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시장의 주인공이 될 곳은?

2017/12/12 0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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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에스엘, 팬오션
요약

셀트리온헬스케어 (091990), 하나금융투자 - 선민정, 이동건, 이경수, 김동완

1) 높아지는 KOSDAQ150 수요의 코어

  • 내년 이익성장률은 코스닥이 코스피를 역전하는데 IT와 바이오주가 이를 견인하고 있음
  • 또한 최근 장단기금리가 하락하며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소형 성장주가 강한 퍼포먼스를 내고 있음.이런 상황에서 내년 1월 경기정책 방향 후 코스닥 활성화 대책까지 나온다면 대형 기관들의 코스닥 투자 명분은 충분히 생기는 셈
  • 다만 코스닥에 대한 투자는 코스닥150 기반의 패시브 형태로 나타날 수 밖에 없음. 이런 측면에서 코스닥 주도주는 벤치마크(BM) 내 높은 비중과 기관 수급 빈집·실적 개선 등의 요건이 필요, 이를 충족하는 종목이 셀트리온헬스케어

2) 미국 인플렉트라의 성공 가늠지표는 2018년 화이자향 주문

  • 연초 기대와는 달리 인플렉트라의 미국 시장 성적표는 매우 초라
  • 3분기 누적 화이자의 인플렉트라 매출액은 7,400만달러(한화 약 810억원), 현재까지 화이자가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 공급받은 인플렉트라(약 3,759억원 규모) 대비 판매된 금액을 고려할 때 약 3,000억원 이상의 인플렉트라가 화이자의 재고로 남아있음
  • 내년 인플렉트라의 실적에 대한 화이자의 전망은 상반기 인플렉트라의 주문 여부 및 그 규모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

3) 목표주가 120,000원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 개시

  • 2018년도와 2019년 연간 50%에 가까운 매출액 성장이 예상
  • 2018년 인플렉트라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 및 2018년 하반기 트룩시마 출시, 2019년 하반기 허쥬마 출시 등으로 이어지는 신제품들의 미국 출시가 이러한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에스엘(005850), 이베스트 - 유지웅

1) 헤드램프 메가트렌드: 광원의 변화와 지능화

  • 높고 안정적인 시안성 확보는 안전사고 예방의 핵심으로 중장기적으로 모든 OEM(주문자생산방식)의 공동과제이며, 이에 따라 헤드램프 공급사들은 구조적 수혜를 기대
  • 글로벌 헤드램프 시장은 현재 약 18조원 수준으로, 중장기적으로 CAGR +6%의 꾸준한 시장 확대가 기대
  • 이 과정에서 광원의 변화 뿐만 아니라 ADB(Adaptive Drivng Beam)등 주요 핵심 시스템의 도입으로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t System)과 헤드램프는 동일선상에서 시장확대를 기대

2) 2018년, GM향 매출재개와 주요 OEM으로 수요처 다변화 기대 

  • 에스엘은 2018년 그동한 부진했던 GM향 매출의 회복, 현대기아차의 SUV 비중확대 및 중국 회복, 그리고 Geely 자동차 및 장안 Ford 등으로 헤드램프 공급이 이뤄지며 주요 계열사인 연태법인과 에스엘 아메리카의 실적회복 모멘텀을 기대
  • 2019년 들어서는 GM의 브라질 공장 공급 및 유럽 폴란드공장에서의 현지 OEM향 샤시 비중 확대, 그리고 기아차 인도공장 증설 모멘텀 등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테네시공장에서는 GM 콜로라도 등 추가 모델 투입이 예정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 에스엘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
  • 실적 흐름상 저점은 지난 3분기에 확인된 것으로 판단되며, 2018년 상반기부터 북미를 중심으로 뚜렷한 모멘텀이 기대

 

팬오션(028670, 유진 - 방민진

1) 4분기 영업이익 568억원 (+8.8%qoq, +13.3%yoy) 전망

  • 동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37천억원(+9.0%qoq, +24.2%yoy), 영업이익 568억원 (+8.8qoq, +13.3yoy)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4분기 BDI(건화물운임지수) 평균은 전분기대비 30% 이상 상승한 1,500pt 수준을 예상
  • 11월부터 중국 북부 철강업계 동절기 감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철광석 및 제철용 석탄 물동량 둔화와 BDI의 단기 조정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사실상 조정은 이미 지나간 것으로 판단

2) 2018년 1분기 기대치는 낮추되 유효한 중기 개선세에 주목 

  • 계약과 수행 시점의 시차를 감안할 때 11월 중순 이후 가파른 BDI 상승 모멘텀은 내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되게 됨. 다만 동사가 BDI 계절성(2월까지 조정)을 감안하여 대응했을 가능성으로 현재와 같이 가파르게 상승한 BDI 평균 레벨이 유지될 경우 스팟 용선에서는 손실이 예상
  • 결국 1분기는 BDI 강세에 따른 실적 모멘텀 둔화나 BDI 조정에 따른 센티멘트 둔화 가능성이 존재함. 다만 단기 이슈로 고점을 높여가고 있는 BDI의 추세에 주목할 필요

3)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400원 유지 

  • 드라이벌크 시장의 선복 증가 둔화와 중국이 견인하는 물동량 증가로 내년에도 수급 개선세는 유효하다는 판단임. 향후 동사는 중고선박 도입과 장기 용선 등을 통해 시황에 대한 노출도를 확대하여 이익 레버리지를 확대할 여지가 있음
  •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400원을 유지함
  • 목표주가는 올해와 내년도 예상 BPS에 Target PBR 1.4x를 적용한 적정가치의 가중평균에 기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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