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목표주가가 상향된 곳은 ?

2018/03/09 08: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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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현대건설, 녹십자셀
요약

 

롯데정밀화학(004000), 한국투자 - 이도연

1)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긍정적 

  • 제품가격 강세에 따라 2018년 실적을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9% 상향한 100,000원으로 제시. 2018년 영업이익과 지분법이익추정치를 각각 8%, 84% 높이고 그에 따라 2018F EPS는 15% 상향조정(2018F EPS 증가율 156%) 되었음
  • 2018F DPS 또한 153% 상향조정 했는데, 실적 개선 외 배당성향을 23%로 높였기 때문. 롯데그룹의 guidance를 감안하면 배당성향은 30% 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열려있음
  •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과 업황 강세를 감안할 때 지금 매수할 것을 권고. 더욱 주목할 점은, 전년동기대비 110% 개선된 1분기 순이익과 더불어 실적 모멘텀이 올해 본격화 될 것 이라는 것

2) 2018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119% 증가 전망

  • 타이트한 수급을 고려해 2018년 추정 ECH와 가성소다 판가를 각각 32%와 10% 상향한 것이 영업이익 추정치 증가의 주된 이유
  •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서는 3월부터 ECH와 가성소다의 spot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현재 추정치도 보수적이라고 판단
  •  따라서, 전년동기대비 87% 개선된 1분기 영업이익을 기점으로 실적 모멘텀이 가속화 될 것. 향후 2~3년 동안은 제한적인 증설로 ECH와 가성소다가 장기적인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유지

3) 2018년 지분법 이익 급등 할 것

  • 주요 자회사인 롯데비피화학의 대폭 개선된 제품 스프레드를 고려해 2018년 지분 법이익을 전년대비 74% 증가한 600억원으로 추정. 롯데비피화학은 한국에서 초산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초산 업황 강세가 2년 이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향후 몇 년간 아세트산 관련한 유의미한 증설이 없으며, 중국의 공급 차질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태. 중국의 공급 차질은 원재료인 석탄 관련 환경 문제에 기인한 만큼 당분간은 공급량 부족이 지속될 전망
  • 1분기 지분법이익은 15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1분기 평균 초산 스프레드가 전분기 평균 대비 30% 상승한 점을 감안했을 때 보수적인 실적 추정이라 판단

 

 

현대건설(000720), 케이프 - 김기룡

1) 점진적 해외 수주 회복, 모멘텀은 점차 확대

  • 2월, 싱가폴 Tuas phase 2 항만 4,100억원 수주 실적 기록. 연내 중동 가스플랜트, 동남아 발전 Project 중심의 수주 전략으로 해외 수주고 달성해나갈 전망.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2월 말레이시아 정유공장 고도화사업 3,750억원 수주
  • 1조원 이상 대형 Project 수주 예상 시점 고려 시, 해외 수주 모멘텀은 하반기에 보다 확대될 전망 [18년 해외 수주 가이던스 6.3조원(별도) / 12.3조원(연결)]
  • 연내 에콰도르 정유공장 수주,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매출화 등은 여전히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과거 중단되었던 리비아 현장의 매출 재개 [수주잔고 약 8,500억원] 가능성 상존 

2) 다각화를 통한 국내 실적 확대 기반 마련 

  • 18년 주택 분양목표는 약 17,400세대 [17년 7,400세대]로 상반기 중 80% 이상 분양 계획. 자체 사업은 개포 8단지 를 비롯해 총 5개 사이트, 7,500세대 [17년 자체 분양 560세대]로 주택 매출 확대 기반 마련해 나갈 전망
  •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발표로 향후 분양 축소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 상존하나, 약 3조원 규모의 GBC Project 연내 착공 계획 및 GTX A, 남부내륙 KTX 사업 추진 등 비주택 부문의 실적 확대 가능성은 긍정적 요인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1,000원 유지. 당사 건설업종 최선호주 제시

  • 17년 테마감리 종료와 함께 악화되었던 해외 원가율 개선, 주가 상승의 전제 조건인 해외 수주의 점진적 회복으로 주가 역시 우상향 전망
  •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8.7x, band 하단 평균 수준으로 valuation 매력 보유. 당사 건설업 최선호주 제시

 

 

녹십자셀(031390), SK -이달미

1) 이노셀에서 2012 년에 녹십자 그룹으로 편입

  • 녹십자셀은 2012 년 녹십자 그룹에 편입되기 전 이노셀이라는 바이오 회사였음. 녹십자 와 녹십자홀딩스가 각각 25.03%, 5.03%의 지분을 보유. 사업분야는 크게 세포치료제, 세포은행, 위/수탁사업인데 주력 사업은 세포치료제
  • 주요 제품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인 이뮨셀-LC 임. 이뮨셀-LC 는 현재 간암 치료제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아 연간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
  • 적응증 확대를 위해 개발 중에 있으며 처방건수 증가로 높은 실적 개선세를 시현 중에 있음

2)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이뮨셀-LC

  • 이뮨셀-LC 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2007 년에 간암 적응증으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하였으나 조건부임상 3 상을 하면서 출시 초반에는 의미있는 매출이 없었음
  • 하지만 2012 년 녹십자 계열로 편입이 되면서 시너지효과가 발생, 매출액 증가가 이루어짐
  • 2015 년 Gastroenterology 에 논문 발표를 하면서 대내외적인 인지도 상승에 따라 본격 적인 매출 발생이 시작됨. 2017 년 4월부터는 이뮨셀-LC 의 영업사업권을 녹십자로부 터 가져와 직접판매에 따른 판매가격(1팩당 500 만원) 인상으로 실적개선세 시현 중

3) 2018 년 실적개선세 지속될 전망

  • 동사는 용인 기흥 셀센터 건립에 따른 자금조달을 위해 2017 년 11 월에 CB 600 억원을 발행
  • 600 억원 중 430 억원은 셀센터 건축비로 사용하였고 130 억원은 설비 및 임차료에 사용될 예정임. 2017 년 매출액은 195 억원(+63.9%YoY), 영업이익은 31 억원 (+82.4%YoY)를 시현
  • 실적개선은 2017 년 이뮨셀-LC 의 연간 처방건수가 5,532 건 (+38.2%YoY)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 2018 년에도 고객확대로 연간 7,000 팩의 처방건 수가 전망되면서 20% 이상의 고성장세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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