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시장 개화에 따라 수혜를 받을 곳은?

2017/12/04 08: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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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경동나비엔, 삼성에스디에스
요약

 

휴비스(079980), 하나금융 - 윤재성, 전우제

1) 매출의 90%인 폴리에스터 시황 2020년까지 개선 예상

  • 휴비스는 폴리에스터 단/장섬유를 생산하는 업체. 각 제품의 매출 비중은 단섬유 64%, 장섬유 16%, PET Chip 9%. 단섬유 Capa는 39.6만톤/년(사천 15만톤/년)으로 국내 생산량 1위
  • 시황 개선의 증거는 글로벌 Top Tier에서부터 포착되기 시다. 글로벌 No.1인 태국 Indorama Ventures, 중국 Tongkun, Hengyi 모두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시현하고 있고, 주가 또한 2016년 초부터 최근까지 60~130% 상승
  • 글로벌 폴리에스터 증설은 2017년을 Peak로 2020년까지 공급증가율이 1~4%에 그쳐 공급 증가세가 둔화되는 국면에 진입. 반면, 글로벌 소비경기 회복과 인도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수급밸런스는 점차 타이트해 질 것

2) 단섬유, 공급둔화와 중국 환경규제로 Up-Cycle 시작

  • 단섬유는 2020년까지 공급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전망. 실제로 한국 단섬유 수출가격은 4~5년 간의 하락세를 종료하고 최근 눈에 띄게 상승했으며, 휴비스(본사)의 마진 또한 개선세
  •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중국 재활용 폴리에스터 재활용 규제도 단섬유 가격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 왜냐하면, 글로벌 단섬유 생산에서 중국의 Recycle 비중은 35%로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
  • 실제 올해 6~7월부터 현재까지도 중국 재활용 단섬유 가격이 공급이슈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Virgin 단섬유 또한 동반 강세를 시현 중, 사천휴비스의 서프라이즈한 3분기 실적은 이러한 이유로 2018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3) 2018년 영업이익 123% 개선 전망. 배당수익률 3.4%

  • 2018년 영업이익은 704억원(YoY +123%)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 이는 2011년의 영업이익 687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치
  • 이미 3분기 영업이익은 3년래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4분기에도 추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 투자의견 BUY, TP 1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현 주가에서의 Upside는 69%

 

 

경동나비엔(009450), SK - 나승두

1) 가스보일러/온수기 국내 1 위 기업

  • 가스 및 기름보일러, 가스온수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난방기기 전문 기업 
  • 난방 문화 변화로 기름보일러 사용 비중이 줄어듦에 따라 현재 가스보일러/가스온수기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
  •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국내 약 52%, 해외 약 48%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중국의 매출 성장이 도드라지는 추세

2) 도시가스 보급률 증가 → 개별 난방 증가 → 가스보일러 수요 확대

  • 석탄을 활용한 중앙집중난방 방식을 고수하던 중국이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가스보일러 비중을 늘리고 있음
  • 또 중앙집중난방 방식을 벗어나 개별난방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도시가스 보급률이 높아지고 개별 난방이 보다 용이해지면서 가스보일러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국향(向) 보일러 수출 증가율은 약 80%에 육박. 올해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 내 중국 수출 1위 기업인 동사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0 원 제시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0 원으로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개시
  • 중국 도시가 스 인프라 확충, 환경 규제 강화와 개별 난방의 증가, 적극적인 Customizing으로 미국/러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Know-how 를 바탕으로 중국에서의 새로운 성장스토리가 기대되는 시점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 - 양승우, 정재훈

1)  IT 투자 사이클 진입

  • IT 투자지출은 경기에 후행하며 기술 변화 시기에 확대되는 두 가지 특성을 지님
  • 현재 경기 호조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이 회복되면서 투자여력이 상승한 상황
  • 클라우드부터 시작해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으로 연결되는 IT 기술의 거대한 진화를 앞둔 시점에서 기업들의 IT 투자지출 확대가 전망

2) 본격화되는 미래 성장동력

  • IT 기술 진화를 통해 산업이 다각화되면서, 과거 SI/컨설팅 중심이었던 삼성SDS는 자체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 AI,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한 핵심 경쟁력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근간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황
  • 신사업 분야의 매출 비중은 전체 IT서비스 중 이미 20% 이상으로, 향후 고성장을 지속할 예상

3) BUY 투자의견, 목표주가 25만원 제시

  • 글로벌 일류 기업인 삼성전자 지원을 통해 기술력이 입증되었을 뿐 아니라, 규모의 경제에 기반해 서비스 경쟁력까지 갖춘 상황
  • 물류BPO 또는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 삼성 계열사를 넘어 대외 시장에서의 성공요인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 대외 매출 비중이 현재 10% 수준에서 지속 상승하면서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음
  • Upside 요인은 예상을 상회하는 클라우드 수요 확대, downside 요인은 산업·경기 변동에 따른 IT 투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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