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자체 사업과 자회사가 모두 성장하는 곳은 ?

2018/01/29 08:2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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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다우기술, 현대건설
요약

대한유화(006650), 삼성 -조현렬
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 제시

  • 4분기 영업이익은 1,014억원(+21%QoQ)으로 컨센서스 부합 전망.
  • 전반적인 스프레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의 원인은 17년 6월 증설 이후 처음으로 Full가동되며 물량증가 시현 및 기초유분 가격강세에 따른 수혜.
  • 최근 폴리머(PE/PP)보다 기초유분(에틸렌/프로필렌) 가격강세가 보다 가파른 상황. 동사는 증설 이후 18년말 폴리머 추가 증설이전까지 기초유분 외부판매가 가능. 현재 에틸렌 20만톤/프로필렌 5만톤을 외부판매 중. 기초유분 강세 및 MEG/부타디엔 강세의 수혜도 가능함에 따라 오래 지속된 저평가 국면 해소 중.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7만원(2017-8 평균 BPS를 2018 BPS로 변경)으로 상향, BUY투자의견 유지

2) 4분기 preview, 본격적인 물량증가

  • 4분기 영업이익은 1,014억원(+21%QoQ)으로 컨센서스 부합 전망. 
  • 이는 17년 6월 증설 후 처음으로 Full가동되며 물량증가 효과에 기인. 또한 전반적인 스프레드  락 영향이 기초유분 강세로 인해 일부 상쇄.
  • 18년 1분기 들어서 기초유분 강세로 나프타 대비 에틸렌(+4%QoQ)/프로필렌 (+11.4%QoQ) 스프레드가 추가 상승 중인 점은 보다 긍정적.

3) 증설과 맞물리는 기초유분 강세

  • 최근 폴리머(PE/PP)보다 기초유분(에틸렌/프로필렌) 가 격강세가 보다 가파른 상황. 
  • 18년 1분기 에틸렌/프로필렌 가격은 +6.2%QoQ/+9.9%QoQ 상승 한 반면, HDPE/PP 가격은 +3.9%QoQ/+6%QoQ 상승. 동사는 증설 이후 18년말 폴리머 추가 증설이전까지 기초유분 외부판매(현재 에틸렌 20만톤/프로필렌 5만톤 판매)가 가능
  •  기초유분 및 MEG/부타디엔 강세의 수혜로 오래 지속된 저평가 국면 해소 중

 

다우기술(023590), 하나금융 - 오진원

1) 4분기 지배순익 379억원(YoY +40.4%) 추정

  • 4분기 다우기술 연결 지배순익은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할 전망 실적 개선은 핵심자회사인 키움증권의 순익이 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 추정되기 때문
  • 11월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 신용융자 잔고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코스닥 시장 활황에 따른 Prop trading 수익성 개선이 예상
  • 향후 자체사업의 성장 변수로 지난 1월 합병한 한국에이에스피 내 사방넷(온라인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2) 올해 키움증권 실적 개선과 사방넷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

  • 2018년은 무엇보다 자회사인 키움증권의 실적 개선 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업계 내 압도적인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자본여력 확충 이후 이자이익 성장 또한 예상되기 때문
  • 사방넷은 ‘16년 매출 60억원, 영업익은 30억원(인수가액 260억원)으로 경쟁사 플레이오토, 이셀러스 등을 포함한 현재 시장 규모가 약 200억원대이나 잠재 시장규모를 1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을 만큼 향후 성장 여력이 충분
  • 사업 포지셔닝이 유사한 카페24가 오는 2월 8일 코스닥 시장 상장이 예정된 가운데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상장 시가 총액이 3,811억원~5,052억원에 달함

3) 목표가 3만 2,000원 유지. 자회사 키움증권의 실적 개선 전망

  • 자체사업은 마포 IDC 이전과정에서 고정비 증가와 고객 이탈로 부진하였으나 4분기부터 입주율이 상승하고 있고 신규 합병한 사방넷의 성장이 기대
  • 지배순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키움증권은 2018년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따른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다우기술 또한 보유 지분가치 상승이 예상

 

현대건설(000720), 신한 - 오경석

1) 4분기 연결 영업이익 2,204억원(-30.8% YoY) 기록, 컨센서스 하회

  • 17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3조원(-19.7%, 이하 YoY), 영업이익은 2,204억원(- 30.8%)을 기록하며 컨센서스(3,045억원)를 하회
  •  별도 기준 매출총이익은 2,171억원(-8.3%), 현대엔지니어링은 1,999억원(-15.9%)을 기록. 보수적인 회계 처리로 해외 원가율이 상승(연결 기준 97.7%, +3.0%p).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도 영향
  • 영업외에서는 환손실 1,100억원이 발생. 17년 4분기 원/달러 기말환율은 6.5% 지난해 분기 대비로 하락. 평택 대교 대위변제 평가손실(300억원) 및 잡손실(100억원)로 순이익은 적자전환. 환 관련 손실은 향후 환입 가능성도 열려 있기 때문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음

2) 18년 수주 목표 23조 9천억원 제시, 성장 엔진 재점화

  • 18년 수주 목표로 23조 9천억원(+10.1% YoY, 국내 11.6조원, 해외 12.3조원)을 제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공종(토목, 가스시설, 발전 등)에서 적극적 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할 계획
  •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매립 2건, 카타르 가스처리시설, UAE 가스 프로젝트, 사우디 드라이도크 결과가 기대. 하반기 역시도 동남아 발전소, 중동 가스처리시설 등 다수 프로젝트가 대기 중
  • 이전보다 수주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성장에 대한 방향성도 뚜렷해질 전망. 18년 연결 매출액 18조 2천억원(+8.1%), 영업이익은 1조 1천억원(+13.2%)으로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0원 유지

  •  뚜렷한 방향성의 제시(해외 수주 가이던스 +82.0%)
  • 18년 성장 재개(매출액 +8.1%), 3) 밸류에이션매력 (18년 예상 PBR 0.6배)을 근거로 Top Pick 관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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