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주가 하락이 매수타이밍인 곳은 ?

2018/04/06 08:1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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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스튜디오드래곤, 빙그레
요약

 

유한양행(000100), 신한금융 - 배기달, 이은샘

1) 1분기 영업이익 242억원(-12.8%,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예상

  •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매출액 3,665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에 부합. 매출액은 3,536억원(+1.2%, 이하 YoY)으로 예상. 전문의약품 매출은 2,330억원(+6.6%), 일반의약품 매출은 304억원(+7.2%) 전망
  • 영업이익은 242억원(-12.8%)으로 감소가 예상. 매출 증가가 미미한 가운 데 연구개발비용이 258억원(+6.1%)으로 증가하기 때문
  • 영업이익+연구 개발비용은 500억원(-4.0%)으로 감소. 세전이익은 537억원(+3.2%) 으로 소폭 증가

2) 자가 개발 품목 매출 확대로 상품 비중 감소 긍정적 시그널

  • 작년 상품 비중은 73.7%로 상위 업체(평균 30.5%) 대비 월등히 높음. 해외 사업과 유통 사업 매출 대부분이 관계 회사 상품 매출이며 전문의약품 매출 1~3위가 도입 품목이기 때문
  • 최근 고지혈 복합제 ‘로수바미브’(16년 79억 원 → 17년 223억원)와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듀오웰’(16년 125억원 → 17년 164억원) 등 자가 개발 품목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
  • 작년과 올해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이 상위 업체 중 가장 높음. 올해 상품 비중은 72.2%로 3년 연속 떨어질 것으로 전망

3) 목표주가 26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2분기부터 영업이익 (+1.5%) 증가가 예상
  • 자가 개발 품목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의 기반을 만들고 있음
  • 연간 천 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어 향후 R&D 성과도 기대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미래에셋대우 - 박정엽

1) 2018년 1분기 Preview: 기대치 부합할 전망 

  • 1분기 준수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 연결 매출액 896억원(+19.0% YoY, 이하 동), 영업이익 147억원(+5.3%)을 예상. 현 시점 컨센서스 매출액(871억원)과 영업이익(151억원) 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치. 전년 ‘도깨비’ 흥행에 이어진 다국가/다채널향 콘텐츠 판매로 실적 베이스가 높은 상황인데, 넷플릭스 판매 호조로 다시 ‘+’ 성장을 이어갈 것. 당사 종전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겠으나 긍정적으로 보아도 좋은 수준
  • 전년 동기 대비 방영 편수가 늘어남(4편 7편, 자체 계산)에 따라 편성 매출액은 381억원 (+44.5%)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익에 중요한 판매 매출액은 388억원(+6.4%)을 예상
  • 넷플릭스향 ‘화유기’(90억원대 추정) 판매 매출액의 대부분(80%), ‘라이브’와 ‘나쁜 녀석들’ 판매 매출액 각각의 절반 수준이 당분기에 인식. 합산 시 100억원 이상. 그러나 넷플릭스를 제외한 수출과 국내 VoD 판매는 일시적으로 다소 부진할 수 있음. 갑작스러운 출연자 교체 및 스토리 전개 변화, 전년 대비 드라마 화제성 분산, 평창 올림픽 등의 영향

2) 실적은 하반기가 하이라이트

  • 실적 측면에서는 올 하반기가 특히 기대. 반기 기준 매출액 1,984억원(+32.8%), 영업이익 336억원(+231.7%)을 전망. 2편의 대작 드라마가 3분기(미스터 션샤인)와 4분기(알함브 라 궁전의 추억)에 각각 편성될 예정이며 이들의 판가 상승, 채널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
  • 7월에 편성된 ‘미스터 션샤인’은 회당 제작비 10억원을 훌쩍 넘는 작품. 기존 최대 제 작비 수준(도깨비, 푸른바다의 전설, 태양의 후예 등)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것. 제작비, 소재, 작가(김은숙), 출연진(이병헌, 김태리) 등 드라마 구성 요소 면면으로 볼 때, 국내 방송사-제작사 중 CJ E&M-스튜디오드래곤 연합만이 시도 가능한 프로젝트
  • 플랫폼 경쟁이 지속되는 환경까 지 고려하면 판가 또한 크게 레벨업될 가능성이 높음. 판매자 우위인 콘텐츠 시장에서 이익 규모를 키우기에 최적인 작품. 이에 이어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10월 방영이 예상. 이틀 전 남우주연이 확정(현빈). 근시일 내 사전 제작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

3) 방향성은 전천후, 단기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 동사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
  • 현 추정치는 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1편 제작과 분기 1편의 텐트폴급 판매만 가정한 상태. 외주 오리지널 추가 제작, 가파른 판가 상승, 중국향 판권 판매 재개 등은 잠재된 실적 상향 변수. 오리지널 첫 작품 19년 상반기 방영이 확정적인 점, 충분한 제작 여력(최대 40편 vs. 19F 편성 30편), 리메이크 판권 부터 제한적 판매 허용이 시작된 중국 최근 분위기를 고려 시 모두 현실화 가능성이 높음
  • 제작사에 유리한 산업 환경은 장기 지속될 전망. 넷플릭스의 뒤를 잇는 글로벌 신/구 미디어(아마존, 디즈니, 워너 등)의 OTT 진입, 중국 플랫폼의 투자 재원 확보(아이치이 상장) 등이 민첩하게 진행 중
  • 향후 독점 방영권 경쟁은 심화되고, 고객사가 다변화되며 넷플릭스 의존도는 하락할 것. 판가 상승뿐 아니라 거래 상대방 리스크 감소 효과도 얻게 됨

 

 

빙그레(005180), IBK투자 - 김태현

1) 원가 부담 지속.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6% 감소 전망

  •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97억원(+2.8% yoy), 28억원(-24.6% yoy)으로 추정
  • 부진한 실적은 계절적 비성수기의 영향도 있지만 냉동밥, 커피, 젤리 등 위탁 생산하는 상품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 부담에 기인할 전망

2) 냉장과 냉동부문 모두 수익성 부진할 듯

  • 냉장 부문(유음료 등) 매출액은 1,137억원(+1.4% yoy)으로 전망. 부문 매출의 약 42%(17년 기준) 비중을 차지하는 바나나맛 우유 매출 성장이 다소 정체된 것으로 파악
  • 작년 바나나맛 우유 매출액은 1,930억원을 기록, 2016년(1,900억원) 대비 소폭 성장에 그쳤는데, 올해 초까지도 정체 기조가 이어지는 분위기. 구조적인 수요 감소로 발효유 판매량도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
  • 냉동 부문(빙과 등)은 가격정찰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와 끌레도르, 매그넘(수입 유통)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세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634억원을 기록할 전망

3)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7% 증가 전망

  • 최근 바류 외에 투게더 등 카톤류 제품군으로 가격 정찰제를 확대. 또 지난 3월 말, 이마트로 냉동밥(헬로빙그레) 판로를 확대해 2분기부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진율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 이에 연간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6,000원을 유지
  • 목표 주가는 올해 예상 EPS 3,102원에 최근 4개년(2014~17) 동안 각 년도의 PER 배수 평균치를 평균한 값(24.3배)을 적용해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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