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NH투자증권, 차기 초대형 IB 지정

2018/05/24 08: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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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키움증권, SK디앤디
요약

NH투자증권(005940), 이베스트투자 - 박혜진

1) 23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단기 금융업 인가안 통과

  • 30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의결 절차 통과 시 곧바로 발행어음 사업에 나설 수 있음
  • NH투자증권은 인가 즉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략투자운용부에 해당 인력 9명을 이미 배치해놓은 상태

2) 이번에 NH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최종 인가를 받게 되면, 초대형IB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어음 업무를 수행하게 됨

  • 발행어음은 회사채 등 다른 수단보다 절차가 간단해 기업대출과 비상장 지분투자 등 기업금융에 활용할 자금 조달이 상대적으로 쉬움
  • 2018년 1분기 말 기준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약 4.78조원으로 약 9.56조원까지 단기자금 조달 가능
  • 현재 연말까지 예상하고 있는 조달금액 규모는 1.5조원 정도이고 해당 자본은 기업금융, 부동산 등 수익성 있는 자산들 위주로 선별해서 투자할 계획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1,000원,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 최근 IB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NH투자증권은 금번 결정으로 IB딜 수요에 맞춘 추가적인 자금여력 확보
  • 회사는 관련하여 아직 구체적인 방향성이 설정되지 않았지만 규모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투자가 될 전망
  • 강점인 영역에 여유가 생김,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키움증권 (039490), 유안타 - 정준섭

1) 증시 거래대금 강세 지속

  • 주식시장(KOSPI+KOSDAQ)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7년 3분기 8.2조 → 2017년 4분기 11.8조 → 2018년 1분기 13.8조에 이어 2018년 2분기 현재 평균 14.4조까지 증가
  • 주가지수 상승과 꾸준한 공모주 유입으로 시가총액 증가, 회전율 상승(2017년 1~10월 100%~130% → 2017년 11월~2018년 4월 140%~200%) 덕분
  • 거래대금은 향후에도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전망
  • 신규 상장 주식 유입 꾸준히 증가, 특히 올해 하반기는 현대오일뱅크·카카오게임즈 등 IPO시장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이 예상
  • 증시 변동성이 작년 5~8%에서 최근 12~13% 수준으로 상승한 만큼, 회전율 또한 150~200%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2) 거래대금 증가로 상장 증권사 중에서는 키움증권이 가장 큰 수혜가 예상

  • 거래대금이 증가하면 브로커리지, WM 부문에 직접적인 수혜가 발생. 이자손익과 트레이딩, 간접적으로는 IB 수익에도 영향을 미친
  • 상장 증권사 중 키움증권이 거래대금과 이익 상관계수가 가장 높음
  • 2018년 2분기 현재 1분기보다 거래대금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키움증권의 이익 증가 가시성이 가장 높음

3) 목표주가를 152,000원으로 상향, 증권업종 Top Pick 유지

  • 최근 거래대금 증가를 고려해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을 12.7조원으로 가정, 증자를 통한 이자손익 증가 전망도 반영해 실적 추정치 상향

 


SK디앤디(210980) , 키움 - 라진성

1) 1분기 사라진 매출과 이익은 2분기에 반영  

  • 1분기 매출액 451억원(-41.7%, YoY), 영업이익 11억원(-91.0%, YoY)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 IFRS 15 도입에 따른 영향으로 펀더멘탈에는 변화가 없음
  • 2분기 중 가산 SK V1센터(1,017억원), 가산 W센터(984억원), 강남역 BIEL 106(536억원)이 입주 예정
  • 가산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율 85%, 강남역 BIEL 106의 입주율 50%를 가정하면 1,970억원이 2분기 매출액으로 인식될 전망
  • 이익잉여금에서 차감된 금액 중 위 3개 프로젝트와 관련된 이익은 2분기에 손익계산서에 인식되면서 2분기는 1분기와는 반대로 일시적인 실적 증대 효과가 나타날 전망

2) 회계기준 변경 효과를 제외하고 봐도 긍정적 

  •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반기 매출액 2,900억원과 영업이익 420억원의 가이던스 발표
  • 2분기 실적을 확인해야 명확해지겠지만, 회계기준 변경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
  • 회계기준 변경으로 분기 실적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ESS부문 실적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실적변동성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목표주가는 40,000원 유지

  • 부동산개발 2.4조원의 수주잔고, 2.2조원의 파이프라인 등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
  • 풍력개발사업 내년 상반기 안에 추가인허가 완료 예상
  • 내년부터는 ESS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변동성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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