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실적개선과 펀더멘탈에 주목해야 할 곳은 ?

2018/03/13 08:1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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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호텔신라, 우리은행
요약

 

솔브레인(036830), 키움 - 박유악

1) 주가 Discount 해소 예상

  • Thin Glass 부문의 실적 회복과 주가 Discount 해소를 예상. 올 한해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부품 공용화를 위해 기존 제품 수를 크게 축소 시킬 예정
  • 해당 시기 중저가 스마트폰 내 Rigid OLED의 판매 비중이 자연스레 증가하고, 이를 전방으로 하고 있는 Thin Glass의 가동률 역시 상승 전환할 것이라는 판단. Thin Glass 부문의 실적 회복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도체 소재에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동안 주가를 억눌러 왔던 Value Discount 요인도 해소될 것
  • Thin Glass는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중저가 판매량: 1Q17 6,400만대 → 4Q17E 4,700만대)'과 '중저가 내 Rigid OLED 비중 감소(중저 가 내 Rigid OLED 비중: '16년 80~90% → '17년 60~70%)'로 인한 실적 감 소세가 지속되어 왔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 될 전망

2)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까지, 독점적 지위 지속

  • Thin Glass 실적 개선과 함께 반도체 소재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 솔브레인의 인산계열 Etchant는 3D NAND의 Stacks 증가를 위한 핵심적인 소재로서, 고객사인 삼성전자 내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
  •  또한 SK하이닉스 내에서도 경쟁사의 품질 이슈가 지속되고 있어, 동사의 독점적 지위가 유지될 것
  • 반도체(인산계열) Etchant는 1H18 삼성전자 64 stacks 3D NAND와 2H18 SK하이닉스 72stacks 3D NAND로 대량 공급되며, 전사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을 이끌 것

3) 1분기 영업이익 312억원 전망, 낮아진 시장 기대치 상회

  •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11억원(+9%YoY), 영업이익 312억원(+19%YoY)으 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
  • 1분기 반도체 Etchant의 출하량 은 고객사 3D NAND의 가동률 상승 효과로 +8%분기대비 증가하고, 평균 판가 역시 원재료 가격 인상이 일부 전가되며 +1~2%분기대비 상승할 전망
  • Thin Glass의 출하량은 1분기 -9%전분기대비 감소 후 2분기 +10%전분기대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판가는 지난 2012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소폭 인상될 전망

 

 

호텔신라(008770), 한화투자 - 남성현

1) 면세점 개선 추세 이어질 전망

  • 면세점시장 성장에 따라 동사의 면세점 사업부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 당사에서는 2018년 면세점시장을 전년대비 +15.0% 성장한 16조 5천억원으로 추정. 특히 상반기 성장을 크게 기대
  • 지난해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로 인한 기저 효과와 외국인 구매금액 확대로 인한 효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알선수수료 인하효과가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 확대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수료율 감소에 따른 이익 증가도 전망
  • 2018년 1월 달러기준 면세점 시장규모는 전년동월대비 +42.4% 성장하면서 고 성장세를 시현. 설 시점 차이에 따른 효과가 반영 되었을수 있지만, 지난해 추석 시즌과 비교해도 더욱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1분기 면세점사업부 실적은 매출액 1조 726억 원(전년 대비 +15.9%), 영업이익 284억 원(전년대비 +67.8%)을 예상

2) 공항면세사업 구조적 개선의 원년

  • 해외면세점 사업부 개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 그러한 이유는 지난해부터 창이공항 면세점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적자폭 완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홍콩 공항 운영에 따른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 올해까지 해외공항면세점에서 영업이익 흑 자를 기대하기는 어려움. 하지만, 구조적으로 적자폭이 완화되는 구간 에 진입했고, 일부 상품군 매입력 확대로 인한 마진율 개선을 감안할 때 2019년 흑자전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
  •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공항 사업부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고, 입찰가능한 공항수도 증 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향후 해외공항면세점 사업부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질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만원 제시

  • 추정기간 변경 및 면세점실적 빠른 회복으로 인한 실적 추정치 상향으 로 목표주가를 80,000원으로 상향
  • 면세점 산업 성장이 돋보이며 중국인관광객 입국 제한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이상의 고 성장세가 이어짐. 이에 따라 동사의 실적 성장도 기대

 

 

우리은행(000030), 유안타 - 박진형

1) 우리은행, 2017년 하반기 이후 상대적인 주가 부진

  • 우리은행의 주가는 2017년 하반기 이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 일각의 채용비리 언급에서 촉발된 지배구조(COE) 관련 불확실성, 예상(2017년 하반기)보다 늦 어지고 있는 예보의 잔여지분 매각 및 금융지주사 전환
  • 희망퇴직 및 일회성요인에 의한 17년 3분기~4분기 실적부진, 그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규모 정체에 기인

2) 우리은행, 긍정적 투자포인트는 오히려 차근차근 강화된다

  • 주가는 부진했으나 우리은행의 긍정적 투자포인트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음. 펀더멘털 측면에서, 우리은행의 기업가치 개선 추세는 2018년에도 지속될 전망.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2016년 19.1%, 2017년 19.9%에 이어 2018년에도 19.8%를 기록하며 큰 폭의 이익성장을 이어갈 전망
  • 이익성장의 두 축은 순이자마진 및 대손비용임. 순이자마진은 시중금리 상승 추세에서 포트폴리오 믹스가 개선 되어 대출수익률이 상승하고, 조달압력이 크지 않아 비용 상승은 제한적임. 대손비용은 신규부실 감소와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경상비용률은 30bp 수준(16년 37bp-17년 34bp)까지 하락할 전망
  • 구조적으로 보면 금융지주사 전환 및 예보의 잔여지분 매각 이슈가 하반기에는 점차적으로 해결의 실 마리를 가질 것으로 보여 주가와 실적에 긍정적일 전망. 우리은행과 관련기관의 진행 의지 및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 우리은행은 금융지주사로 전환 이후 출자 여력이 확대되기 때문에 비은행 자회사를 강화하며 종합금융그룹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 현재 비은행 금융 자회사는 우리카드(비상장)와 우리종금(상장) 뿐

3) 현재 주가는 본질가치도 반영 못한 가격, 은행주 Top-pick 유지

  • 우리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Top-pick 의견을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4,000원을 유지
  • 높은 이익성장(2016년 19.1%, 2017년 19.9%, 2018년 19.8%)에도 불구하고 타사대비 월등한 Valuation 매력(PBR: 우리은행 0.47배, KRX은행 0.55배)
  • 대손 비용 축소 및 NIM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경상ROE 8.8%)가 지속되고 있음
  • 향후 예보의 잔여지분(18.4%, 콜옵션포함 21.4%) 매각과 지주사 전환 추진 과정(2018년 하반기부터 추진 예상) 에서 추가적인 ROE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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