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LG전자 주가 재평가는 마땅하다!

2017/12/15 08:0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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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웅제약, SK하이닉스
요약

 

LG전자(066570), 키움 - 김지산

1) 마땅한 재평가 국면

  • 동사 주가가 6년 7개월 만에 10만원을 회복했는데, 이는 실적 호조와 더불어 주가 재평가 논리가 더해진 것. 자동차 부품이 전기차 모터를 앞세운 선도적 행보를 보이며 흑자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음.
  • TV와 가전은 프리미엄 경쟁력 향상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실현 중
  • 스마트폰도 G6와 V30를 거치면서 완성도가 높아진 만큼, 모 듈화/플랫폼화 등 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사업 Risk를 줄여갈 것 전망

2)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충족 전망, TV 선전 돋보여

  • 4분기 영업이익은 5,463억원(QoQ 6%, YoY 흑전)으로 시장 기대치(4,266억 원)를 충족시킬 것
  • 무엇보다도 TV가 연말 쇼핑 시즌 OLED TV 판매 호조, 패널 가격 하락 효과 본격화에 따라 기대 이상의 실적을 이어갈 것이고, 가전은 원자재 가격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선진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지켜낼 전망
  • 휴대폰은 메모리 등 재료비 원가 상승이 큰 부담이지만, V30의 글로벌 확판, 픽셀2XL 양산 효과에 힘입어 적자폭을 줄일 것
  •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련한 환율 여건도 동사 실적에는 중립적인 영향이 예상

3) 18년 실적 전망 상향, MC 적자 축소, VC 턴어라운드

  • 18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원에서 3.2조원(YoY 21%)으로 상향 조정
  • TV는 OLED TV 확판, 75” 이상 초대형 수요 확대 속에 패널 가격도 우호 적인 상황이 지속될 것. 가전은 건조기, 의류관리기, 무선청소기에 이어 홈 뷰티기기까지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확실히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
  • 18년에는 국내 성공 가전의 글로벌 확판이 전개될 것. 스마트폰은 Flagship 모델의 성과를 낙관하기 어렵지만, 고정비 절감 노력의 성과가 나타날 것
  • 자동차 부품은 충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 로 하반기부터 분기 매출액 1조원과 흑자 전환의 성과를 보여줄 것

 

 

대웅제약(069620), SK - 이달미

1) 나보타 향남공장 11 월말 FDA 실사 완료 

  • 화성시 향남에 위치한 동사의 나보타 공장은 지난 11 월말에 FDA 실사를 완료하였고 2018 년 2 분기 초에는 실사 결과가 나올 예정
  • 나보타 공장은 구, 신공장 합쳐서 총 500만 바이알의 생산 capa 를 보유하고 있으나 최대생산량으로 측정했을 때는 총 900만 바이알까지 가능

2) 나보타와 앨러간 경쟁 심화는 크지 않을 것

  • 최근 미국 바이오회사 레방스가 보톡스 임상 3 상을 완료하고 효과가 6 개월까지 유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보톡스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
  • 하지만 보톡스는 처음 조제될 때 분말형태로 조제되며 이 분말의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양의 생리식염수가 들어가게 됨
  • 나보타는 엘러간의 제품과 동일한 크기이고 따라서 엘러간과 경쟁하고 있지만, 레방스의 제품은 분자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출시 이후 나보타와 경쟁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3)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80,000 원으로 상향

  • 2017 년 4 분기 실적은 매출액 2,376 억원(+11.5%YoY), 영업이익 140 억원(- 5.2%YoY)이 예상. 2016 년에 도입한 신제품 크레스토, 제미글로 등의 고성장세가 3 분기에 이어 4 분기에도 지속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
  •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은 4 분기 R&D 비용에 대한 집행이 약 30 억~40 억원 정도 예상되고, 2016 년 4분기부터 도입신약이 들어오면서 높았던 base 의 영향 때문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0,000 원으로 상향 조정. 2017 년부터 시작되는 사업정상화가 2018 년에도 이어지는 부분을 감안하여 동사의 목표주가 산정시 영업가치에 target multiple 을 32 배로 상향 조정

 

 

SK하이닉스(000660), 신한 - 최도연, 임지용

1) 모멘텀 Call: 17년 4분기 및 18년 1분기 실적,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할 전망

  • 17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조 700억원(+12.0%, 이하 QoQ), 영업이익 4조 5,000억원(+2 0.4%)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25조원)를 상회할 전망
  • 비우호적인 환율 흐름을 고려하면 매우 뛰어난 실적이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폭(DRAM +8%, NAND +2%)이 생각보다 클 전망
  • 1Q18에도 매출액 9조 2200억원(+1.7%), 영업이익 4조 6300억원(+2.9%)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21조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 서버 수요 강세로 DRAM 가격 추가 상승(+7%)이 예상되기 때문. 2018년 실적은 매출액 39조원 (+29.6% YoY), 영업이익 19조 5200억원(+41.9% YoY) 전망

2) 밸류에이션 Call: 컨센서스 기준 밸류에이션 멀티플 최하단 위치

  • 올해 동사 주가는 컨센서스 기준 Fwd PER 4.4-5.5배 사이에서 등락, 현재 18F PER은 컨센서스 기준 4.4배, 신한 추정치 기준 3.8배에 불과
  • 밸류에이션 하단을 훼손시킬 펀더멘탈 변화는 전혀 없음. 메모리 반도체 Big Cycle의 핵심 이유는 공급 제약, 공정 기술에 의한 공급 증가율 둔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고, 생산업체들은 여전히 수익성 위주 전략을 추구 중

3) Conviction Buy 추천. 목표주가 115,000원 유지

  • 목표주가 115,000원은 18F 예상 EPS 대비 5.7배.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 차익실현 수급을 펀더멘탈 변화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
  • 서버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고, 공급제약은 더욱 심화. 2018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전망
  • 과거와 다른 DRAM Cycle 전개에도 저평가(18F PER 3.8배), NAND 고수익성 유지(18F OPM 20.6%), FCF 증가에 의한 배당 확대(17F 1,20 0원, +100% 예상) 등으로 반도체 대형주 최선호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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