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리포트]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은?

2017/09/25 08:0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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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두산, 파라다이스
요약

 

KCC (002380), BNK투자 - 이선일

 

1) 건자재의 성장성과 도료의 안정성에 홈씨씨의 잠재력 겸비

  • KCC는 국내 최대의 종합 건자재 및 도료 생산업체
  • 건자재 부문은 신축 건축시장 정체에도 새로운 트렌드(리모델링, 친환경, 정부인증제도 등) 확대로 성장 전망이 밝음
  • 도료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사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음
  • 홈씨씨 인테리어 사업은 리모델링 시장 성장 및 DIY(Do It Yourself) 문화 확산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비즈니스

2) 건자재 증설 효과와 도료 마진 회복으로 하반기 이후 실적모멘텀 매력적

  • 석고보드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0% 가량 늘리는 생산라인 3호기가 금년 7월부터 가동을 시작
  • 석고보드는 현재 건설현장에서 절대적인 품귀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에 증설 물량은 모두 판매로 이어질 전망
  • 현재 선박용 도료는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해 가격 인상 협상이 거의 타결된 상황, 도료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자동차용도 가격 인상이 유력
  • 금년 하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1% 증가할 전망

3) 투자의견 매수, 투자자산 가치를 반영한 목표주가는 480,000원 제시

  • 적정주가는 영업자산 가치에 투자자산 가치를 합산한 후 순차입금(순현금) 및 자사주 가치를 가감하는 NAV(순자산가치) 방식을 통해 산정
  •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등 KCC가 보유한 상장주식 지분증권의 가치만 시장가격 기준으로 3조5000억원에 달함

 

 

두산 (000150), 하나금융투자 - 오진원, 박은규

1) 두산 연료전지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전망

  • 발전사의 신재생에너지 의무 공급 비율인 RPS가 2018년 이후 매년 1%p 상향되어 2023 년 10%에 도달할 예정, 신정부 국정5개년 계획상 추가 상향 가능성이 높음
  • 포스코에너지와 두산으로 양분된 국내 연료전지 시장은 현재 포스코의 연료전지 사업 손실 확대 및 사업 정체로 두산의 신규 수주 우위
  • 연료전지 구매 회사는 전력·REC·열매출이 발생하는 한편, LNG가 핵심 원가인데 LNG 가격 하락으로 SMP매출 및 원가는 동시 하락했으나 REC매출은 오히려 상승해 경기그린에너지 등 연료전지 구매 회사의 수익성은 개선세

2) 연료전지 사업부 가치는 3,500억원대 추정, 전자 사업과 함께 성장축  전망 

  • 연료 전지 사업부 가치 3,542억원으로 추정. 매년 신규계약 80~110MW의 수주를 가정,  RPS비율 상향으로 매 년 70~90MW 증설이 요구되고 발전소 이외 일반기업과 미국향 수주를 감안시 달성 가능한 수치
  • 연료전지 사업과 더불어, 전자사업의 호조가 지속될 전망. FPCB 고도화에 따른 구조적인 FCCL 수요 증가로 2017년 영업익은 49% 증가한 1,195억원, 2018년은 31% 증가한 1,565억원으로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만원 신규 제시 

  • 두산의 기업가치를 분해해 보면, 우려감이 존재하는 두산중공업 등 자회사 지분가치 대비 자체사업 기여도가 단연 높음(순자산가치 내 67% 차지)
  • 자체사업 내 전자사업 호조 및 연료전지 사업 성장여력 부각이 예상, 연말 배당수익률 3.8%와 올해와 내년 자사주 각 5% 소각 예정으로 매력적인 투자 시점이라 판단

 

 

파라다이스(034230), 유안타 - 박성호

 

1) P-씨티 분기 손익분기점 매출액, 700억원 수준 추정 

  • 연결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P-씨티 운영사)는 2017년 2분기 매출액 400억원, 영업적자 181억원 기록. 매출액 세부내역은 카지노 350억원, 호텔 50억원
  • 2017년 2분기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감가 상각비를 연율화하면, P-씨티의 연간 감가상각비는 300억원 미만 추정. 이는 P-씨티의 손익분기점 포인트가 기존 전망치 보다 낮은 편이라는 점을 시사, 당사는 과거 P-씨티의 분기 손익분기점 매출액을 8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던 바 있음
  • 감가상각비 등 각종 비용구조에 대한 재검토 결과 동 리조트의 분기 손익분기점 매출액 추정치를 700억원 수준으로 변경 

2 ) 2017년 3분기 P-씨티 실적, 손익분기점 육박 예상

  • P-씨티의 카지노 매출액은 2017년 7월 188억원, 8월 206억원을 각각 기록. 9월 매출액을 184억원 으로 가정하면, P-씨티의 2017년 3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578억원 달성 가능. 여기에, P-씨티의 2017년 3분기 호텔 매출액도 100억원 달성 기대
  • 호텔 매출증가는 P-씨티의 2017년 3분기 영업일수가 92일로 전분기의 72일 대비 증가했고 P-씨티 호텔이 내국인들의 명소로 부각되면서 OCC가 상승 중에 있기 때문

3) 레저업종 Top-pick 의견 제시 

  • P-씨티는 2017년 4월 개장 이후, 사드이슈 및 북핵이슈로 인해 최악의 영업환경에 직면
  • 하지만, P-씨티의 2017년 3분기 실적은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개장 두번째 분기에 손익분기점 수준에 육박할 정도 로 안정화되고 있어 동 리조트의 2018년 실적에 대해 낙관적 시각 제시
  • 동사의 드롭액에서 중국과 일본 VIP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4~8월 4개점 합산기준으로 각각 35%, 33%로 비슷한 수준이나 일본 VIP 드롭액은 P-씨티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 확실시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Buy → Strong Buy로 상향 조정, 당사의 레저업종 Top-pick으로 신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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