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새로운 사업부 성장이 기대되는 곳은?

2018/06/07 08: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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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신세계인터내셔날, 유니테스트
요약

애경산업(018250), 하이투자 - 김정환

1) 화장품이 대세, 생활뷰티 기업으로 도약

  • 생활용품 주요 브랜드로는 스파크, 케라시스, 2080치약, 트리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음
  • 화장품 부문은 대표 제품인 에센스 커버팩트, AGE 20’S(일명 견미리팩트)의 국내 및 중국에서의 판매량 증가에 따라 실적 기여도가 증가하고 있음
  • 판매 채널 확대와 믹스 개선에 따른 AGE 20’S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2018년 매출액 7457억원(+18.6%, YoY), 영업이익 774억원(+55.7%, YoY) 전망

2)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견미리 팩트)가 승부수

  • 채널별 판매 비중은 홈쇼핑 45%, 면세점 25%, 수출 24% (중국 및 동남아)로 향후 홈쇼핑 중심 판매에서 면세점 및 수출을 통한 판매채널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을 향상할 계획
  • 중국 수출은 대부분 온라인 글로벌관을 통한 역직구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음
  • 지난 9월 중국 상해법인(AK무역유한공사) 설립해 향후 중국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중국향 수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음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1,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단일품목 비중이 높은 편이나, 중국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 많은 상태인데다 (국내 시즌 10 출시, 중국 시즌 6 판매 중), 국내에서도 AGE 20’S의 에센스 커버팩트 수요 지속과 채널 확장에 따른 판매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대신 - 유정현

1) 색조 화장품으로 실적 큰 도약

  • 색조 브랜드, <비디비치>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면세점에서 빠르게 매출 성장(화장품 매출액의 약 50% 차지, 면세점 유통 비중 80% 추정)
  • 현재 비디비치는 롯데 소공점과 신세계 본점 등 총 8개 주요 면세 채널에 입점해 있는데, 연말까지 추가 입점으로 점포 수는 12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중국 웨이샹과 따이공들의 구매 열풍으로 현지 직진출 시 자체 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내 위생 허가와 영업허가를 획득한 상황이나 아직까지 직진출할 계획이 없어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잠식 여부는 당분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2) 패션 사업부도 예상보다 양호

  • 정상가 판매율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률 10% 넘어선 것으로 추정
  • 백화점의 의류 매출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해외 패션과 JAJU 등은 다소 부진한 상황,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패션은 발주 적중률을 높이고자 함
  • 한편 코스메틱 사업부의 중요성이 전체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상황에서 패션사업부의 실적 영향력은 감소하고 있는 상황, 패션사업부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50억원 수준에서 이익이 크게 감소하지만 않으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0,000원으로 상향(+69%)

  • 코스메틱 부문의 실적이 매우 빠르게 개선되면서 2018년, 2019년 실적 상향
  • 수익구조가 의류에서 화장품으로 변한 점을 고려해 valuation을 화장품 기업들에 준하는 PER(주가수익비율) 25배로 상향 조정

 

유니테스트(086390), 유화 - 홍종모

1)  1분기 매출 + 수주잔고 = 사상 최대 실적

  • 유니테스트의 수주잔고는 1분기말 기준 약 800억원 수준으로 파악
  • 기존 수주물량은 상반기 내 80% 이상 인식할 예정, 1분기 매출과 함께 매출액 1,6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2017년 매출액의 95% 규모
  • SK하이닉스가 11년 만에 후공정 라인을 증설하면서 직접 수혜 예상
  • 올해 예상 매출액 2,800억원(+66.1%, YoY), 영업이익 700억원(+114.9%, YoY)

2) 수요증가 + 전방투자, 성장은 계속된다

  • 기존에 성장을 주도하던 모바일용 DRAM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보급으로 AI, 카메라 등 기능이 강화되며 기기당 평균 탑재량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
  • 여기에 더해 금년부터 글로벌 IDC 업체의 투자확대로 서버용 DRAM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 주요고객사 Nanya가 올해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투자 확대에 나서면서 이로 인한 수혜도 예상
  • 주력제품인 DRAM 수요의 성장과 고객사 물량 확대로 인한 유니테스트의 장기성장 예상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을 제시하고 커버리지 개시

  • 주요고객사인 SK하이닉스가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고, DRAM 수요가 구조적으로 성장하면서 향후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
  • 기존 DRAM외에 NAND 검사장비 부문에도 진출할 예정, 실적 상승은 물론 기존에 SK하이닉스향, DRAM 번인 검사장비 위주인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된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상승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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