 텔레칩스는 국내에 경쟁사가 없고 NXP, 르네사스, 인피니언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만 경쟁사로 두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
  • 국내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 중 유일하게 의미있는 실적이 나오고 있으며, 현기차 Before market향 AVN 적용 차종 확대로 매 분기 최대 매출 경신 중
  • 자동차 전장 관련 회사 중 유일하게 차량용 반도체 비중이 약 80% 이상이며 2018년 하반기가 되면 90%를 넘어서는 순수 전장부품 수혜 기업이 될 것

2) 2018년 하반기부터 외형성장 폭은 더욱 커진다

  • 2018년 하반기, 현기차향 6세대 Bidding 결과가 나오면 5세대에 이어 지속적으로 현기차향 매출이 누적되며, 현기차향으로는 하반기부터 들어가는 신규칩은 2,500cc급 차량까지 확대 적용됨
  • 또한 일본, 중국향 AVN 양산이 하반기부터 시작되면서 고객 다변화에 따른 외형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Before market향)
  • Application 확장에 따른 추가 매출도 2018년 하반기에 기대되면서 차량용 AP칩 기술력을 통해 자동차 전장화 흐름에 따라 그 확장성은 더욱 커질 것

3) 고성장 AVN+고객다변화+Application 확장 → 목표주가 21,000원 유지

  • 2018년 하반기 실제 고객 다변화에 따른 양산이 시작되고 신규 아이템 계약이 체결되면서 외형 성장폭은 더욱 클 것으로 판단
  • 규모가 작다고 해도 경쟁력 측면에서 글로벌 TOP 차랑용 반도체 칩 메이커들과 함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어 PER(주가수익비율) 20배 적용 충분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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