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3분기 호실적에 목표주가 상향된 곳은?

2017/10/27 08: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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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인터플렉스,현대차
요약

LG화학(051910), 하나금융 - 윤재성, 전우제

1)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5% 상회. 석유화학 사상 최대 실적

  • 3분기 영업이익은 7,897억원(QoQ +9%, YoY +72%)으로 시장예상치(7,511억원)를 5% 상회
  • 석유 화학 영업이익은 7,553억원(QoQ +10%, YoY +46%)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 ABS 중심으로 PVC, NCC/PO가 실적 호조를 견인
  •  정보전자는 편광판 이 판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중국향 중심 물량 확대로 견조했으며, 유리기판 일부 라인 스크랩에 따른 감가상각비 절감효과가 발생
  • 전지는 소형전지의 파우치형 프리미엄 제품 비중 증가가 실적 개선의 포인트

2) 4분기 영업이익 분기대비 감익되나 견조한 수준 유지 예상

  • 4분기 영업이익 6,800억원(QoQ -14%, YoY +47%)으로 전 분기 대비 감익을 추정
  • 석유화학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물량/마진 감소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 정보전자/전지는 편광판 판가인하 및 연말 비용 발생 등을 감안하여 분기대비 감소 예상

3) 탄탄한 석유화학의 기반에 더해 중대형전지 수주도 지속

  • 글로벌 수요개선을 감안하면 석유화학의 호황Cycle은 적어도 2018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 석유화학의 탄탄한 기반에 더해 정보전자/전지부문의 점진적인 개선도 나타날 전망. 정보전자의 경우, 편광판은 대형TV, 모바일을 중심으로 Mix 개선과 비용절감을 지속
  • 전지는 소형전지의 Mix 개선과 중대형전지의 매출액 확대에 따른 적자폭 축소가 기대. LG화학 측에서는 수주잔고가 기존 36조원 대비 추가로 늘어나 2020년 매출 7조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상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0원을 유지

 

인터플렉스(051370), 교보 - 김갑호

1)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 매출액 2,804억원(+53.0%YoY), 영업이익 625억원(+823%YoY, opm22.3%). 턴어라운드 하자 마자 과거 연간 최대실적을 넘어서는 분기실적 기록
  • 고정비 부담이 최소화된 가운데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대폭 향상. 영업이익률 20% 이상 기록
  • 3분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50% 이상 대폭 상회하는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

2) 유상증자는 향후 2~3년 포석

  • 동사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 자금의 주된 사용목적은 베트남 공장에 대한 신규 시설투자
  • 주요고객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에 대규모 OLED 모듈라인을 보유. FPCB는 OLED 모듈라인이 있는 곳에 위치하는 것이 매우 중대한 의미. 베트남 생산기지 확장은 현재 동사의 입지를 더 강화시킬 것
  • 양산원가 측면에서도 후발주자 대비 월등한 경쟁력을 갖게 되어 후발자자와의 간극을 더 벌릴 수 있고, RF FPCB시장 확대를 대비할 수 있음. 향후 2~3년을 내다본 포석

3) 4분기는 더욱 증가, 목표주가 90,000원으로 상향

  • 4분기부터 OLED 제품도 본격 가세, 2017년 매출액 8,984억원(+56.1%YoY), 영업이익 1,151억원(흑전YoY, opm12.8%)으로 상반기 적자에도 창사이래 연간 최대실적 전망
  • 2018년 매출액 1조 7,327억원(+92.9%YoY), 영업이익 2,439억원(+112%YoY, opm14.1%) 전망
  • 유상증자로 인한 10% 주가 희석에도 불구 2018년 EPS 추정치 오히려 40% 상향 조정, 목표주가 기존 70,000원에서 90,000원으로 대폭 상향

 

현대차(005380), 하이투자 - 고태봉, 강동욱

1) 3분기 Review – 실로 오랜만에 맛본 영업이익 증가

  •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9.6% 증가한 2조 4천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1조 2천억원을 기록. 이는 컨센서스 1조 1천억원에 비해서도 좋은 성적
  • 3분기 공장출하량은 Preview 이전에 확정되었지만, 예상보다 매출액이 크게 나온 것은 ‘환율효과’와 ‘모델믹스’ 변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판단
  • 해외, 특히 미국에서의 부진이 여전히 부정적 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신차가 먼저 투입된 내수와 신흥시장의 개선세가 조금씩 반영되는 수출에서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정리

2) 4분기 Preview – 강성노조라는 변수에도 긍정적 기대감 커

  • 4분기는 생산의 계절적 성수기. 가동률이 높아지고, 생산량이 많아지지만 연식 변경과 기후상태로 인해 판매는 둔화되어 재고가 축적되는 계절성
  • 특히 새로운 노조집행부가 들어서면서 마무리 짓지 못한 임협을 진행하면서 파업이나 생산중단 등 진통이 예상되며, 미국에서의 재고부담으로 인해 생산을 더 원활히 할 수 없다는 점이 걸림
  •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내수에서 코나와 G70의 판매가 온기로 반영된다는 점
  • 4분기는 미국을 제외한 신흥시장으로의 수출만 원활히 개선된다면 조금 더 기대해봐도 좋을 것. 우리는 4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비 2% 증가한 2조 5천억원,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1조 2천억원으로 예상

3) 투자전략 - 목표 PER 8.6배 적용한 19만원으로 상향

  • 바닥을 지났다는 안도감이 주가를 하루만에 7.4%나 높였음
  • 기저에는 부진한 실적과 미국에서의 어려움, 강성노조의 변수 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THAAD 해결 기대감, 신차판매에 따른 수익성 개선, 신흥시장에서의 턴어라운드 같은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전환이 깔려있다는 판단
  • 18년 예상 EPS에 목표 PER 8.6배를 적용한 19만원으로 목표주가를 1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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