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시황 반등과 함께 위력을 보여줄 곳은 ?

2018/01/15 08:1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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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한국가스공사, 현대건설
요약

 

대한유화(006650), 신한 - 한상원, 이응주

1) 4분기 영업이익 1,038억원(+23.8% QoQ) 전망: 증설 효과로 부진한 시황 만회 

  • 4분기 영업이익은 1,038억원(+23.8%, 이하 QoQ)으로 시장 기대치(1,000억 원)에 부합 전망. 주요 화학 업체들의 부진한 실적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
  • 가격/시차/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토탈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59천원/ 톤 하락. 유가 급등(Dubai 기준 +17%)이 화학 업체들의 원가 상승 부담으로 작용
  • 납사(원료) 가격은 21%나 상승한 반면 제품인 합성수지 (HDPE/PP) 가격은 6% 상승에 그쳤음. 원/달러 환율 하락(-27원/달러) 역시 부정적으로 작용. 수출 비중은 55~60%. 더욱이 화학 제품의 판가는 달러 기준 국제 가격에 연동되는 구조
  • 2) 2018년 영업이익 4,341억원(+52.9% YoY) 전망: 2018년 1분기 최대 실적 경신 기대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9% 증가한 4,341억원으로 전망. 상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

  • 2018년 1분기 영업이익은 1,132억원(+9.1% QoQ)으로 분기 사상 최대 이익 경신이 기대. 춘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수요(재고 확충)가 회복. 시황 회복으로 NCC 증설 효과도 본격적으로 반영
  • 하반기 시황은 여전히 보수적(에틸렌/납사 스프레드 -19% HoH)으로 가정. 북미 ECC(에탄 크랙커) 증설을 감안한 결과. 다만 이미 실적 추정치나 주가에 충분히 반영(2018년 PBR 1.1배 vs. ROE 21.6%)된 이슈

3) 목표주가 380,000원으로 18.8%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NCC 생산능력 확대(에틸렌 기준 +70%)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증설 효과가 실적 및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함
  • 2018년에는 증설 효과 본격화로 급격한 이익 증가 (2018년 EPS +58.7%)가 가능. 시황 회복과 함께 주가 Re-rating을 기대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0,000원으로 기존 대비 18.8% 상향

 

 

한국가스공사(036460), 유진 - 황성현

1) 4분기 Preview: 매출액 6.3조원, 영업이익 4,826억원 (OPM 7.6%)

  • 4분기 매출액은 6.3조원(+63.6%qoq, +2.3%yoy), 영업이익은 4,826억원(흑전qoq, +119.6%yoy), 당기순손실은 171억원(적지qoq, 적지yoy)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
  • 국내 도시가스 부문의 매출액은 5.9조원(+0.4%yoy)으로 추정. 낮은 기온과 기저발전 가동률 하락으로 가스 판매 증가(+0.8%yoy), 미수금회수가 완료되었음에도 국제유가 상승분 반영, 발전용 공급 비 상승으로 판매단가가 12.9원/MJ을 기록해 전년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
  • 해외자회사와 기타부문의 매출액은 3,144억원(+17.8%yoy)으로 전망. 이는 이라크 유전 생산 호조(주바이르 +7.9%yoy, 바드라 +37.0%yoy), 미얀마 가스전 정상화에 기인

2) 국내 도시가스 영업이익 및 해외 부문 긍정적

  • 국내 도시가스 영업이익은 4,241억원(+112.8%yoy)으로 큰 폭의 이익성장이 기대. 2016년과 달 리 총괄원가 배분비율이 4분기에 집중(+3.7%p)되어 4분기 보장이익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
  • 해외 자원과 기타부문은 호주 GLNG의 흑자전환과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의 수익성 개선, 미얀마 가스전의 이익 성장으로 634억원(+734%yoy)이 기대. 해외자원(프리루드 등)의 손상차손(약 2천억원)이 예상되나 17년 대규모 손상차손 발생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18년 손상차손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다 는 점에서 긍정적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000원 유지 

  • 당사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000원을 유지한다. 국내와 해외 모두 안 정적인 성장이 예상
  • 2018년에는 한국가스공사의 보장이익인 투자보수액이 증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펼쳐 질 것으로 예상. 투자보수율(WACC) 산정 시 활용되는 금리와 베타 상승으로 투자보수율 확대(17년 3.8%, 18년 4.3%), 설비투자, 운전자본이 증가해 요금기저 증가가 기대. 이를 기반으로 추정한 18년 투자보수액은 9,728억원(+14.2%yoy)에 이를 전망
  • 최근 국제유가는 60달러/배럴을 상회. 유가 상승으로 3분기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한 GLNG의 리스크가 해소되고 흑자전환이 예상되어, 해외자원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 판단. 2018년 하반기부터는 신규 프로젝트(프리루드)의 상업생산으로 해외자원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것 (17년 13.5%, 18년 17.3%)으로 예상되어 긍정적

 

 

현대건설기계(267270), NH - 유재훈

1) 본격화되는 중국, 인도 시장 공략

  • 동사는 2017년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중국(생산법인 보유한 중국지주회사 지분 60%) 및 인도생산법인 인수완료
  • 일대일로, 지역 균형발전 전략 등 인프라투자 확대로 중국 굴삭기 시장 수요는 2018년에도 13% y-y 수준 의 증가. 북경, 하북 등의 지역에서 영업망 구축이 완료되어 중국 시장점유율 2017년 3.1%(4천대)에서 2018년 4.7%(7천대) 수준까지 상승 예상
  • 인도 굴삭기 시장은 2017년 연 23,000대 수준(Target Market)에서 2018 년 28,000대(+22% y-y)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동사는 현재 시장점유율 17% 수준(3,900대)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음. 2018년 동사 판매량 4,875대 수준으로 y-y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

2) 이머징 국가 굴삭기 수요 성장 수혜

  • IMF(국제통화기금)는 18년 신흥국 경제성장률이 4.9%로 선진국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 건설장비 호황 지속되기 위해서는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이어지는 경기개선의 선순환이 중요.
  •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과 신흥국들의 인프라투자 확대로 건설장비 호황 지속될 것으로 예상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0,000원 유지

  • 동사의 2017년 매출 중 중국 12%, 인도 9%, 러시아 6% 등 신흥시장이 54%를 차지하고 있어 신흥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 예상됨. 아울러, 유럽 13%, 미국 12% 등 선진 시장의 매출비중은 25%로 미국, 유럽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
  • 환율 하락으로 2018년 영업이익률 전망치 7.2%에서 7.0%로 하향. 하지만 여전히 PER 12.6배에 거래되고 있어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 으로 판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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